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不 전략 - 모두가 안 된다고 한 싸움을 승리로 이끈
이병주 지음 / 가디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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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에서 미국, 중국, 프랑스에게 치욕을 안긴 게릴라전에 숨겨져있는 전략가 지압장군의 3불전략을 소개하면서, 그를 통해서 비즈니스 승리의 전략을 배워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3不전략은
1. 회피 전략 - 적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는다
2. 우회 전략 - 적이 원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는다
3. 혁파 전략 - 적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싸운다

위의 3가지로 어찌보면 참 당연한것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실전에서는 비겁하다, 당당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잘 사용하지 않다가 큰 패배, 피해를 입기도 할텐데, 이 방법들을 실제 베트남전이나 다른 역사의 현장에서는 어떻게 사용을 했고,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어떻게 활용할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위와 같은 전쟁사에 대한 책을 보면서 참 우리내 인생이나 전쟁이나 크게 다를바가 없다라는것을 느끼고는 하는데, 이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이러한 3불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잘 보여주는듯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4장에서는 이러한 3불전략이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설명하는데, 비즈니스나 인생에서 승자가 되고, 성공을 하려면 이러한 전략도 중요하지만, 우선 무엇보다도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사명을 가져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일에 충실하고, 과정을 즐기면서 작은 성공을 체험해가면서, 이책에서 소개한 3불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는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단 무엇이든 어떠한 방법론이 최고이고, 이 방법론을 써야 성공을 한다고 말을 하지만,
공부든, 사업이든, 성공이든, 어떠한 방법론으로 사람이 바뀌고 성공할수 있을까요?

우선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 바뀌고, 자기 자신을 뜯고 고치고, 새롭게 바뀌지 않은다면,
이 세상의 수많고, 좋은 방법론도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내가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즐겁지도 않은 사람에게 아무리 좋은것도 돼지 목에 진주가 아닐까요?

아무쪼록 2011년에는 자신의 목표와 꿈을 향해서 굳은 의지와 과정의 즐거움을 즐기시면서,
이 한해가 그동안의 삶중에서 가장 최고로 푸른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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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 기회를 낚아채는 충동의 힘
닉 태슬러 지음, 이영미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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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당신에게 동전던지기를 해서 당신이 맞추면 20일간 무료 유럽여행을 시켜주고, 동전던지기를 하지 않고 일주일간 이탈리아 무료 여행권을 가질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준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이 책에서는 후자를 위험관리자, 전자를 모험추구자라고 하는데, 모험추구자가 대략 이 세상에 1/4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그들의 의해서 세상은 변화해가고, 발전해 가며, 각자 나름대로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하는것이 우리에게 수많은 기회를 가져다줄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미래학자 제레미 러프킨은 인류의 0.1%의 사람들에 의해서 변화하고, 0.9%만이 0.1%를 알아보며, 나머지 99%는 잉여인간이라는 내용보다는 좀 양반이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충동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지만, 책을 보면서 이 충동이라는 말이, 직관, 통찰력이라는 의미와 상당히 유사한 느낌으로 들리는듯 하더군요.

애플(The Apple)과 스티브잡스, 성공 신화의 비밀
KBS 스페셜 - Apple의 경고, 스티브 잡스의 애플, 혁신을 말하다

최근에 스마트폰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창조력, 창의력, 통찰력 등이 성공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애플과 스트브잡스가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이야기하는 책이 참 많은데, 그들의 모습을 보면 정확한 시장조사를 해서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해 가는듯 합니다.

