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야 끝난다 - 전세를 뒤집는 약자의 병법
다카하시 히데미네 지음, 허강 옮김 / 어바웃어북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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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끝나야 끝난다는 야구 휴먼스토리같은 내용의 책으로 일본 최고의 입시 명문고등학교 학생들의 고시엔 도전기를 그린 책입니다.

글러브(Glove), 당신이 가장 뜨거웠던 인생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보통 이런 내용의 책은 청각장애인 야구팀인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이야기가 아닐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은 독특하게도 성적이 최고인 학생들의 야구 도전기인데, 감동보다는 많은것을 배우고 생각하게 해주는 책인듯 합니다.

제23회 미즈노스포츠라이터 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한데, 공부만 하던 샌님들이 야구도전기로 공부에 집중을 하다보니 야구 연습에 시간을 할애하기도 힘들어서 일주일에 방과후에 연습을 한번 하는것이 전부인 그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들이 고시엔 지역예선에서 16강까지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은 무슨 방법을 통해서 이런 기적같은 일을 펼칠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게 이 책의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자 다카하시 히데미네는 고바야시 히데오상을 수상한 작가라고 하는데, 이 책을 집필하면서 훈련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상황에서 취재를 포기하려고까지 했다고 하는데, 그만 두었다면 참 안타까운 책이 나오지 못할뻔 한듯 하네요~

책의 구성은 1이닝부터 9이닝까지 이어지는데, 감독의 가르침과 학생 야구 선수들의 배움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주어서 그저 성적만을 보고 운이 좋았다, 잘했다라고 끝날수 있는 이야기에서 멋진 교훈을 이끌어 낸듯합니다.

이 학교의 야구선수들은 제대로 야구를 배웠던 선수들도 아니고, 평소에도 공부에 열중하느랴 제대로 야구에 대해서 배우고, 익힐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선수를 데리고 있는 감독의 입장이거나, 선수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행동을 하실까요?

보통은 형식적이고, 취미활동으로 그저 시간을 때우게 되거나, 잘해봐야 야구를 재미로 즐기는 수준으로 시합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좀 다르고, 독특한 방식으로 접근을 하더군요.

부족한 여건상 모든것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도 않고, 짧은 시간에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것만으로 도전을 하는데, 우선 그러한 마음가짐 자체가 멋진 인생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병살타를 처리한다거나, 선구안을 기른다거나, 기초체력을 기른다거나... 이런거 없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삼진 당하지 말고, 크게 휘둘러서 차라리 삼진을 당하더라도 시원하게 휘두르는데, 그 또한 아무 생각없이 휘두르는게 아니라, 방향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실수, 실패에 있어서 곰곰히 생각하고, 그를 통해서 피드백을 가지면서 점점 발전을 해나가더군요.

그러한 자신들의 생각을 가설로 만들어서 검증을 하면서 매번 헛스윙을 하던것이 슬슬 배트에 맞아나가고, 그것들이 파울에서 안타가 되어가면서 조금씩 성취를 해내가는데, 결과를 알고 내용을 봐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그들의 승리의 이야기가 참 멋지고, 많은것을 배우게 합니다.

우리 또한 살아가면서 이들처럼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의 심정으로 부딪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은 피하고, 회피하기 급급하지만 이들은 다윗의 돌팔매질처럼 자신이 잘하는것에만 집중을 해서 멋진 승부를 펼치며,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약자로써 강자와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알려주더군요.

물론 바위로 계란치기라는 말처럼 이들에게는 올라갈수 있는 한계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빗방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라는 사자성어처럼 이러한 자세로 인생의 순간순간을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배울수 있는것을 배우고, 생각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자세는 정말 제 자신을 부끄럽게 하더군요.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라고도 하지만, 이 책을 보거나, 운동선수들의 피와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드라마도 아무나 찍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책속에서 주옥같은 명언이나 선문답같은 말도 많이 나오는데, 구절구절을 곱씹어 보시면서 읽어보시면서 배운다는것, 순간순간 치열하게 살아간다는것이 어떤것인지 느껴보시면 좋을듯 하고, 그를 통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볍게 생각했던 일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야구에 대한 내용으로 보시기 보다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자세, 매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 불리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인생의 멋진 이야기로 보신다면 많은것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피곤하게 사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힘을 쏟을때만 집중해서 쏟으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아마 그런 나태한 생각과 행동이 지금의 저를 만들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운동도 공부도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것을 배우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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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당신을 위한 놀면서 하는 재테크
윤지경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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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금리가 줄어들고, 제로금리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은행에 돈을 넣어두고 이자를 받는 생활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수도 있는 상황이 되어가도 있습니다.

