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는 잼있지 않아요.

싸우기 싫어하는 용 - 세계 유명 작가들의 클래식 판타지
케네스 그레이엄 외 지음, 이상권 그림, 손영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10월

원래 어려서 부터 동화책을 너무 좋아해서 동화전집이라는 전집은 거의 읽었습니다.

특히 독일동화, 인도동화, 러시아 동화 등등 세계 동화 전집을 가장 사랑합니다.

현대 동화들도 재미는 있지만 왠지 가슴이 따뜻해지는 건 없더라구요.

읽으면 어쩐지 가슴 언저리가 따스해지는..그런게 요즘은 없어요.

그래서 요즘 동화책 사는 기준은 동화책 삽화를 기준으로 삽화가 이쁜걸루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싸우기 싫어하는 용도 삽화가 특이한거 같아서 구입을 결정했구요.

저는 유럽쪽 특히 독일쪽 동화삽화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아래에 있는 리뷰도 좋은 평이여서 구입했습니다.

우선 책 상태는 너무 좋습니다. 두꺼운 양장본에 컬러에..그런데..

동화 그림이 특이하긴 하지만..왠지..개인적으로는 별루더군요.

더군다나 이야기가 단편적인거는 좋은데..번역이 별루 라서 그런가..

이야기가 지루합니다.

아직 싸우기 싫어하는 용은 읽지 않았지만 책을 반정도 읽었는데..

조금 실망에요.

아이들에게 읽어줄 정도로 교훈을 줄수있는 내용이 있는지도 모르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