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일하라 - 성과는 일벌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제이슨 프라이드 &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 지음, 정성묵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똑바로 일하라, 성과는 일벌레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누구나 다 알것입니다.
현명하게, 똑똑하게 일하라, 성과를 내라 등등 멋진 말들을 많은 책과 사람들은 말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똑바로 일을 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일을 바라보고 처리하는 방식에는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거시적인 측면에서 자신의 꿈이나 비전을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서 한발자국씩 나아가는 방식의 Top-Down 방식이 그 하나입니다
스티븐 코비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소중한것을 먼저하라와 같이
비전을 이야기하는 책들의 방식으로 자신의 장례식날이나 자신이 이루고픈 미래의 모습을 기반으로 해서
끝에서 시작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자기계발, 성공학 도서의 70-80%를 차지하는 방식입니다.

뭐 틀린 내용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적용될수 있는 방법은 아닐것입니다.


최근에 이런것에 반해서, 거시적인 측면보다는 미시적인 측면에서 발빠른 행동과 변화를 이야기하는 책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단호하고, 확정적인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 가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방식에 관련된 책들로 Bottom_up방식입니다.

목표 없이 성공하라 - 목표추구형? 심리만족형!
평범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안철수씨와 같은 분도 인터뷰를 보면, 자신은 미래에 대한 어떠한 큰 그림을 그려놓고 접근하는 방식과는 거리가 멀고, 하루하루 충실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다보면 또 다른 일들이 주어지면서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하고는 합니다.

뭐 어떤 방식이 옳고, 더 좋다를 떠나서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더 적합한 방식이 있을겁니다.

당신은 어떤 스타일이고, 과거의 작거나 큰 성공 사례를 통해 본다면 어떤 방법이 더 적합하신가요?


예를 들어 사업을 시작하고자 할때 전자는 꼼꼼한 사업계획서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한단계씩 차근히 밟아가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간다면, 후자는 계획보다는 실행, 도전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는 방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뭐 두개의 방법론을 가지고 이분법으로 나누는것은 문제가 있겠지만,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접근방식이라면 많이 불편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도 좀 버겁지 않을까요?



이 책은 후자의 방식에서 접근을 하는데, 아주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방법론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것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http://37signals.com/
위 소트프웨어 회사의 창립자들인데, 구글이나 MS처럼 거창한 회사는 아니지만, 작은 성공의 지속적인 도전으로나름대로의 성취를 이루고 있는 회사입니다.

최근에 인터넷을 바탕으로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등 수많은 커다란 기업들이 탄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그런이들의 성공을 부러워하며, 그들의 성공비법을 다룬 책들을 읽고, 창업을 꿈꾸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막 창업을 하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그들의 사례는 하나의 신기루가 아닐까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발자국씩 접근을 하다가 대박이 나면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구글, 페이스북을 기대하고 창업을 한다면, 엄청난 비용과 방대한 계획에 얼마 가지 못해서 지치게 되지 않을까요?



이 책은 그런 거대한 비전이니 꿈이 아닌, 지금 바로 시작하는것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비단 사업이나 창업을 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일반직장인들도 하루에 몇시간만을 내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방식을 이야기하는데, 그 방식이 아주 독창적이고, 새로운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계획보다는 그냥 시작하고, 안될꺼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무시하며,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완벽주의는 벗어버리고, 실패를 받아들이지 말면서, 작은 성공의 지속적인 반복은 통한 진화를 이야기하며, 무엇보다 남처럼 되고 싶어하지 말고, 자기 자신다운 모습으로 멋지게 성공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상당히 독설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동안 봐왔던 경영, 자기계발, 성공학에서는 볼수 없었던 통쾌함과 그런 책에서 느꼈던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지금 이순간부터 무엇이든 시작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수 있는 책입니다.