이 책 게으른 당신을 위한 놀면서 하는 재테크는 제목은 좀 자극적인 느낌으로 이런 방법도 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제목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면서 재테크를 한다는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하는 재테크로 기존의 투자같은 방식의 재테크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투자를 하고, 재테크를 다방면에서 몸에 익혀서 인생을 즐기며 놀면서 재테크를 하는 내용의 책입니다.(약간 제목은 낚시성)

 

기존의 재테크 책과는 다르게 자기계발적인 요소가 가미되고, 가계부부터 시작해서 기초를 튼튼하게 쌓아주는 책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저자의 경력이 독특한데, 연세대 법학과 출신으로 20대초반부터 혼자 돈을 벌었지만, 음주가무로 28살에 부모님께 파산신고를 하고, 돈 공부를 시작해서 4년만에 자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하더군요.

 

현재 한화금융네트워크 HA 사업부·한화증권 HFA에 재무 컨설턴트·머니 칼럼리스트로 방송에도 출연하고, 기업·단체 재테크 세미나 전문강사로도 활약을 하며, 오리지널 핫요가 공식 강사로도 활동하는등 다방면의 팔방미인으로 뛰고 있다고 하네요

목차를 보시면 제목과 달리 상당히 기본적인 부분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제는 월급을 가지고 열심히 저축을 해서 돈을 모으겠다는 마인드로는 살아가기 쉽지 않은 세상인데, 돈이라는것에 대해서 정확히 인식을 하고, 나 자신부터 바꾸어 가면서 제대로 돈을 버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시중에 수많은 책들처럼 종자돈으로 쉽게 10억을 만들어서 은퇴자금을 만들어 놓는다 등의 허황된 이야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자신의 부를 착시하게 구축해가는것을 이야기 한다고 할까요?

돈의 대한 개념부터 설명을 하는데, 돈이 돈이지 뭐 별거 있겠냐라고 생각을 하기 쉽지만, 돈을 어떻게 생각하고 다루냐에 따라서 돈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더 아끼고, 더 잘 활용을 할수 있을텐데, 어떻게 보면 작가의 주관적인 견해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현명하고, 똑 소리나는 관점에서 돈에 대해서 바라보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예를 들어 400만원을 모아서 이자 10만원을 얻는것과 10만원을 절약하는것중에 당연히 후자가 쉬운데, 우리는 보통 전자게 집중을 해서 후자로 쉽게 돈을 낭비하고는 하는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측면에서 돈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제태크에 대한 이야기들도 자주 언급이 되기는 하지만, 다른 재테크 책처럼 어디에 투자를 해서 돈을 벌어라 같은 이야기보다는 올바른 시각과 기본을 튼튼하게 쌓게 해주더군요.

그런것을 기반으로 해서 돈에 끌려다니지 않고, 돈을 모으고 주도하게 해준다고 할까요~

저도 가계부를 안쓰기 시작한것이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요즘도 가계부를 써야 하나 싶었는데, 이 책에서는 한달에 한번쓰는 가계부로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고, 제대로 알수 있도록 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요즘 세상에도 이런걸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러고보니 매달 버는 돈만을 생각하고, 그 돈들이 도대체 어디로 세어나가는지는 거의 신경을 못쓰고 있었는데, 절약 재테크를 위해서라도 이제부터 다시 가계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HBook, 안드로이드용 가계부,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가계부를 써야 할까?

종잣돈으로 인생역전! 투자의 달인 - 절약, 짠돌이 자산가 박진운

아버지의 가계부

책에서 제공하는 아이디어도 좋은데, 스마트폰도 좋을듯한데, 앞으로는 지출을 통제해서 절약부터 다시 시작을 해봐야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재테크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돈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와 올바른 시각을 가지게 해주고, 자기계발 도서나 성공학 책처럼 실천을 할수 있도록 도와 주는데,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하는것이 아니라, 현재를 즐기며 다양한 수익원으로 독특한 재테크를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하네요.

