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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의 악몽 ㅣ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7
호시 신이치 지음, 윤성규 옮김 / 지식여행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쇼트쇼트단편 44권이 들어있는 귀엽고 알찬!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007번, 어떤 이의 악몽.
이 책의 단편 하나하나가 쉽게 눈으로 흘러들면서도 그 여운만큼은 확실한 수작들입니다.
이런 단편을 한사람이 이렇게 많이 써냈다는 것,
1981년에 쓰인 글과 문장이 이렇게나 낡지 않았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네요.
각 단편들이 가진 여운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생각을 곰곰히 하게 만듭니다.
어떤 의미로 글을 쓴다, 싶은 사람이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장에 휘말릴 일도 없이 상상력은 자극되고 생각은 이어지는 이 효과.
호시상이 날개를 달아...... (어이!)
용자출판사 지식여행! 복 받으실 거예요ㅠ.ㅜ
다 재미있었지만 마음에 드는 쇼트쇼트는 「한 자루의 칼」,「망명자」,「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