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본질과 개혁에 지침이 되는 책

그리스도교 - 본질과 역사 ㅣ 신학텍스트 총서
한스 큉 지음, 이종한 옮김 / 분도출판사 / 2002년 9월

한스 큉의 저서 "그리스도교의 본질과 역사"는 가톨릭 신부로서 정통에 반대하는 대표적 학자이지만가톨릭에서 대표적 신학자로 소개되고 더구나 분도출판사에서 번역한 책이다. 가톨릭에 대하여 개신교의 비판을 받아들이면서 가혹하게 비판하지만 그리스도교의 본질을 지키려는 노력이 보인다. 어느 교단이나 세월의 떼가 끼어 있기 마련이다. 개혁해야할 제도,  지나친 것들, 가장 본질적인 것을

보는 눈이 생긴 것 같다. 그렇다고 신앙이 식는 것은 아니다. 나는 가톨릭 신자이다. 가톨릭의 허물은

나의 허물과 아픔이다. 허물과 아픔을 참신앙으로 변환하고 싶다. 아직 교회엔 원리주의와 맹신주의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