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 - 지구를 위협하는 맛있고 빠르고 값싼 음식의 치명적 유혹
파울 트룸머 지음, 김세나 옮김 / 더난출판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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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배달 시켜먹거나, 냉동된것을 전자레인지에서 간편하게 데워 먹을수 있는 피자...
한국에서는 치킨과 더불어서 간식, 야식으로 한자리를 차지하고 ,최근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등 대형마트에서 진출을 해서 말도 탈도 많은데, 이 피자는 어떠한 원료로 어떻게 만들어 졌고, 우리의 몸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우리는 어떠한 선택과 행동을 해야 할지를 말하는 책입니다.

집에서 냉동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다가 과연 이 피자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라는 의구심으로 출발을 해서, 냉동피자 회사에 견학을 시작했는데,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반족, 소스, 고기, 치즈 등이 어떻게 생산되고, 어떠한 식으로 유통이 되어지는지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피자 한판에 지구의 곳곳에서 식재료들이 모여서 한판의 치즈가 만들어지게 된다는 사실에 사뭇 놀라게 되고, 또 장사꾼의 마인드에서 재료의 선정이나 생산에 있어서 피자 또한 건강을 위하는 웰빙적인 식품보다는 저럼한 재료를 사용하게되는 모습 또한 잘 보여주는듯 합니다.

이런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 음식이 우리의 삶에서 비만과 성인병등을 유발한다는 1차적인 문제를 떠나서, 이 책에서는 긴 안목으로 이러한 음식때문에 기아가 발생하고, 노동력을 착휘하고, 아마존의 나무들이 벌목되고, 구제역, 조류독감 등을 유발하는 등 한조각의 냉동피자에서 시작해서 이런 저렴한 패스트푸드의 선택이 우리의 삶뿐만이 아니라, 지구의 경제, 환경까지도 바꾼다는것을 잘 느끼게 해줍니다.

KBS 스페셜 - 폴리페이스(Polyface) 미국 농부 조엘의 혁명
얼마전 위 방송처럼 새로운 혁명을 통해서 식문화를 바꾸려고 노력을 하는 사람의 이야기도 있지만, 이 책의 저자는 학습을 통해서 이런 페스트푸드 음식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기업들이 건강에 좋은 방향으로 나갈수 있도록 압력을 가하고, 직접 요리를 해먹는 등의 방식으로 시간과 돈의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참 공감이 가고, 필요성을 점감하게 되었던 책이였는데, 다만 살아가면서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선택이 되지 않을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다이어트를 통해서 살을 빼는 방법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지키기가 어렵듯이, 이런 음식의 대한 선택 또한 누구나 다 알지만, 비용이나 시간적인 측면때문에 지키지 못하고, 슬로우푸드보다는 패스트푸드음식에 손이 가고는 합니다.

먹기 위해 사는건지, 살기 위해 먹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먹는것은 우리의 삶에서 빠질수 없는 필수 조건인데,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곁에 있는 패스트푸드의 진실은 무엇이고, 우리 개개인은어떠한 선택과 행동을 해야할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해준 한권의 책이였습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의 두 얼굴
생로병사의 비밀 - 인생을 바꾸는 슬로푸드, 슬로라이프
EBS 다큐 프라임 아이의 밥상 - 과식의 비밀
SBS 스페셜 다큐 -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2 - 집밥의 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고도비만은 가난을 먹고 자란다
푸드룰(Food Rules), 세상 모든 음식의 법칙

위 방송이나 책을 통해서도 이러한것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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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 다이어트 - Simple!Smart!Slim! 더 쉽고 더 강력한 S라인 기획서
도영태 지음 / 더난출판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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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분들이 다이어트를 해보셨을텐데,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을 통한 다이어트는 살을 빼고 건강해져야 겠다는 핵심목표 아래, 그 방법은 아주 단순한것이지 다이어트가 무슨 전문가나 해야 하는 복잡한 방법과 단계를 거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살빼기 목표를 향한 부단한 노력이 다이어트의 비법이고 왕도일텐데, 그것을 직장인 업무에서 꼭 필요한 기획서, 제안서 작성에 적용을 해본다면 어떨까요? 

