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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화원 - 일본은 백제의 꽃밭이었다
우다 노부오 지음, 이연승 옮김 / 디자인하우스 / 1999년 3월
평점 :
절판
단지.. 내가 대한민국 사람이라서 그래야만 하는것은 아니다. 아무리 애국가를 불러대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표한다 해도,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모두 부질없는 짓. 백제화원.. 책 속에서 그려내는 고대 일본은 그저 백제의 속국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한때 일제 식민통치의 굴욕을 경험했으며, 지금은 일본이 경기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우린 그들의 경제력을 따라잡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렇게 일본인들은 한국에대한 그들만의 우월감으로 가득차 있는 세태인데.. 이렇게 그간의 대동아 일본중심 사상을 뒤엎는 이야기를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이 썼다는 사실이 더욱 충격적이다. 일본은 그저 백제에 충실한 하인에 불과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더욱 더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끓어올랐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