300여 페이지의 분량이지만, 2-3페이지별로 간략한 내용과 삽화로 그다지 분량도 많지 않은데,
그 내용은 정말 창업과 같은 분야에 도전하고, 일을 새롭게 재조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수 있는 내용인데,
개인적으로 강력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http://www.yes24.com/24/goods/4623315?scode=032&OzSrank=1
Yes24에 가보시면 미리보기로 30여페이지가 제공이 되는데, 이 정도면 간략하게 보셔도 이 책의 가치를 느낄수  있으니, 한번 미리보기로 봐보시고, 도움이 될만하시다면 한번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행이 답이다 - 생각을 성과로 이끄는 성공 원동력 20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심리학자인 이민규 교수님의 새로운 책으로 생각을 성과로 이끄는 성공 원동력 20가지를 통해서,
우리가 왜 실행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동기부여를 하며 결심을 하는 내용을 시작으로,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실행을 해나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편과
마지막으로 그 마음을 어떻게 끝까지 유지를 해나갈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책은 심리학자의 관점에서 쓰여졌다기 보다는, 성공학 강사와 같은 느낌에서 많이 접근을 한듯한것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다만 기존의 책들에 비해서 행동으로 옮기게 하기 위해서 직접 책에 글을 쓰고, 자신의 미래와 목표를 생각해볼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하고 있어서 책을 읽고나서 이젠 뭘할까라는 공허한 생각이 드는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다만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좀 실망스럽게 느껴지는것은 일반 성공학도서나 자기계발에서 말하는 내용과 거의 차별성이 없어 보이는것이 좀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심리학적으로 설명을 하기도 하지만, 일반 도서에서 말하는것에 비해 그리 깊은 내용으로 다가가지는 않는듯 하더군요.
아무래도 독자들이 너무 심리학에 깊게 들어가면 어렵게 생각할수도 있어서 배려일수도 있겠지만, 안타까운 부분인듯 합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동기부여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과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죽는 순간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를 시작으로 해서 꺼꾸로 역산을 해서 지금 해야 할 일을 선택하자는 방식인데, 기존의 자기계발서적의 답습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길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걸어가듯이, 어떤이는 뚜렸한 목표가 필요할수도 있고, 또 어떤이는 지금 이순간 해야 할일을 통해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것 또한 하나의 삶의 자세가 아닐까 싶은데, 이 책에서는 조금 정형적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뭐 그러한 부분도 있지만, 이후로는 어떻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실행을 해가면서 작은 성공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그리고 위의 그림에서 보시다싶이 단원별로 생각을 하게 해주고, 그것들을 기록을 해서 구체적인 실행으로 옮기는데는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특히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크거나 작은 성공의 경험을 상기해봤을때, 하나의 목표를 정해놓고, 그 목표를 향해서 묵묵히 나아갈때 성과가 높으시다면 이러한 책이 많은 도움이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삶에서 실행은 무엇보다 필요한것일겁니다.
다만 무조건 실행을 하기 보다는,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가야 할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는것이 그 시작일것이고, 또한 그 실행을 꾸준히 유지해가는것 또한 중요한 과정일것 입니다.

벌써 2011년중에 두달이 지나가고 있는데, 어디로 가셔야 할지, 어떻게 가야할지를 정하셨는지요?
그 마음 변치마시고, 앞으로 멋지게 잘 나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근과 채찍 - 목표로 유인하는 강력한 행동전략
이언 에어즈 지음, 이종호.김인수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사람을 지속적으로 움직일수 있는 힘은 무엇이 있을까요?
비전이나 꿈, 사랑, 목표 등이 있고, 그런한것이 선행되어야 겠지만, 의지와 끈기만으로 우리가 목표를 향해 직선으로 나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벌써 2011년의 2월말로 가고 있는데, 새해에 결심했던 수많은 목표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한숨만 나오네요...-_-++

개인의 자기실현,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서 시작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을 유지시키고, 성장동력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으로 바로 당근과 채찍이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잘되면 성과급을 주고, 안되면 연봉협상에서 불이익을 받는 등의 조직의 방법도 있고,
다이어트를 하는 자신에게 잘하고 있으면 당근으로 선물을 사주고, 잘 안된다면 청소를 한다던지의 벌칙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당근과 채찍은 어찌보면 단순한것인데, 당근과 채찍이 능사만은 아닙니다.
심리학 실험중에 두 그룹에게 퍼즐을 하게하는데, 한 그룹에게는 하나의 퍼즐을 맞출때마다 돈을 지급하고, 한 그룹에게는 돈과 상관없이 퍼즐을 맞추게 합니다.
처음에는 비슷한 수준이였는데, 나중에는 두 그룹에게 모두 돈을 지급하지 않고, 퍼즐을 맞추게 하자, 첫번째 그룹의 능률은 엄청나게 떨어지는 당근의 문제점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이책은 행동경제학적인 실험과 연구로 당근과 채찍을 이용을 하되, 우리 인간의 심리를 통해서 우리가 그 당근과 채찍을 통해서 자신의 목표로 다가갈수 있도록 돕는 책인데, 정말 아주 유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스위치 - 우리는 어떻게 변화할수 있을까?

예전에 읽은 위의 책도 행동경제학적인면에서 우리가 어떻게 규칙과 틀을 만들어 놓냐에 따라서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킬수 있는가를 잘 보여준 책인데, 이 책은 좀 더 개인적이고, 자세한부분까지 잘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자신이 싫어하는 단체에 기부를 하는등 정말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는 생각에 웃음이 지어지기도 합니다.