한마디로 즐겁게 자신답게 살아가면서 그를 통해서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행복한 부자를 꿈꾸고, 이루게 도와주는듯합니다.

물론 ROI 개념과 다이어리 등 현실적으로 좀 계산을 해가면서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하네요~

나이 드신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돈에 대한 개념이 적은 젊은 20-30대가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듯한데, 돈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자기계발을 통한 재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칠수 있게 해주는데, 돈에 대한 개념이 좀 모자르고, 그저 남들처럼 살아오면서 뭔가 이건 아니다 싶은 분들에게 꽤 자극이 되면서도 실천적으로 활용하시기에 좋을듯 하더군요.

한 우물에서 한 눈 팔기 도서 서평-서로 다른 생각들의 향연, 창의융합 콘서트

왠지 재테크 책을 봤다기 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색다른 시각을 보여주는듯 한데, 위 책이 떠오르기도 하며, 위 책에서 밥장 님이 말씀하신 내용과도 많이 유사점이 있는듯 하기도 하더군요.

머니가 붙는 체질 만들기.. 부자가 되는 비결은 뭘까요?

직장으로 치자면 승진과 연봉을 올리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과 그저 그 일이 좋아서 즐기는 사람이 있을때 과연 어떤 사람이 성공하기 쉬울까를 생각해 보면 좋을듯 합니다.

저같은 블로그도 마찬가지일텐데, 수익을 올리려고 돈만 되는 글을 쓰는 사람과 블로그를 사랑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하는 사람은 극과극의 양단을 달리게 되기도 합니다.

개발자를 위한 세마리 토끼잡기(행복해지기,전문성 키우기,관계 개선하기)-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대표

돈이라는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누구나 가지고 싶지만, 그것만을 쫓아가다보면 살기 위해 돈을 버는것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 사는것처럼 되어 가버리는데, 이 책에서는 재테크에 자기계발적인 측면을 가미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디테일 하게 이야기하는게 마음에 드는데, 돈의 주인이 되어서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한데,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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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에서 한눈 팔기 - 서로 다른 생각들의 향연, 창의융합 콘서트
강신주 외 지음 / 베가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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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력, 융합, 통섭 등이 중요하다고 하는 시대인데, 왜 이런것이 중요하고, 우리는 어떻게 창의 융합을 삶에 적용 할수있을까요?

예전에는 노하우의 시대로 한가지 기술만 잘해도 전문가로 충분히 먹고 살수 있었습니다.(뭐 지금도 가능하겠지만)

하지만 인터넷, 스마트폰의 세상이 되면서 일반적인 지식들은 누구나 검색 하나로 쉽게 알수 있는 세상이 되어 버렸는데, 이제는 그 다양한 지식들을 어떻게 합쳐서 창의력을 발휘해서 새로운 제품을 내놓고,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는게 중요한 시대가 된듯 합니다.

애플과 스티브잡스의 아이폰은 기존 시장에 있던 핸드폰에 컴퓨터의 기능을 합쳐서 내놓은 제품인데, 그 조차도 이미 시장에 다른 제품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켓이나 음악등의 새로운 생태계를 합쳐서 대히트작이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회사 또한 기존에 있던 서비스를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창조해냈는데, 바로 이러한 시각과 관점, 시점을 갖는것이 바로 통섭, 융합, 창의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술인문융합창작소 홈페이지 - http://www.atelierth.net/

국내에서도 몇년전부터 인문학 바람이 불고있는데, 어떻게 보면 그러한 관점을 제공하려고 하는데, 기술인문 융합 창작소에서 창의융합콘서트를 열었는데, 이 책은 창의융합콘서트의 내용을 멋지게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철학자 강신주, 다음소프트 송길영, 제일기획 김홍탁, 민속학 교수 주영하 등 유명한 크리에이티브 13명의 강연중에 엑키스를 뽑아서 아주 멋지게 책으로 내놓았는데, 편집 또한 아주 멋지게 되어 있더군요.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인 밥장님의 기술, 예술을 탐하라라는 강연인데, 어떤 강연이지 직접 보시면 좋겠지요~

기술인문융합창작소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위 사이트에 가시면 더 많은 동영상을 무료로 보실수 있으니 구독하시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창조의 원천-호모 컨버전스, 테크네-기술과 예술은 원래 하나였다, 영화 속 창조의 재발견, 구해줘-로봇!, 욕망을 읽으면 기술이 보인다, 한국형 히든 챔피언의 비결 

등의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뭐 꼭 어느 부분에 포함된것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가별로 구분을 해놓은듯 합니다.

