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은 스타일이다
전지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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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화려한 경력에 멋지게 살아가는 한 도시의 캐리어우먼의 일기장같은 책이네요.
스튜어디스를 비롯해서 다양한 멋진 직업을 가졌고, 범인들에 비해서 좀 고상한 여흥이나 취미를 즐기는 그녀의 이야기
참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왠지 모를 씁쓸함과 가벼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과연 이런 모습이 요즘의 여성들이 바라는 모습인지,
아니면 요즘 여성들이 살아가는 모습인지 의구심을 가져봅니다.

하지만 싱글은 스타일이다라는 제목처럼
요즘 유행인 멋진 싱글 스타일도 또 언젠가는 다른 스타일로 바뀌겠지요?
저자도 독신을 고수하는 분도 아닌듯하구요.

이 책을 보면서 저런 삶도 있구나라고
먼나라의 이야기처럼 말하는 제 모습이
약간 우습게 보이기도 하지만,
부럽다기 보다는 저런 삶이 또 마냥 부럽지만은 않고,
저는 또 제 나름대로의 멋진 싱글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암튼 저자의 삶을 엿보면서 다른 사람의 삶과 제삶을 비교도 해보고,
저는 저나름대로의 스타일을 생각해보게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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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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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기전에 다른 사람들의 서평을 읽어보았는데, 서평이 상당히 극과 극이더군요...^^

이 책에서는 정말 일방적인 메세지를 강조하고 있읍니다.

바라는것을 정말 가진것처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우주의 비밀에 의해서 당신은 정말 바라고 원하는것을 이룰수 있다라는 메세지를 책 전반에서 되풀이해서 강조하고, 이를 뒷바침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명언과 실제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어떤 분은 무슨 사이비종교, 다단계의 마인드가 아니냐고까지 말씀을 하시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던 책입니다.

다만 그 접근방식이 너무 일방적이여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거부감이 많은것 같더군요.

최근 몇년동안 자기개발, 심리, 경영 등에 대한 책에 관심이 많아서 참 많이 읽었는데, 어찌보면 그런 책들의 대부분에 기본적인 마인드에서 깔려있는것이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 내가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꿈이 있고, 그꿈이 정말 이루어질것이라고 믿는다면 과연 그 사람이 허송세월을 보낼까요? 그 꿈을 위해서 매진하면서 살아갈까요?

책에서는 너무 믿어라고만 주장을 하고, 그 뒤에 실행방법에 대해서는 부족한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믿는데로 이루어진다라는것, 우주에 정말 알수 없는 그 뭔가의 비밀이 있다라는것은 제 개인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엄한 비유일지도 모르겠지만, 짝사랑은 보통 대부분 실패를 합니다. 의식의 겉에서는 그 사람과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속알이를 하지만, 실은 그러다가 상처받고 가슴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사랑에 실패하는것은 아닐까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면 이 사람은 내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데쉬하는것이 그 사랑을 이루는 당연한 방법이 아닐까요?

이런류의 약간은 영적인 분야에 대해서 관심은 있지만, 접근이 쉽지 않고, 좀 더 과학적인 것을 원하신다면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혁명이라는 책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책의 내용대로 결말을 짓는다면,

뭔가 간절하게 원하고, 이루어진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그 바램대로 될것입니다.

반대로 간절히 바란다고해도 이루어지지 않는것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아마 그 바람대로 될것입니다.

세상은 뜻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으십니까? 그럼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질것입니다.

세상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믿으십니까? 그래도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질것입니다.

자! 둘 다 공짜입니다.

과연 어떤것을 선택하고 살아가 보시겠습니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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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 다이어리 - Goldmiss Diary
크리스틴 B. 휄런 지음, 박지숙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일과 사랑, 그 둘중에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성취하기가 어려운것이 요즘의 현실인데,
이 어려운 일과 사랑을 동시에 제대로 해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는 지침서같은 책입니다.
현대의 멋진 케리어우먼을 위한 책이라고 할까요?
요즘들어 여성들도 30대를 넘어서도 결혼을 서두르지 않는 상황에서
올드미스다이어리가 아닌 골드미스다이어리라는 책 제목이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고,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는것이 정말 요즘 가치관이 많이 변화되고 있는 시점이고,
그런시점에서 여성들을 위해서 나온 좋은 책인듯합니다.

전반적으로 참 좋은 내용들이 많지만,
아직 우리나라 여성들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약간은 무리인 부분이 있어 보이기도 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수많은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책을 보고, 이런 행동을 실천하는 여성들로 인해서 점차 여성들의 자신감, 지휘, 성취도가 올라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알파걸이라는 신조어가 뜨고 있는것 같던데, 아마 이 책에 나온 여성들이 바로 그 알파걸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 후미에 저자의 조언이 몇가지 있는데,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어라,
사랑 때문에 야망을 포기하지 마라 라는 말은 남자인 저에게도 마음에 와닿더군요.
언젠가 남녀가 성별의 차이없이 멋지게 당당하게 마주하는 날을 이 책을 보고 기대해봅니다.

이런 멋진 여성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좀더 당당하게 자신감넘치게 멋지게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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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메일
이시자키 히로시 지음, 김수현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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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상공간에서 릴레이 소설을 쓰는 독특한 방식의 추리소설같은 이야기입니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에 참신한 소설입니다.

세상에서 왕따를 당하는 주인공 사와코.. 아니 어쩌면 세상을 혼자서 왕따시키는 사와코가 어느날 우연히 날라온 핸드폰의 메세지로 새로운 가상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가상세계에서 4명의 소녀가돌아가면서 어떤 인물을 맞아서 릴레이로 소설을 쓴다는 기막힌 방식의 소설입니다.

모두 아픔을 가진 소녀들은 사회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을 표출하기도 하고, 스토리도 추리소설방식으로 나가지만 심각하고, 어렵기보다는 재미있게 잘풀어나가더군요.

그리고 릴레이 소설답게 결말은 정말 극적인 반전으로 아쉽게 끝마치더군요.

그냥 가볍게 보면 가볍게 볼수도 있는 소설이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사회, 슬픔, 희망 등 쉽지 않은 주제를 가지고 메세지를 전달하는듯한 재미있고도 묘한 소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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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티켓
브렌든 버처드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윙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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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요즘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에서 정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어릴적에 사고로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고, 술주정뱅이인 아버지와는 견원지간이여서 관계를 끊고, 사랑하던 부인과는 결혼생활이 삐걱데다가 부인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서 40일만에 사고를 당해서 나타났는데, 지금은 사라져버린 공원에 피묻은 티켓을 들고 반드시 가보라는 부탁에 어쩔수 없이 찾아간 공원에서 헨리라는 노인을 만나서 공원에 들어가서 마법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현재의 자기 자신을 자각하고, 그 잘못된 인식들을 끊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서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찾은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그 공원을 나와서 사랑하는 부인을 다시 만나고, 아버지가 차안에서 바라보는 모습을 볼때는 정말 눈시울이 시큰하더군요.

정말 감동적이였고, 정말 제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나에게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고, 고치고 새롭게 나아가자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적으로 매일 똑같은 일상에 똑같은 생각뿐이였는데...

주인공이 공원에서 여행을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것이 정말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저의 이야기만 같더군요. 주인공이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것을 깨달을때마다 저도 같은것을 느끼면 확실하게 이거다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정말 그 뭔가 감을 잡고, 저도 골든티켓을 받은 느낌입니다.

자! 정말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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