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향연

향연 ㅣ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10
플라톤 지음, 강철웅 옮김 / 이제이북스 / 2010년 1월

좋음에 대한 갈망을 배운다.

^_ 잘 봤습니다. 삼국지

삼국지 세트 - 전10권 ㅣ 삼국지 (민음사)
나관중 지음, 이문열 엮음 / 민음사 / 2002년 3월

^_아주 긴 책을 오랫만에 봤습니다. 3권이상 넘어가는 책을 본기억이 몇년전인지... 까마득... 집사람이랑 경쟁하듯이 본 '삼국지' 아니 정확히 말하면 '삼국지연의' 지요. 참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서로를 돕고 괴롭히고 죽이고 살리고 싸웠다가 이익을 위해 대의를 혹은 자신의 확신을 위해 편이 되는 장면을 볼때면 음.. 왜 사람들이 이책을 많이 보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초반의 빠른 진행을 타고 읽을때는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후반부에서는 반복되는 배신과 타협 유명한 주인공의 죽음으로 재미가 조금 떨어지기는 했습니다. 제일 똑똑한 제갈공명도 죽더군요. 그때 아하 이이야기가 전부 지어낸 것이 아니구나. 정사가 있었지 하고 끄덕여졌습니다.

여하튼 1달반정도 아주 즐거운 출퇴근시간이 되었구요. 너무 자주 맘을 바꾸는 인물들의 모습이 즐거웠습니다. 하나더 넘똑똑하게 언제나 득이 되지는 않는구나... 한번 읽어보세요.

^_차례로읽다보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CODE
Charles Petzold 지음, 이태용 옮김 / 정보문화사 / 2001년 4월

^_일단 끈지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는 것이 좋은 일을하는 기분이 들것이다.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고 끈지말고 읽다보면 이해가 가고 수긍이 가는 부분이 많아짐을 느낀다. 막연한 컴퓨터에 관한 모양새가 조금씩 선명함을 느낄수도 있다. 물론 이한권으로 컴퓨터의 구조를 다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있지만 다음에 무엇을 보면 도움이될지 기초가 가물거릴때 아하 이거였지 하는 도움은 충분히 얻을수 있으리라본다. 여하튼..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