자신의 전공이나 좋아하는 분과 관련된 부분만 보실것이 아니라, 과연 이런 분들은 어떤 관점이나 시각으로 세상과 일을 바라보는지를 느껴보시는게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의 내용은 뭐라고 할수 없을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물론 약간은 뻔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다양한 시각과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보면서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느끼고, 배우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밥장님의 글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

돈을 받아야 내 재능을 제공하는 give and take식 영업은 일차원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21세기의 세련된 영업은 내가 가진 재능, 내가 가진 기술을 먼저 풀고 내 것을 충분히 느끼게 한 다음, 시간을 들여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것들은 그다음에 자연히 따라온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면 반드시 나눠야 합니다. 그래야 수요가 생기고, 수요가 생겨야만 내 밥그릇도 커지는 법이죠

요즘 새로운 일을 하면서 이런 말에 절대 공감을 하게 되는데, 하나를 주면 하나 혹은 그 이상을 받아내려는 마음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내가 꾸준하게 만들어 내는 유형, 무형의 제품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얻게 되고, 그럼 이후에 부와 명예 등은 따라 온다는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통 살아가면서 취하는 태도는 뭔가를 나한테 주면 나도 하겠다라는 방식입니다.

연봉은 많이주거나, 승진을 시켜준다면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태도는, 벽난로 앞에 앉아서 나무 장작을 넣지 않고, 나를 따뜻하게 해준다면 연료를 넣어주게다라는 마인드와 다를바가 없겠지요.

개발자를 위한 세마리 토끼잡기(행복해지기,전문성 키우기,관계 개선하기)-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대표

실제로도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지금의 일에 만족을 하는 사람들의 연봉이나 승진이 훨씬 빠르다는 연구결과도 많은데, 어떻게 보면 이 책은 창의 융합을 통해서 기본에 충실하게 해준다고 할까요?

강연의 내용을 정리, 요약을 한것인데, 이런식으로 대담의 내용도 있는데, 일방적인 이야기보다 대화를 통해서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수 있어서 좋은듯 합니다.


EBS 기획특강 공감의 시대 최재천교수의 왜 다윈인가? (7강 다윈, 시장에서다 - 다윈 경제학의 부상)

창의융합 콘서트, 통찰력으로 급변하는 세상을 꿰뚫어보는 힘을 갖는 방법 도서 서평

대담이나 통섭하면 떠오르는 분이 최재천 교수인데, 이 책에는 없지만, 위에서 소개한 기술인문융합창작소 유튜브 채널에 가시면 첫강연이 최재천 교수님이더군요~

인문학자인 분들도 있지만, 독특하게도 과학자나 영화관련 종사자 들도 있는데, 창의융합이라는것이 스티브 잡스같은 경영자만이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나 삶에서도 수없이 벌어지고 있는 일이고, 관점만 조금 바꾸면 전혀 다른 기회를 찾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수 있다는것을 잘보여줍니다.

기술인문융합창작소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위 사이트에서 동영상을 보시면서 메모를 하시면서 보는것도 좋고, 이 책을 통해서 그 내용들을 천천히 곱씹으면서 생각을 해보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러한 새로운 접근방식과 사고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것도 아니고, 꾸준한 연습과 노력에 의해서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 또한 곧이곧대로 믿고 한다기 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이 책을 바라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요즘 인문학, 창의력, 융합, 통섭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도통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고,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데, 기회가 되시면 꼭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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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각오의 리더
하야카와 마사루 지음, 김문정 옮김 / 이답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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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란 어떤 사람일까요?

편하고, 잘해주고, 직장생활을 편하게 하면서 나의 능력을 펼칠수 있게 해주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혹독하게 갈구지만, 나를 강하게 성장하게 하는 사람일까요?

아무래도 전자가 일반적으로는 편하게 다가오기 쉽겠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후라면 후자의 상사가 더 기억에 남는 사람이 아닐까 싶은데, 학창시절의 선생님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책의 저자 하야카와 마사루라는 사람은 생명보험회사에 입사를 해서 최고의 성적을 일구어낸 사람으로 직원들 100명중에 35명을 MDRT회원으로 만들었으며, 주요 평가마다 1위를 차지해서 10관왕에 오르며 전설의 카리스마 지사장으로 인정받는 세일즈맨 관리자라고 합니다.