  

예전에 원페이지 기획서, 프로젝트라는 책이 히트를 기록한적이 있었는데, 이 책은 한국적인 정서를 가미하고, 다이어트에 비유를 해서 더 쉽고, 더 강력한 S라인 기획서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는듯 합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시작할때 Diet 계획을 수립하고, 살이 찌는 원인을 파악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살빼기에 도전할것이며, 목표에 도달한후에 어떠한 식으로 어떤식으로 요요현상 없이 몸매와 체중을 유지할까라는 방식으로 기획서를 설명하는것이 참 독특하면서 멋진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획서는 어렵고 복잡하다라는 생각을 다이어트를 도입해서 전체적인 개념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기획서를 만들고, 상사에게 인정받고,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방법을 잘 알려주는데, 직장 신입사원같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도표와 예제들까지 포함해서 잘 구성이 되어 있는 책입니다.




기획서나 제안서를 작성하다가보면 보는 입장이 아닌, 만드는 입장에서 주절주절하고, 불필요한 이야기들이 덕지덕지 붙고는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상대방이 원하는 기획서란 무엇이고, 자신이 어렵게 기획한 아이템을 제대로 표현하는 다양하면서 멋진 방법을 잘 소개를 해주며, 적절한 문체에 대한 설명과, 위처럼 서류를 어떻게 꾸미고, 편집하는것 등의 팁까지도 상세하게 알려주더군요.




물론 기획서를 작성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다이어트를 할때 살을 뺀다라는것보다 건강을 유지하는것이 더 중요하듯이 회사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제대로 된 기획안을 만드는것인데,
아무리 주옥같은 기획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이해를 하고, 공감을 얻어서 기획안이 통과되는것이 중요한것인데, 자신의 멋진 아이디어를 제대로 표현하고, 다른이에게 쉽게 공감을 주기 위한 다양하면서도 멋진 방법들을 소개해주며, 그것을 간결하게 원페이지로 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해서 기획서를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괜찮은 책이지만, 이 책의 내용이 정답이고, 그동안 내가 해왔던 방법은 잘못되었다는 접근방식보다는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부족한 부분은 점검해보면서, 자신의 기획서 작성에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인듯 합니다.

관객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는 예고편을 잘 만드는 능력도 분명한 요약 기술이다. 잘 만든 예고편은 체계화 요약이다. 단순히 영화를 줄여놓은 1단계 요약도 아니고, 핵심장면만 부각시킨 2단계 요약도 아닌, 한 편의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인과관계의 흐름에 따라 잘 정리하여 인상적인 부분만을 확실히 각인시키기에 고수들의 요약 기술임이 틀림없다. 멋진 영화 예고편처럼 상사나 고객을 사로잡는 요약의 달인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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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코칭 -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긍정하는 마법
유지은 지음 / 매직하우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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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는분은 거의 없을텐데, 다양한 만화속에 캐릭터들을 통해서 재미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배울수 있는 교훈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같은 내용의 만화를 보더라도 어떤 이들은 그저 재미로만 보지만, 또 어떤 이들은 그 안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기도 하면서 많은것을 배우고는 하는데, 친구 3명이 있으면 그 안에 스승이 한명 있다는 말처럼 우리가 보는 수많은 만화의 캐릭터속에서 우리의 스승을 찾아보는것은 어떨까요?


이 책은 캐릭터관련 마케터이자 기획자인 저자가 자신이 좋아했던 캐릭터를 통해서 자신을 사랑하고, 남과의 대인관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담은 책으로, 30여개의 캐릭터를 통해서 우리가 그것에서 배울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몇몇 생소한 캐릭터들도 있지만, 대부분 우리가 익숙하게 잘 알고 있는 스누피, 짱구, 텔레토비, 토마스 등에 백설공주의 계모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서 우리가 그안에서 배울수 있는점은 무엇이 있을까 이야기를 해주는데, 다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그 안에서 멋진 의미를 부여하는것이 참 멋지더군요.

