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꿈꾸는 컬러링 공작소 - Dream Love, Coloring Studio
김정희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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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엔 정말 소질이 없는 젬병이다.

손재주는 1도 없다.

그러니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을 동경하고, 좋아하는 그림들을 마구 모으며 좋아하는데, 컬러링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는데, 컬러감도 1도 없어서 역시나 그냥 잘 그리는 분들만 보고 부러워했다. 그러다 이번에 < 사랑을 꿈꾸는 컬러링 공작소 >라는 책을 만나게 됐는데, 그림이 아기자기하니 좋아하는 그림이라 왠지 이번엔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그림들이 너무 예뼜다.

그리고 복잡한 그림들이 아닌 것 같아서 나도 색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도전!!

나의 첫 컬러링북!!

 


4part로 나뉘어져 있고, 각 part마다에 어울리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다. 부록까지 해서 총 40여가지의 그림들이 있고, 왼쪽편에는 이미 채색이 되어 있는 그림이, 오른편에는 내가 채색을 해야하는 그림이 있어서.... 나처럼 색감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나, 아니면 초보의 경우에도 옆에 채색이 된 작품을 따라 색칠해보면서 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다.

 

 

다 굉장히 복잡한 구조의 그림은 아니라서, 좋았던 것 같다.

그래도, 좀 더 단순하고, 좀 더 색칠해야하는 부분이 오밀조밀한 것보다는 면적이 좀 더 크면 좋겠다 싶어서 해바라기를 먼저 해보았다.

뭔가 소녀, 소녀의 키스장면들을 먼저 해볼까 싶었지만, 이쁜 건 천천히~ 애껴두는 마음으로~ 해바라기꽃을 먼저 선택하여 색칠해봤다.

 

 

 

뭔가 확실히 꽤 집중되고, 색칠하면서 원하는 느낌대로 되지 않아서 속장한 마음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색칠하면서 뭔가 힐링되고, 재밌어했던 것 같다. 끝내고, 완성된 그림을 봤을 땐 어설프기 짝이 없었찌만, 그래도 뿌듯한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

잘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즐겁게 색칠하면서 사람들이 왜 이렇게 컬러링 북들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다.

< 사랑을 꿈꾸는 컬러링 공작소 >처럼 나의 취향저격의 그림에 한땀한땀 채색하고, 완성된 그을 보니 힐링되는 기분~!!

 

아직 초등학교 수준의 색칠공부 수준이지만, 한 권을 다 끝낼 때 쯤엔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아마 그림들이 다 예뻐서 질리지 않고, 모두 색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으로 선택한 컬러링북으로 < 사랑을 꿈꾸는 컬러링 공작소 >를 잘 선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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