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돈을 벌게 하는 23가지 방법 - 어떤 상황에서도 재산이 불어나는 맞춤형 투자법
우용표 지음, 김연주 감수 / 스몰빅인사이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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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지 않고 단돈 1원도 투자하지 마라!", 30만 독자가 인정한 재테크 저자의 족집게 레슨!

 이 책의 띠지에 쓰여있는 문장이다. 요즘은 제로금리라고 할 만큼 은행에 돈을 넣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할 정도이다. 내가 움직여서 돈을 벌면, 돈은 고스란히 어디든 조용히 머물러 있다. 그러나 이 돈도 나처럼 함께 움직여서 돈이 돈을 벌 수 있다면!? 직장인에게 이보다 좋은 게 있을까... 돈을 버는 방법은 참 많다. 주식, 부동산, 펀드, 대체투자 등... 방법은 많지만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덥석 뛰어들다가는 손해만 보고 나올 것 같기도 하고... 힘들게 번 돈이기에, 그리고 안정성을 추구하는 대신 이율이 낮은 은행과는 반대로 안정성은 낮을지 몰라도 이율이 높은 것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 부분이다.



 나는 지금 소소한 월급을 받으며 소소하게 CMA 통장과 주식, 그리고 펀드를 하고 있다. CMA 통장이라 하면 매일 일정 금액의 이자가 붙는다고만 알고 있고, 주식은 초보를 위한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익혀가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주린이이다. 펀드는 더더욱 모르기에 AI 투자에 맡긴다. 나 같은 사람이야말로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대상이고, 어느 정도 주식, 펀드 등에 대해 안다고 할지라도 이제는 더 다양하고 더 많이 돈을 불리기 위해 이 책을 접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돈이 돈을 벌게 하는 23가지 방법이 실려 있다. 항목은 4가지이지만 각 항목마다 복잡하고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있다.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먼저 1장, 어떤 투자를 하던지 재테크를 하는 데에 불변의 법칙 4가지를 소개하면서 토대를 잡아준다. 복리의 법칙, 택시 기사의 법칙, 파킨슨의 법칙, 사륜구동의 법칙을 통해 재테크에 대한 토대를 깔았다면 2장부터는 본격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이 시작된다. 2장에 소개된 방법은 펀드로, 펀드가 무엇인지 알더라도 어떤 종류의 펀드가 있는지는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적립식, ETF, 연금저축펀드 등 다양한 펀드 상품을 소개하고 각각 장단점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3장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을 법한 주식이다. 주식이라고 해서 국내 주식, 해외 주식뿐만 아니라 공모주, 배당주 등 각 주식이 갖고 있는 특징을 소개한다. 4장에서는 조금 더 규모를 키워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설명이 나오며 마지막 5장에서는 대체 투자, 즉 금, P2P, 스니커 테크 등 조금 색다른 투자 방법이 나와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상들은 어려울지 몰라도 투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어려운 용어가 나오면 용어에 대한 해설을 먼저 설명해 주고 본격적인 투자 상품 설명에 들어가기 때문에 금융, 경제 등 이쪽 분야에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아직은 주식에 대한 이미지가 그리 좋지만은 않다. 마치 블로그에 여행 중 안 좋거나 위험했던 사건들이 눈에 띄고 많이 퍼지면서 그 나라 전체가 마치 위험한 나라처럼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마 주식도 소수의 재산 탕진 같은, 뇌리에 딱 꽂힐만한 것들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주식은 건강한 정신으로 욕심부리지 않고 차분하게 하다 보면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단, 이러한 책들을 통해 충분한 지식을 익히면서 나에게 과연 주식이라는 투자 방법이 맞는지, 맞지 않는다면 펀드, 대체투자 등 나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아서 현명한 투자를 이어간다면 제로금리 시대에 나만 열심히 움직여 돈 버는 것이 아닌, 돈도 함께 열심히 움직여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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