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진화 - 시대를 통섭하고 정의하는 위대한 경영 패러다임
스튜어트 크레이너 지음, 박희라 옮김, 송일 감수 / 더난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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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라는것은 언제부터 생겨난것일까요?
물론 학문적으로 정리되고, 체계적으로 연구된것은 100여년밖에는 안되지만, 경영의 역사는 아마 인류의 태동부터 시작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은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를 비롯해서 지난 백년동안의 경영의 흐름을 정리하고, 그 안에 다양한 기법과 발달과정을 잘 정리하고, 그안에서의 인간의 모습은 어떠했으며, 앞으로의 경영은 어떠한 모습으로 나아갈지를 생각해볼수 있게 돕는 책입니다.

비단 경영뿐만이 아니라, 산업중심이 변해가고, 소비패턴, 인구변화 등으로 대량생산, 대량판매에서 점차 인간중심적으로 바뀌어가면서 마케팅의 개념이 도입되어가고, 경영의 패러다임이 변해가는 모습 등 다양한 면을 보고 느낄수 있으며, 정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앞으로의 경영이나 우리의 삶은 어떠한 식으로 변해갈지를 느껴볼수 있는듯 합니다.

문제는 점점 더 쉬워지기보다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것이 현실인데, 앞으로는 경영이 더욱 광속적이며 예측불가능한 변화를 맞이할듯 합니다.

이 책을 보기전에는 경영이라는것은 그저 하나의 분야이고, 기업운영, 경영에 필요한것이다라고 치부를 해왔는데, 이 책을 통해서 사회의 발전상과 경영의 발전상을 함께보고 있으니, 경영이라는것이 일반 사람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 우리 시대의 사회상과 그 시대에 가장 중요한것을 잘 반영하고 있는 실천적인 학문분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시도라(Moshidora), 피터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적용한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의 일본 애니메이션

물론 더 중요한것은 피상적으로 느끼고, 머리속에서만 알고 있는 경영이 아닌, 위 책과 애니메이션에 나오는것처럼 몇십년이 지난 경영학 이론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잘 이해하고, 우리의 삶속에 잘 녹여들도록 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에서도 말하듯이 절대적인 경영원리도 없거니와, 가장 중요한것은 기본으로 돌아가서, 경영이라는것이 우리 사람을 위해서 있는것이지, 기업의 번영과 수익창출이라는것을 위해서 존재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류로 가는 길 - 안철수교수, 왜 '기업가 정신'인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
KBS 경제세미나 - 기업의 미래경쟁력과 기업가 정신, 서강대 경영학과 노부호교수
젊은 창조자들, 지금 이 순간 후회하지 않을 일에 미쳐라!
MBC 스페셜 다큐 - 안철수와 박경철 그리고 김제동 2 두번째 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상생하는 사회를 꿈꾸며...

최근의 한진중공업과 희망버스, 청문회 등를 보면서, 이 책과 함께 기업가정신 등을 통해서 우리가 기업과 경영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 할지를 곰곰히 생각해보신다면, 좋은 기업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으로 가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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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경제 - 시대의 지성 13인이 탐욕의 시대를 고발한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 마이클 루이스 외 지음, 김정혜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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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저널리스트 등 13명의 저자가 경제나 금융위기 등에 대해서 참 재미있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해주면서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해주는 두껍지만, 아무 흥미로운 책입니다.

눈먼자들의 도시 (Blindness) - 보이는 자에게 더 잔인한

왠지 책 제목은 소설이자 영화화된 눈먼자들의 도시를 패러디해서 이야기를 한듯한데, 책을 보신분은 알겠지만, 어느날 눈이 멀게되는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눈이 멀게되는데, 그들을 따로 격리를 시켜놓았더니, 그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사회를 만들고, 또 그 안에서 탐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영화로 기억되는데, 경제 또한 정치나 역사처럼 과거에서 배운다면 참 많은것을 배울수 있지만, 실제로 우리들은 지난 과오를 다시금 반복하면서 또 다시 금융위기에 빠지고, 어려움을 격는 모습을 이 책 눈먼 자들의 경제를 통해서 다시금 상기를 시켜줍니다.