손실회피 경향을 이용한 목표달성법으로 금연, 다이어트,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회사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을 소개하고, 다른 사람을 따라하는 또래들의 압력을 이용한 정책 설계법으로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방법, 동기부여책으로 직원의 마음을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등 참 다양한 면에서 멋진 사례들을 보여줍니다.


흔히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끈기, 인내,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하며, 목표 달성에 실패한 사람을 탓하지만,
실제로 목표를 이루지 못한것은 제대로 동기부여를 하지 못하고, 적절한 목표달성법을 찾지 못한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하직원이나 자녀들이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그들을 탓하기 이전에, 내가 그들에게 적절한 방법을 제시하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을 이 책을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어떤 방법론을 취할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런성향은 비단 개인이나 조직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부동산투기로 나라가 몸살을 앓게된다면 사람들의 탐욕을 탓하기 이전에 제대로 된 적절한 정책을 펼쳐야 하는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스틱K닷컴 홈페이지 - http://www.stickk.com
책에 나온 위의 멋진 사이트는 영어밖에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이 좀 아쉽더군요.

2011년이 벌써 두달이 다 지나가는데, 계획하신 일들은 잘되가시나요?
만약 잘 안되가신다면 난 의지가 약해라고 책망을 하시기보다는,
내가 목표로 나아가는 방법을 잘못 설정하지 않았나 돌아보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멋진 당근과 채찍을 가지고 멋지게 달려보시는것은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평하는 고객이 좋은 기업을 만든다 - 고객의 불만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12가지 방법
자넬 발로.클라우스 뮐러 지음, 남주영.변봉룡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고객은 왕이다, 고객님 사랑합니다 등등 고객 제일주의를 외치는 기업들을 많이 보지만, 실상 그들의 고객 개개인을 대하는 자세를 보면 과연 그들에게 진정성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마케팅에서 많이 하는 이야기중에 신규 고객을 한명 유치하는데 비해,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것은 비용이 상당히 저렴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통해서 수많은 고객이 불평, 불만이 있지만, 그중에서 기업에게 그 불평을 털어놓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며, 대부분은 조용히 기업과의 거래를 끊는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측면에서 고객의 불평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것이며, 진심으로 고객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그로 인해서 많은것을 얻을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실제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대로 대처하는 기업들의 수익률이 엄청나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전의 대에는 그냥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것은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지만, 점점 풍요로운 세상으로 가면 갈수록 수많은 제품들속에서 품질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차별화할수 있는것은 무엇이 있을까라고 생각을 해본다면 이런 말이 더욱 더 공감이 갑니다.

아마존(Amazon)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Zappos)를 인수했나?

책의 추천사를 써준 자포스닷컴의 사례를 보더라도, 똑같은 운동화를 남들보다 비싸게 팔지만, 대단한 서비스와 고객응대로 상당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면 왜 서비스가 중요하고, 고객의 불평을 잘 듣고 처리하는것이 중요한지를 알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왜 고객의 불평에 감사해야하는지를 이해시키는것을 시작으로 해서, 정말 메뉴얼처럼 상세하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며, 처리를 하는지에 대해서 선물의 공식 8단계를 통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계1. 감사합니다. 라고 말한다.
단계2. 불평에 감사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단계3. 잘못된 부분에 대해 사과한다
단계4. 문제의 빠른 해결을 약속한다.
단계5.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단계6. 잘못된 부분을 신속하게 시정한다.
단계7. 고객이 만족했는지를 확인한다.
단계8.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내용을 가만히 보면 비단 고객응대뿐만이 아니라,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불평 불만에도 적용해야만할 멋진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문제는 이 책은 10년전에 나온 책의 전면 개정판인데, 당시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실제로 통계치를 들여다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고객의 불평을 처리하는것에 대해서는 별차이가 없다고 하더군요...-_-;;

아는것과 행하는것이 차이는 너무나도 먼듯하며, 책의 시작부분에 공자님의 말씀을 적어둔것이 인상적인데,
"실수 후에 그것을 고치지 않는 자는 또다시 같은 실수를 한다."

비단 입에 발린 광고로 고객을 현혹시키려고 하기보다는, 정말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불만을 잘 처리해 가는것이 중요할텐데, 그런한 마음가짐을 왜 가져야 하고, 어떻게 실천할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으로, 서비스분야에 개선이 필요한 회사는 물론이고, 고객응대 직원 개개인들도 읽어보면 좋을듯 한 책인듯 합니다.

