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보검
김정현 지음 / 열림원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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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보검-천년왕국 신라로 시간여행~

조선에  대한  이야기들은  영화로 많이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는데
찬란한 문화룰  꽃피운 신라에 대한 이야기들은  드물다.
그래서 인지  김정현 작가님의 황금보검은 꼭~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특히 신라와 황금보검을 버무리는 데 3년이 걸렸다...는 작가의 말이
이책을  읽을 수록  느껴졌다..

 

 


이  모든  이야기들의  출발은 
 “1973년, 경주시는 5월 26일부터 계림로 일대에서 도로 공사를 시행했다.
하수구 배관을  묻기 위해 도로 양쪽을 파 들어가던 중 많은 무덤이 노출되었다.
남자의 허리춤에 황금보검이 가로놓여 있었다…….”에서  시작되었다.

이책에서는  주인공 신수라-서역 왕자 씬스라로프,가야의 딸 상화 공주, 신라 장군 유강, 대장군 이사부가
천년의 역사를  가진 개방과 관용의 나라 신라를 배경으로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떨치지 못하여 떠나려는 신수라,
대의를 위해 슬픔을 누르며 기꺼이 연정을 포기하려는 유강, 세속을 떠나 불가에 귀의하려는 상화 공주,
귀족의 세력에 권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왕과 이를 한탄하여 마지않는 대장군 이사부의 이야기가  영화처럼 펼쳐진다...

이책을 읽고나니  작가의 말처럼  대마도를 정벌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도 남고
이책 중간중간  순정만화같은  일러스트를 보며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도 재미있게다는
생각이 든다..

마침내 서럽던 상화의 울움소리는 신수라와 유강의 숨이 멈추자 통곡으로 변했다......p.282

이한줄에서  세사람의 관계와 책의 내용이  마무리되는  기분이 들었다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이 아쉬움은 천년 역사 신라에 대한  아쉬움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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