KBS 걸작다큐 - 경제특집 6부작 돈의 힘(Ascent of Money)
부동산 거품의 역습, 서브프라임 위기
튤립과 뉴턴을 통해 다시 보는 투기와 금융위기

과거 네덜란드에서 일어났던 튜울립 투기때의 일은 사람들이 투기 광품이 불어서 모종하나에 집한채값까지 올라갔다가 폭락을 했던 사건인데, 지금도 그러한 일들은 비일비재하고 있습니다.
끝없이 올라가는듯 보이는 주식을 샀다가 폭락을 맞이하고, 미국의 서프프라임 모기지론과 같은 사태때처럼 개인뿐만이 아니라, 금융권, 국가가 위기를 맞이하는 일도 발생을 합니다.

다 지나고나면 참 미련했다느니, 무엇을 잘못했다느니 하면서 죽은자식 불알만지기를 하지만, 문제는 그러한 일들은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13명의 저자가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우리가 역사에서 배우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듯이, 지난 경제의 실패 사례를 제대로 배우지 않는다면 또한 마찬가지의 일을 겪을것이라는 경고를 해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다보니 사람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감정적이고, 시류에 휩쓸려다니는 정말 연약하고, 나약한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미국의 채무때문에 국제적인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는데, 더 희안한것은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그 이상으로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의 대외의존도가 높기도 하지만, 냄비근성과 같은 잘못된 습성으로 투자방향이 좌지우지되고 있는건 아닐까 싶은데, 남들이 사면 나도 사고, 남들이 팔면 나도 파는 방식으로 접근을 하면서 수많은 개미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제삼자의 시각을 가지고, 조금은 멀리떨어져서 바라보고, 영화에서처럼 눈을 뜨고 눈먼자들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시각을 가지고 시장과 경제를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런 버드뷰의 관점을 가지고 있고, 가지려고 노력을 해야만이 탐욕이 넘치는 이 세상속에서 살아남고, 성취를 이룰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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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부터 바꿔라 - 100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이기는 습관』전옥표 박사의 최신작
전옥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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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누구나 성공을 하고 싶고, 큰 성취를 이루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또한 대부분 누구나 그러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만 할뿐이지, 그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는지를 안다면 입이 딱벌어지고는 합니다.

과연 사람이 매일 저렇게 살수 있을까 싶은 의구심이 드는 사람들도 종종보고는 하는데, 그러한것은 그의 노력이나 열정이 대단하기도 하지만, 그러한 힘든 과정을 습관으로 만들어 놓아서 실행하는것이지, 매일매일 죽기보다 힘든일을 참아가면서 큰 성취를 이루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우리 또한 그러한 성취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거창한 방법론이 아닌 우리의 일상의 습관부터 바꾸는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한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내용입니다.


참 단순하면서도 우리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참 그 의미를 곱씹어본다면 참 많은것을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도 다른 결과를 기대하면 안 된다. - 아인슈타인

우리는 항상 변화를 꿈꾸고, 새로운것을 바라지만, 매일 같은 일상과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 싶습니다. 정말 그러한 과정속에서 새로운것을 기대하는것은 로또가 당첨되기를 바라는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참 독설적인 내용이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조목조목 지적을 해주는데,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비단 개인의 습관, 실행, 추진력 등 뿐만이 아니라, 삶의 대하는 태도, 조직을 강하게 만드는 등 여러방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중요한것은 역시나 나 자신이 바뀌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베스트셀러 책을 읽거나, 유명 자기계발강사의 강연을 듣는다고 우리의 삶이 바뀌는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하지만 우리자신이 절실하게 꿈을 꾸고, 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하며,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간다면 성공확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다이어트를 한다고 책이나 인터넷을 뒤지면서 다이어트 특효 방법을 찾는 사람과, 운동방법은 둘째로 치고, 신발을 신고 그저 밖으로 달려가는 사람중에 어떤 사람이 좋은 습관을 가지고 좋은 성과를 낼수 있을까요?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것은 습관이지, 무슨 방법론이나 체계적인 시스템이 아니라는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습관은 바로 변화의 시작이자 끝이라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은 안철수씨의 말따라 가장 어려운 방법이 최선인 경우가 대부분일것입니다.

무엇을 이루고 싶으십니까?
무엇을 바꾸고 싶으십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어떤 습관을 어떻게 바꾸고, 힘들더라도 어떻게 밀고나가서 그것을 새로운 습관으로 바꿀지를 곰곰해 생각해보는것.. 그것이 바로 시작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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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새로운 심리학
캐롤 드웩 지음, 정명진 옮김 / 부글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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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삶을 살기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정, 습관, 도전정신, 꿈... 참 다양한 요소들이 있을겁니다.