과연 그러한 힘, 능력의 기반은 무엇일까요?
스티브잡스가 인문학에 기반으로 해서 대단한 능력을 가진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만약 컴퓨터 회사 사장이 어느날 갑자기 mp3 플래이어 시장에 뛰어든다고 하고, 또 어느날은 핸드폰 시장에 뛰어든다고 한다면, 과연 당신이라면 이 사람이 통찰력과 안목을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완전히 충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으로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이 책을 보면서 애플의 스티브잡스의 성공이나 MS의 빌게이츠의 성공이나 어찌보면 상당한 충동이라는 측면에서 볼수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잘 관리를 한다면 정말 이 책의 제목 스프링처럼 엄청난 기회를 낚아채는 기회를 가질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이러한 충동이나 도전은 쉽게 관리되지도 않겠지만, 리스크만 잘만 관리한다면 참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골의사의 강연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만약 유전에 투자할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유전 구멍을 하나를 뚫을때마다 비용이 100억씩 들어가는데, 유전이 발견될 확률은 대략 10%이지만, 수익은 100배가 난다고 칠때...
당신의 전 재산이 100억이라면 이런 모험에 뛰어드시겠습니까?
만약 당신의 전 재산이 1조라면 이런 모험에 뛰어들지 않을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저 또한 위험관리자의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써
새로운 도전이나 기회에 뛰어들기보다는 매번 익숙한 선택만을 하면서,
모험추구자들의 얻은 성과를 보면서 부럽다라는 생각만하면서 살아온것은 아닌가 싶더군요...-_-;;

이 책에서는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도 파악할수 있고, 또한 성향별로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하는것이 중요한지를 잘 설명해주는 멋진 책인데, 뭐 사람이 완벽히 한쪽 성향만을 가진것은 아니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단점보다는 장점에 주목해서 자신을 조금씩 바꾸어가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기회와 변화라는것은 아주 크고, 대단한 일을 해야만 하는것은 아닐것입니다.
그 기회나 변화를 통해서 커다란 성공이나 부을 거두어야 한다는것도 아닐것입니다.

이런 충동, 기회, 변화를 통해서 내가 정말 잘하는것은 무엇이고, 재미있어하는것은 무엇인가 등을 알아가면서
정말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것을 알아가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나는 어려워서 못쓸꺼야.. 위약금도 남았고, 너무 비싸기만 해... 라는 변명으로 스마트폰보다는 예전 폰에 집착하는 자신에게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주는것도 좋고, 매일 가는 음식점 말고 인근에 새로 생긴 음식점도 다녀보고, 매일 하던 일도 새로운 방식으로 조금씩 변화를 주는 그런 삶을 만들어가는것이 우리가 우리 삶에 조그마한 기회와 작은 성공을 만들어주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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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룰 - 세상 모든 음식의 법칙
마이클 폴란 지음, 서민아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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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과 소식을 위주로 우리들이 어떠한 음식을 먹어야 할지를 이야기한 책인데, 아주 뻔한 내용인듯하면서도 우리의 귀를 솔깃하게 해줄 이야기로 꽉 차있는 책입니다.

무엇을 먹어야 할까?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어야 할까?
어떻게 먹어야 할까?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64개의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떠한 장은 제목으로만 끝나는 정도로 아주 상투적인 메세지도 있지만, 평소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던 부분에 대한 지적이 상당히 잘 되어있는 책으로,

건강 기능 표시가 되어 있는 식품은 피한다
(이 경우는 자연식품이 아니라 가공식품이고, 대부분 현대 식품 과학의 산물이다!)

슈퍼마켓 가장자리에 있는 식품을 구입하는 대신, 가운데 통로는 가까지 하지 않는다.
(이 경우는 가만히 생각해보시면 아실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유 색깔을 변하게 하는 시리얼로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다.
(시리얼은 엄청난 가공과정에 정제된 탄수화물과 화학 첨가물 범벅이라고 하네요)

위와 같은 생각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사례들도 잘 소개를 해줍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의 저자는 소식에 자연식 위주로만 식사를 하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피자, 햄버거, 치킨, 케이크,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으면 먹으라고 하더군요.
단! 직접 요리를 해먹는 경우에 한해서 입니다~

아이들이 이런 음식을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먹고 싶다고 할때 무조건 말리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재료준비를 직접 시키고, 잔심부름을 시켜본다면 어떨까요?
치킨을 닭을 구입하고, 옷을 입히고, 튀기는 과정이나,
돈가스를 돼지고기를 잘라, 계란과 밀가루 반죽을 시키고, 직접 만들어 보게 한다면,
아마 한두번은 재미로 더 해달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만드는 버거로움과 귀찮음에 이런 음식에 대해 매일 먹자는 이야기는 안나오지 않을까요?