물론 뭐 저자의 생각이 무조건 맞는 말이다 라고는 할수 없지만, 나도 알고 있던 내용을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내가 느끼지 못한 교훈을 뽑아내는것이, 같은 영화를 보고 그안에서 내가 어렴풋이 느끼기는 했지만, 잘 뽑아내지 못했던 영화의 정수를 표현한 영화평처럼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캐릭터에서 그것이 주는 메세지를 잘 보여주는 책인듯 합니다.

뭐 꼭 만화나 영화를 보면서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것은 아니고, 재미로만 볼수도 있는것일겁니다.
하지만 남들이 재미없고, 볼것없다라고 해도, 나는 그안에서 의미를 찾고, 뭔가를 배운다면 참 의미깊게 남고는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런것들의 소중함을 잘 느끼게 되었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서 진정 그 캐릭터들이 말하고자 했던것은 무엇이고, 난 무엇을 배워야 할지를 다시금 느껴보게 됩니다.

앞으로 만화나 에니메이션을 볼때 이 책에서 말해준것처럼 교훈적이고, 삶에 도움을 받을 내용을 곱씹어 보게 될듯한데, 만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만화 캐릭터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수도 있을듯 하고, 자녀가 좋아하는 만화를 보면서 재미만이 아닌, 그 안에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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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교과서 - 30대에 배우지 않으면 후회하는 세 가지 성공 법칙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황선종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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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점점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점에 가서 자기계발도서나 강연등을 듣다가보면 꿈, 비전, 열정, 태도, 끈기, 노력 등 아주 기본적인 내용만을 가지고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야기하고, 근거없는 자신감을 심어주어서 나도 조금만 바뀌면 성공을 하고, 지금보다 더 나아질수 있을것이라고 믿게 되지만,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전과 거의 달라진것이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물론 살아가면서 꿈, 비전, 열정, 태도, 끈기, 노력 등이 없다면 성공이나 더 나은 성취를 바라기는 쉽지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자세만 가지고 노력을 한다고 반드시 성공할수 있을까요?

아무리 능력, 자세, 태도가 좋다고 하더라도, 시대에 따라서 시대의 변화상에 맞추어서 앞으로 나아가야지 무조건 앞으로 앞으로만 외치면서 달리는것은 망망대해에서 나침판과 북극성도 없이 한방향으로만 무조건 나아가는것과 다를바가 없지 않을까요?

정답주의를 버리고 수정주의를 배워라
명함 없이 자신을 설명하는 방법을 찾아라
잠자리 눈 사고력을 익혀라
이 책의 위의 3가지의 법칙을 통해서 30대까지 부단히 배우고, 40대부터는 자신의 날개를 펼치고 날아갈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정답주의를 버리고, 수정주의를 배워라라는 말은 세상이 산업화시대에서 지식정보화 시대로 바뀌었는데, 이전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룰로 갈아타는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예전에는 아무런 질문이나 의심없이 그저 시키면 시키는데로 하면 먹고 사는데에는 지장이 없던 세상이였지만, 이제는 그런식의 일자리들은 기계들이 대신을 하고, 단순노무직으로 전락을 하고 있는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서 우리가 어떻게 어떠한식으로 바뀌어야 할지를 이야기합니다.

명함없이 자신을 설명하는 방법을 찾아라라는 말은 흔히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말에 XX회사의 XX부서의 X과장이라는것을 떠나 당신이 무엇을 하고, 할수 있는 사람인지를 설명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로, 대기업에 다니면서 회사배지를 양복에 달면 사람들이 굉장하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임금님을 태운 당나귀와 같은 모습일뿐, 정작 중요한것은 당신이 개인으로써 무엇을 할수 있는 사람인지의 역할을 분명히하는것으로 부터 우리가 새로운 출발을 할수 있다는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마지막의 잠자리 눈 사고력을 익혀라는 어찌보면 통찰력을 말하는것과 같다고 볼수 있는데, 산업화시대에서는 피터드러커의 장점에 집중을 하라는 방식을 통했지만, 지식화 시대에서는 직렬적인 지식이 아닌 수많은 정보의 병렬적인 구조속에서 우리는 그 안에서 새로운것을 연결하고, 발견하고, 넒게 보는 눈을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것을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GNP 4만불의 시대로 가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의 삶은 더 행복해지기 보다는, 자칫 잘못하면 바로 벼랑을 통해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시대가 도래했고, 빈익빈 부익부의 승자독식의 세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러한 세상속에서 우리는 어떠한 준비를 하고, 어떠한 자세와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할지를 잘 보여준 내용의 책인듯 합니다.

