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가 알을 낳았어 춤추는 카멜레온 17
칼리 스타일먼 지음, 아이 생각 옮김 / 키즈엠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보자마자 윤맘의 시선을 확~ 사로잡은 책!
키가 큰 나무에 사는 작은 새 필리! 필리가 잃어버린 알을 찾아 주세요~!
 
 


 
 
귀엽고 작은 새 필리! 필리는 알록달록 예쁜 알을 낳고 신이 나서 폴짝폴짝 뛰다가 그만
알이 떼굴떼굴~ 떼구루루~ 굴러가 버렸어요~!
 
헉! 꼭.. 천방지축 초보맘! 윤맘을 보는 것 같아요~ ㅠㅠ
 
떼굴떼굴 굴러간 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시선을 느껴 볼 수 있는 귀엽고 예쁜 책
키즈엠의 <필리가 알을 낳았어>예요.
 
흰색 바탕에 알록달록 화사한 색감의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필리가 알을 낳았어>는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
 
알에 대해 조금 인지를 시작한 윤! 헉! 깨지겠다! 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아이와 함께 <필리가 알을 낳았어>를 읽는 엄마의 특권일거예요~! ㅋㅋ
 
 


 
 
알록달록 <필리가 알을 낳았어>는 돌전후 아이들부터 보여주어도 참 좋을 것 같은 책이에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의 반복, 글씨 크기부터 다르게 표시되어 있어 글 마저도 그림 같아 보이는 예쁜 책!
떼굴떼굴 굴러간 알이 기린, 얼룩말, 악어, 코끼리, 원숭이를 거쳐 엄마 필리에게 돌아오기까지의 모험을 그린 책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통한 다양한 동물들을 인지할 수 있고,
조금 큰 아이들은 알이 굴러간 길을 표시 해 놓은 점선을 따라가며 호기심을 키우고, 집중력도 키울 수 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마지막!
빠직 빠직 빠지직!! 와아~! 커다란 알록달록 알 하나! 아이들은 플랩을 열어보며 그 안의 작은 아가새를 만나게 돼요~! ^^
 
안전하게 엄마새 필리와 만나게 된 알록달록 귀여운 아가새!
우리 아이들도 책을 읽고 나서 사랑해~~~ 하며 꼬옥~!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랑스런 책이랍니다. ^^
 
 
 


 
 
깍깍이를 사랑하는 윤! <필리가 알을 낳았어>를 보고는 표지에서 넘어갈 줄을 몰랐어요~ ^^;
필리의 알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놀라서 "어떻하지? 깨지겠다!"
'선을 따라가면 알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있데~ 우리 필리를 도와서 알을 찾아줄까?' 했더니
완전 심각한 표정으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어설프지만 열심히 선을 따라가는 윤이에요~!
 
그러다가 빠직 빠직 빠지직! 커어다란~~ 알을 만나고는 표정부터 달라진 윤!
플랩을 열어 안에 있는 아기새를 만나고는 안아준다고 저리 누워서 일어날 줄 모르던 윤!
 
마지막에 '필리랑 아가새랑 뭐 하고 있어?'란 물음에 '사랑해~' 하고 있다는 윤!
어린 아이의 감성으로도 충분히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멋진 감성동화책였어요~ ^^
 
 
 


 
 
택배박스를 찢어서 책을 보며 나무를 표현해주고 필리와 아기새를 만들어 봤어요.
필리와 아기새는 스티로폼에 모루를 둘둘 말아 표현했는데요~
윤인 아직 혼자서 모루를 말아줄 수 없어 엄마와 함께 손을 잡고 말았어요.
그리고 거기에 눈을 붙여주고 모루로 입을 표현하고, 아이스크림막대로 다리를 표현해 줬어요.
그렇게만 했는데도 윤인 '필리랑 똑같애요~~~~!'라고 소리치며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
 
 

 


 
 
마침 집에 알 모양의 장난감케이스가 있어서 거기에 아기새를 넣고, 알을 알록달록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물감에 묻혀줬어요.
그리고 책 속의 점선을 표현해 보기 위해 물감이 묻은 알을 떼굴떼굴~ 굴려주었답니다. ^^
처음에 선이 생겼을 때 책 처럼 선이 생겼음을 이야기 해주고~ 그 다음에는 마음대로 마구마구 굴려보도록 했어요.
완선 신나서 떼굴떼굴 굴리는 윤!
어느 순간 알록달록 예쁘단 알은 없어지고 밤색이 되어 버린 알... 그리고 손바닥! ㅋㅋㅋ
그래서 알록달록 색깔들이 모두 섞여서 밤색이 되었다고 알려주고 파레트의 물감들을 손으로 섞어보게 했어요.
 
그리고 드뎌~ 아가새도 탄생~! 알 모양 장난감 케이스를 열어주었어요~!
아가새에게 물감이 묻었다고 야단하는 윤! ^^;;
 
그래도 너무 좋아하며 필리랑 아가새랑 사랑해~~ 뽀뽀시켜주었답니다. ^^
 
 


 
 
필리랑 아가새랑 함께 책을 봐야 한다는 윤!
필리 여기 있어요~ 아가새 여기 있어요~ 하며 훨씬 적극적으로 기분 업업~ 되어서 보더라구요~ ^^
 
역시나 빠직빠직 빠지직! 플랩을 열며 너무나 행복해 하는 윤!
마지막에 필리와 아가새를 뽀뽀시켜주고는 정말 행복한 웃음을 지어요~! ^^
 
 
이 날 윤인 필리와 아기새를 잘 때도 꼬옥~! 안고 잤답니다. ㅋㅋ
 
 
 
즐겁고 행복한 책! <필리가 알을 낳았어>
다양한 동물들도 인지해 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너무나 멋진 책, 행복한 시간였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