이외에도 음식을 먹는 방법이나 음식에 대한 짤지만 우리 삶에 밀접한 이야기들이 참 많이 들어있는 책으로,
뭐 어렵게 인체의 메커니즘이 어떻고, 인슐린이 어쩌고 저쩌고 등 어려운 이야기도 없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것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를 잘 이야기하는 책으로,
저도 다이어트나 자연식, 단식등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책이나 다큐멘터리도 많이 보았지만,
몇 손가락안에 꼽고 싶을 정도로, 쉬우면서도 기본에 충실하면서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것을 잘 느끼게 해주는 책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연말이라 술자리도 많고, 일때문에 스트레스도 좀 받아서 그런지,
역류성 식도염 증상 소견으로 요즘 약을 먹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술, 담배를 피하고, 기름진것, 면류, 자극적인것을 피하라고 하는데,
처음에 몇일은 도대체 무엇을 먹으라는건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몇일이 지나자 또 나름 몸도 좋아지고, 술자리와 기름진것과 면류를 피하다보니
오히려 식욕도 더 오르게되었는데, 딱 그 시기에 맞추어서
음식과 건강에 대해서 다시금 저를 돌아볼수 있는 멋진 책을 만난듯 합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여름기획 몸의 전쟁 - 약이 되는 음식, 독이 되는 음식(자연식위주의 소식)
SBS 스페셜 다큐 -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2 - 집밥의 힘
KBS 생로병사의 비밀 - 우리 몸을 살리는 밥상, 자연식의 기적
MBC 스페셜 - 30일 편식 체험기, 목숨걸고 편식하다
EBS 다큐 프라임 아이의 밥상 - 과식의 비밀
MBC 스페셜 - 목숨걸고 편식하다

뭐 어찌보면 정답은 우리 스스로 다 알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눈앞의 음식이 주는 달콤함과 잠시의 포만감을 위해서
우리의 몸을 혹사시키고 있는것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위의 방송이나 이 책을 통해서 음식이라는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나,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음식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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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노트 - 유쾌한 지식여행자의 80가지 생각 코드 지식여행자 11
요네하라 마리 지음, 김석중 옮김 / 마음산책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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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여작가가 신문 일요판에 연재하던것을 모아놓은 책인데, 상식적인 내용도 있고, 무엇에 대한 단상 등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 쓴 80여개의 칼럼들인데, 한마디로 참 배울점도 많고, 재미까지도 있는 독특한 책입니다.
특히나 교양노트라는 제목처럼 교양적으로 배울수 있는 내용도 꽤 많은데, 아주 재미있는 사례나 독특한 예를 들어서 독자를 사로잡는듯 합니다.

비둘기가 왜 평화의 상징일까하는 부분에서는 노아의 방주의 이야기도 언급을 하지만,
2차대전당시에 아사직전에 몰린 사람들이 닥치는데로 비둘기를 잡아먹어서 비둘기의 씨가 말랐는데,
나중에 상황이 나아지면서, 비둘기가 다시금 나타나자 기뻐하면서,
드디어 평화가 왔구나라는 한 아주머니의 이야기는 어떤 스토리텔링보다 가슴에 와닿더군요.