희망특강 - 시골의사 박경철의 0.9% 또는 99% (강연듣기)
시골의사 박경철 -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강연 오디오북

책을 보면서 위 강연을 했던 박경철씨의 강연과 큰 맥락에서 일맥상통하고, 구본형씨의 책들이 많이 떠오르는데, 책과 함께 들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지금처럼 일하면 10년후에 우리는 정말 행복할까요?
책 표지의 말처럼 잠시 작전타임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열심히 노력을 하는것도 좋지만, 새로운 세상의 달라진 규칙에 맞추어서 노력을 해야지, 이제는 더 이상 열심히만 일을 한다고 해서 성공하고, 장미빛 미래가 보장되는 세상은 끝나가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새로운 미래의 규칙은 어떠할지... 또 나는 그것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해 막연할수도 있는 20, 30대에게 권해줄만한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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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래빗
인더 시두 지음, 김하락 옮김 / 모멘텀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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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에 보면 선택과 집중이라는 키워드로 성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선택과 집중으로는 평생 2등밖에는 못하며, 오늘의 성공뿐만이 아니라, 내일의 혁신까지 다 잡아 25년동안 큰 성공을 거두어온 시스코를 통해서 새로운 경영전략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뭐 선택과 집중이라고 난 한놈만 패! 라는 식으로 무식하게 도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것을 포기하고, 해야할것에만 집중을 하는 방식인데, Doing Both라는 원제를 봤을때 약간은 출판사의 마케팅전략도 포함된듯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라는 이야기는 상반되어 보이는 양쪽측면을 동시에 잡을수 있는 전략을 말하는 것으로써, 일례로 다리를 짓는데 안정과 아름다움의 두가지 측면에서 어느 하나를 포기하지 말고 양쪽을 모두 취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생각하고, 행동할지를 보여주는 내용의 책입니다.

두개의 상반되어 보이는 목표를 함께할수 없다라는 식의 접근방식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목표로 생각하며 접근을 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는데, 기업경영에 있어서 현재의 매출이 잘나가는 상품은 상품대로 팔리도록 하고, 미래를 위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것을 모순으로 보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파괴적인 혁신을 함께 해나가면서 기존의 성장동력은 끌고가되, 새로운 변화에 뒤쳐지지 않도록 하는 방식등 기존에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방법이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서 진정으로 성공하는 기업을 성장과 이윤, 혁신과 안정등을 함께 갈수 있는 측면으로 바라보고 나아가는 회사라는것을 잘 보여줍니다.


보통 일반적인 경영학 도서를 보면, 지속적인 변화가 회사를 살아남게 한다거나, 새로운 기업의 성공이 어떻게 이루어졌고, 망한 회사는 어째서 망했는지를 이야기하는것이 대부분인데, 이 책에서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처럼 로마의 건국이나 몰락보다는 작은 도시국가가 어떻게해서 그렇게 오랬동안 국가를 이끌어가고, 번영을 했는지를 설명하는것처럼 많은 기업들의 오랜 기간 동안의 성취가 어느 한쪽으로의 선택이 아닌, 조화속에서 더욱 성장하고 커나갈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회사에 적용해 볼만한 괜찮은 방법들을 잘 소개하는듯 합니다.

비단 회사에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개인으로서도 일로서도 성공하고 싶고, 가정적으로도 행복하고 싶은 모순되어보이는듯한 생각속에서, 우리가 어떠한 마음 가짐과 행동으로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로 만들어 본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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