그의 성공담보다는 상관이자 리더로써 어떻게 행동하고, 아래사람을 대할지에 대한 책인데, 상당히 독특하더구요~

차태진을 벤치마킹하라, 영업 세일즈 추천 도서 서평

영업 대통령 최진실의 아름다운 열정

국내로 치자면 차태진씨나 최진실씨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위 분들은 개인적인 측면의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리더와 조직에 대한 책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열한 번째 왕관, 예영숙 삼성생명 전무 255억의 신화 뒤에 숨겨진 결코 식지 않는 열정의 비밀 도서 서평

최고의 보험왕이였던 예영숙씨는 구속이 되기도 했는데, 그러고보면 국내에서는 최고의 자질을 가진 사람들은 많은데, 최고의 실력을 가진 사람들을 키워내는 분들의 이야기는 거의 없는듯 하더군요.

일일일선같이 하루 한 번씩은 꼭 부하를 호되게 꾸짖어라가족관계, 연애 등 부하의 사생활까지 깊숙이 파고들어라, 합의하지 말고, 단독으로 결정하라 등 독특하면서도 효율적인 40가지 조언을 이야기 하는데, 한편으로는 독불장군에 또라이 같은 상사로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로 회사를 위해서 부하직원을 아끼는 마음이 잘 느껴집니다.

다수결과 합의제에 기대지 말고 단독으로 결정하라는 참 독단적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있고,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부하의 의견보다는 자신이 결과에 책임을 지는 자세로 밀어 붙이는 자세가 오히려 책임감이 느껴지더군요.

니들이 결정했으니까 책임지고 알아서 잘해라고 말하고... 잘되면 자신의 공로이고, 잘못되면 부하직원의 잘못된 판단인것처럼 책임을 회피하는 현실속에서 참 멋져보입니다.

세일즈 영업관련 책들이 좀 그렇듯이 좀 독설적이고, 자극적인 메세지들이 많습니다.

제목만을 보면 도대체 무슨소리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시면 꽤 많은 공감이 되더군요.

플레이어로서의 자신을 갈고닦아라, 듣고 말하고 끌어들여라, 가르치고 맡기고 길러내라, 칭찬하고 꾸짖고 끝까지 믿어줘라, 최강의 팀을 만들어라 등의 총 5개의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읽어보시는게 좋지만, 자신이 관심이 가는 부분부터 읽어보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등의 자기계발이나 성공하 도서 같은 느낌도 들지만, 일방적인 주입보다는 1:1 코칭을 통해서 알고 있는것과 달리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질문들을 통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고, 또 반성을 하게 해주기도 하더군요.

직장 상사뿐만이 아닐것입니다. 부모님, 형, 선배, 선생님, 교관, 지도교수 등등 살아오면서 겪은 사람들중에 나중에 가장 기억이 남고, 고마운 사람으로 남는 사람들은 그냥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나를 진정으로 이해해주고, 알아주며, 나 자신을 발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은데, 이 책에서는 그런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그런것들에 대해서 일본인 저자답게 아주 디테일하게 접근을 하는데, 그런 과정을 통해서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일관되고 철저한 모습을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주는 책인듯 합니다.

책에 영업, 세일즈 책중에서 이렇게 질문을 많이 던지고,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은 처음인듯 합니다.

저도 아직은 그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 질문들에 하나씩 답을 해보시면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것과 실제로 내가 하는 행동을 비교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런 반성과 피드백속에서 우리는 점점 더 나은 사람이 되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더십에 대한 책이고, 조직과 사람을 관리하는 내용의 책이지만, 결국에는 나 자신을 완벽하게 만들고, 죽을 각오로 솔선수범하게 살아가도록 채찍질을 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사의 상사로써 상당히 좋은 책이지만, 꼭 그런 분들만이 아니라, 윗사람으로써 본보기를 보이고, 일관된 행동으로 아래 사람을 교육시키고, 단련시킬 선생님, 부모, 형, 선배, 강사로써도 배울점도 상당히 많지 않을까 싶더군요.