음주와 종교의 비교를 통해서 술이 종교보다 훨 났다는 비꼬는듯한 내용, 사막의 맥주 판매상의 이야기, 우주인의 신과의 만남 등등 이런 책을 보면서 재미있게 웃어본것도 정말 오래간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외에도 자신이 말하고 싶은 내용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보다는, 독자들이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시금 생각을 해보도록 쉬우면서도 의미심장한 사례를 적절하게 담아놓으면서, 독자의 허를 찔고,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통찰력이 참 독특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고인이된 저자인데, 저자가 참 대단하고, 어쩜 이렇게 깔끔하고 재미있게 글을 쓰나 싶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글쓰기를 블로그에서 글쓰기에 적용하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방적으로 정보만 전달하는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례로 스토레텔링방식으로 읽는이에게
지식과 정보는 물론이거니와 재미까지 전달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보통의 내공을 가지고서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할때,
그저 키보드부터 두들기는것도 좋지만, 자료수집도 충분히 해보고, 다양한 면의 생각도 검토해보고,
그러한 탄탄한 기반위에서 읽는이에게 재미나 감동을 가미하는것이 참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평생 이렇게 쓴다고 노력을 한다고, 그런 좋은 글이 쉽게 나오지는 않겠지만,
그러한 취지를 가지고 부단한 노력을 하다보면 이 책의 저자처럼 딱딱한 내용도 재미있게 전달할수 있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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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성공 신화의 비밀 - 아이패드 vs 갤럭시탭 : 많이 팔리는 게 이기는 걸까?
김정남 지음 / 황금부엉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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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010년은 애플과 스티브잡스의 해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닐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의 품을 일으키고, 그를 통해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삶의 패턴들을 만들어내고, 업계의 구조도 수직적인 구조에서 수평적인 구조로 개편되어가가 있는듯 합니다.

KBS 스페셜 - Apple의 경고, 스티브 잡스의 애플, 혁신을 말하다
KBS 특파원 보고서, 월드리포트 - 스마트폰, 모바일 전쟁 진원지를 가다
우리는 이런 아이폰 왜 못 만드냐고?
픽사 스토리 - 3D 애니메이션을 향한 도전, 무한의 미래 저 너머로 (사진보기)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강연 동영상
EBS 다큐 10 - 아이팟 신화,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서점에 나가면 수많은 책들이, 방송을 수많은 다큐와 뉴스가 애플과 스티브잡스를 배우고, 우리도 애플의 아이폰같은 제품을 만들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어찌보면 천재나 통찰력을 지닌 사람은 이 세상에 스티브잡스 하나뿐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인데,
이 책 또한 애플과 스티브잡스를 통해서 성공을 돌아보는 내용의 책이지만,
다른 책들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을 하더군요.

일반적으로는 잡스와 애플의 성공을 통해서 그들에게서 무엇을 배울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면,
이 책에서는 성공뿐만이 아니라, 참혹한 실패까지도 거친 그의 모습을 통해서 어떤 정형적인 패턴의 잡스나 애플의 이야기를 전달받기만 하는것이 아닌, 잡스와 애플의 다양한 에피소드등을 통해서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만들어 주는듯 합니다.

흔히 고수들이 바둑을 두고나면 연습생들이 복기를 하면서 왜 그런 수를 그때 두었을까라고 생각을 해보며 연습을 하는것처럼, 잡스의 어린시절부터의 인생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그가 어떤 선택과 결정을 내리며,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됬는지를 배워보고, 또한 그의 수많은 실패사례들을 통해서 실패는 성공의 밑걸음이 될수 있다라는것을 잘 배울수 있는듯 합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누구나 스티브잡스처럼 될수도 없거니와, 갑자기 창조, 창의력이 늘어나지도 않을뿐더러, 잡스처럼 세상을 바꾸려고 애를 쓰거나, 애플은 시장조사를 안한다고 나도 그렇게 하자는 식의 접근은 곤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모방을 하거나 자신의 삶에 적용을 하는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잡스의 그런 선택이나 결정의 과정을 우리의 삶에 활용을 해야하는것이 진정 중요한 일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잡스나 애플에 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 책을 보다보니 참 몰랐던 일들도 많고, 무엇보다도 잡스의 성공의 밝은면만을 그동안 봐온듯한데, 그 성공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잘 느낄수 있었던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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