물론 이 책을 읽고 하루아침에 서비스나 마케팅을 개선한다는 접근보다는, 왜 그래야 하는지를 느끼고, 마음에 세기면서, 한단계씩 밟아가며, 이 책의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자신의 일이나 회사에 맞도록 활용을 해보면 더 나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스토리콜렉터 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본인은 술에 취해 기억도 못하고, 증거도 없지만, 두 소녀를 죽였다는 심증과 증인들로 인해서 10년의 복역을 마치고, 다시 예전의 마을로 30세의 나이가 되어 돌아온 토비아스

그에게는 당연히 사람들의 괴롭힘가 떠나라는 요구를 받지만, 그는 그날의 진실이 알고 싶을 뿐이다.

그러다가 아멜리라는 소녀가 그 사건을 개인적을 조사를 하다가 토비아스에게 반하고, 10년전 사고의 유골의 발견과 다른 사건을 조사나온 형사가 토비아스를 만나면서 10년전의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토비아스가 또 술에 취하고, 아멜리가 사라지고, 그의 곁에는 아멜리의 가방이 놓여있어서, 또 10년전의 사건이 비슷하게 벌어진다.

과연 진실은 무엇이고 어떤 결말을 맺을까요?

읽는 독자에게는 전체적인 틀을 모두 알수 있게 전지적인 시점으로 쓰여졌지만,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행동을 하는데, 읽는이에게 더 많은 흥미를 줍니다.

결말은 조금씩 드러나던 예상대로 펼쳐지는데, 정말 인간의 잔인함, 추악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스포때문에 말은 못하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성선설이 아닌, 성악설이 인간이 본성이 아닐까 느껴지는데, 물론 형사인 보덴슈타인과 피아같은 매력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은 절대 저런것만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과연 내가 그들이였다면 절대 그러지 않았다고 말할수 있을까라는 질문도 던져보게 되더군요.

설령 그들처럼 사악한짓을 하지는 않았지만, 내심 속으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마음을 가지지는 않았는지를 말입니다.


아무튼 이 책을 참 재미있고, 눈에서 떼지 못할정도로 푹빠져서 읽었는데,
책을 덮고나니 어디서 많이 비슷한 내용의 영화를 봤는데 하면서 한참을 찾다가 보니 도로시라는 영화더군요.




더보기

도로시 (Dorothy Mills)

기본정보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 아일랜드, 프랑스 | 102 분
감독    아그네스 메렛
출연    캐리스 밴 허슨(제인 반 돕), 젠 머레이(도로시 밀즈).

다중인격자의 내면과 심리를 그린 아일랜드판 미스터리 스릴러물.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정신과 의사 제인 밀튼은 유아를 목졸라 죽이려한 소녀 도로시 밀즈의 사건을 맡아 도로시가 사는 작은 섬으로 찾아온다. 그러나 오는 당일 과속하는 십대들의 자동차에 의해 사고를 당한다. 섬 주민의 분위기는 어둡고 음산하기 짝이 없는데 15살의 소녀 도로시는 자신은 아기를 해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도로시에게서 던컨, 커트, 메리, 미미의 네 인물이 나타나자 제인은 다중 인격이라는 정신병 진단을 내릴 즈음, 도로시가 자신의 죽은 아들 데이비드 목소리를 내자 제인의 생각은 달라진다.

도로시의 내면에 사는 인물들은 10년 전 죽은 마을 십대들이고 또한 제인이 만난 과속 자동차의 탑승자들이었다. 제인은 주민들의 적대적인 시선을 무시하고 조사를 강행하고 결국 죽음에 이른다. 집단적 공포와 내적 갈등, 인간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지역 사회의 폐쇄성 속에 펼쳐지면서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한다. 마지막 전환점에서 법정의 정의나 과학적 설명을 기대하는 도시민의 생각과는 반대되는 종교적인 아일랜드 마을의 정의를 만나게 된다.

이 영화는 다중인격을 가진 도로시라는 소녀가 10년전에 죽은 한 10대에 빙의되고, 그 실상을 밝혀지는 내용인데, 세부적인 내용은 많이 다르지만, 전반적인 구성에서는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는듯 하니,
관심있으신분은 보시면 좋을듯 한데, 책이나 영화나 모두 눈을 땔수 없을정도의 몰입도를 가진듯 합니다.


얼마전 국내에서 막걸리 살인사건으로 시끄러웠는데, 그 사건도 떠오르게 되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진실에 앞서 더 중요한것은 바로 우리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의 추악한 본성은 자기 자신으로 진가와 가치를 알지 못하며, 자신에 만족 하지 못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만 질투하고, 시기하는 그런 마음...

소설속의 잔임함과 추함속에서 나는 어떤가,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야 할지를 잠시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