물론 이 책을 보고 하루 아침에 자신을 확 빠구려고 한다면 주위에서 사람이 갑자기 변했다고 할수도 있을겁니다.

이 책에서 가르쳐준 지침을 그저 그대로 따라하는 원숭이가 되지말고, 이 책에서 던지는 질문에 답해보고, 나의 부족한 단점을 점검해 보면서 하나씩 하나씩 나 자신부터 바꾸어가면서 조직과 조직원을 바꾸어 나가신다면 정말 멋진 조직, 회사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을 잘 활용해 보신다면 인기투표에 유리한 좋은 리더는 아닐수도 있겠지만, 존경받는 리더, 존경받는 사람으로 바뀌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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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MBA - 비즈니스 성공의 불변법칙, 경영의 멘탈모델을 배운다!
조쉬 카우프만 지음, 이상호.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경영의 다양한 부분을 하나에 책에 정리해놓은 아주 방대하면서도 실무적인 경영학도서입니다.

경영학도서라기 보다는 경영학 실무를 위한 도서라고 할까요?

750여 페이지에 이르는 상당히 방대한 내용인데, 경영학의 분야가 많다보니 이 정도의 양도 적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저자는 경영학 박사나 교수는 아니고,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이 책을 쓰기 위해서 5년간 수천권의 경영학 서적을 읽고, 경영 전문가를 인터뷰해서 경영분야에 일을 시작하면서 책도 집필을 했다고 합니다.

http://personalmba.com/

http://joshkaufman.net/

위 사이트들도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경영이라는 부분이 참 폭넓은 부분으로 전략, 인적 자원관리, 마케팅, 영업, 유통, 재무회계 등 다양한 부분을 다루어야 하고, 이를 총괄해야 하는 부분인데, 이런 실무적인 부분외에 인간에 대한 이해, 통찰력 등까지 이야기를 하면서 경영원리를 구성하고 있는 멘탈모델(Mental Model) 등을 통해서 경영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입니다.

경영학을 이루는 가치 창조, 마케팅, 영업, 가치 전달, 재무와 회계, 인간의 마음, 자신과 일하기, 다른 사람들과 일하기, 시스템의 이해, 시스템의 분석, 시스템의 개선 등의 총 11장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이런 디테일한 다양한 부분을 둘러보시면서 경영학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에 대해서 배우면서, 경영학을 이루는것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큰 그림을 보게 해준다고 할까요?

이 책을 통해서 세세한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그런 작은 것들의 이해를 통해서 버드뷰의 시각으로 전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습니다.

경영학이라는 산에 있는 다양한 나무와 풀, 동물 같은 요소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서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놓치지 않도록 하더군요.

총 248개의 키워드의 핵심 에센스를 제공하는데, 격언이나 명언으로 이 부분이 왜 중요하며, 해당 부분에 대해서 더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이트나 책을 읽어야 할지에 대한 정보도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경영학의 전반의 기초를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실무중에서 생소한 분야에 처음으로 일을 한다거나 배워야 할때 해당 부분에 대해서 찾아서 읽고, 심화 학습을 하는 등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이런 질문을 통해서 그저 외우고, 따라하는 내용이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핵심을 놓치지 않고, 단순하고 쉽게 경영과 문제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데 좋을듯 합니다.

그냥 쭉 읽어가시면서 전체를 훓어보시는것도 좋지만, 각각의 질문에 대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답을 해보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당한 분량에 경영학이라는 왠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을 꽤 쉽게 잘 정리가 되어 있는 책인데, 사업이나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 기존적으로 익혀야 할 내용이 골고루 들어가 있으며, 그러면서도 거시적인 관점으로 경영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수있도록 해주는 괜찮은 책인듯 합니다.

경영학의 다양한 요소를 잘 이루고 있고, 실제로 현장에서도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하지만 뭐 경영이라는것이 안다라는것만으로 누구나 잘 할수 있는 일은 아니고, 세계 최고의 석학을 사장 CEO를 시킨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을 한다는 보장도 없을겁니다.

결국 이러한 책의 내용을 토대로 해서 자신만의 통찰력과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나가고, 변화를 해나가는것이 필요한데, 물론 이 책에도 그러한 내용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느끼시고, 이 책의 내용을 현장에 바로 적용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활용하고, 나에게 우리에게 맞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는 생각으로 접근을 하시면 더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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