그럼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일까요?
정치력, 인맥, 자금, 애국심... 이 또한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한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대통령이 되고 싶고, 되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것이지, 어떻게 하다보니 대통령이 되었네요라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것이고, 대통령뿐만이 아니라, 회사의 사장같은 경우또한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무엇이든가 성공적인 결과나 자리에 오르려면, 우선 그러한 자리에 필요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것이지, 내 주제에 무슨 사장이야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과연 승진해서 사장을 할수 있는 확률이 높을지, 사원부터 사장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을 대하는 사람이 사장이 되는 확률이 높을지를 생각해본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우리의 마음의 자세는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내용인 마인드셋(Mind Set)을 이야기하면서 성공의 새로운 심리학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스포츠스타, CEO 뿐만이 아니라, 사랑, 부모자식간의 관계 등 다양한 면에서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며, 어떻게 나와 나와 관계하는 사람들의 마인드세트를 바꾸어 줄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데, 비단 무슨 거창한 성공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대하는 자세 또한 이러한 마인드세트로 조절이 가능한데, 나이를 먹어서 이제는 더 이상 배울수 없어라는 마인드세트를 가졌다거나, 무엇에 대해서 한계나 벽을 스스로 설정하고 있는 분이라면 그 벽을 깨기 위해서 꼭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뭐 이런 책 한권 읽고 바뀌겠어라는 생각을 하고 보신다면, 아무 말대로 아무것도 바뀔것이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말따라 변화를 수용할 자세를 가지고 있고, 이 책을 통해서 뭔가 크거나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서 내 삶을 변화시켜보자라고 접근을 해보신다면, 아마 또 그만큼의 변화를 이끌어 낼수 있지 않을까요?

세상일은 무엇이든 자신의 뜻대로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자신의 뜻데로 된다는거야? 말도안되.. 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그대로 될것이고,
정말 그럴꺼야라는 쪽에 희망을 가지고 도전해보신다면 아마 그 또한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까요?


당신은 어쨌든 이 길 아니면 저 길로 가게 되어 있다.
이왕이면 당신이 그 방향을 잡는 주인이 되는 것이 낫지 않을까?

- 뉴욕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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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자 - 촘촘하고 똑똑해진 세상을 지배하는 관계의 비밀
야스다 유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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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생겨나고, 이메일, 메신져, SNS소셜네트워크 등 새로운 소통이 생겨나면서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소통이 디지털방식으로 바뀌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말하는 시각도 있지만, 또 새로운 변화와 세태라고 할수 있는데, 이 책은 네트워크 과학을 연구한 저자가 관계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다양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사례를 보여주면서,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소통을 해서 제대로된 진정한 연결자가 될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큰 돈을 벌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아닌, 그들로 인해서 우리의 삶과 세상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듯한데, 이전시대에는 정보나 학연,지연의 인맥처럼 폐쇄적이고 한정적인 관계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무한대의 확장이 가능한 세상속에서 개개인의 활용성과 능력으로 인맥을 키우고, 소통을 더 잘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생기기 전인 핸드폰시대에는 프로그래머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삼성, LG같은 업체가 구입을 안해주면 사장될수밖에 없었지만,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누구나 앱을 만들어서 앱스토어에 올리는것처럼 네트워크의 발전과 SNS등을 통해서 우리의 소통 또한 커다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듯 합니다.


이메일과 메신저는 많이들 사용하고, 최근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거을 통해서 소통을 많이 하고는 하는데, 보통은 남들이 사용하니 나도 사용을 해봐야지라고 하면서 시작을 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저의 새로운 소통방식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연결자가 아닌 방관자로써 살아온듯 했고, 앞으로 좀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곰곰하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가 방관을 하고, 멀리서만 지켜본다라고 하더라고 네트워크는 우리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칠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흐름속에서 선도를 하는 입장까지는 아니더라도, 그것을 잘 활용하고, 그안에서 우리의 역량을 키워보는것은 어떨까요?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지금의 SNS소셜네트워크, 네트워크의 세상, 스마트폰의 세상에서 그것들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이고, 나 자신은 무엇을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서 많은 시사점과 반성을 하게 해 주는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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