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런시 워 - 아직 끝나지 않은 통화 전쟁
제임스 리카즈 지음, 신승미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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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에는 좀 조용해진편이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중국과 미국의 위안화 절상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보복관세로 무역전쟁이 일어날듯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통화전쟁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으며, 그중에 핵심적인 중추의 역활을 하고 있는 미국의 달러화는 어떨지, 그러인한 다가올 위기와 해법은 어떤것들이 있을지를 심도 깊게 짚은 책입니다.

미국의 부채규모가 엄청나다는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작년에 미국이 모라토리윰이나 디폴트 선언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해서 세계경제 전체가 흔들릴뻔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 미국에서는 이런 사태의 여파를 가늠해보고자 모의 금융 세계대전을 벌였는데,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한 예측 결과가 상당히 충격적이였는데, 이 책은 모의 금융 세계대전에 참가한 저자가 금융전쟁, 통화위기 등을 경고하기 위해서 지난 1차, 2차 통화전쟁을 돌아보고, 그를 통해서 최근의 금융위기를 제 3차 통화전쟁이라고 말하면서, 통화전쟁으로 위기가 닥칠경우에 그 여파가 얼마나 클지에 대해서 경고하고, 그런 우를 범하지 않기위해서 해야 할 일을에 대해서 논합니다.


좀 내용이 어렵기는 하지만, 신문의 경제면에서는 단편적으로 다루어지는 내용들이 아주 심도깊으면서도 유기적으로 다루고 있는것이 통화나 국제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 신문을 보면 금값이 요즘 천정부지로 오르다가 롤러코스터처럼 급락을 반복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그저 금의 소비량이 늘어서 벌어지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잘 알수 있고, 앞으로 금을 통해서 경제가 안정되지 않고, 복잡성을 줄여나가지 않는다면 미국이나 세계경제는 상당히 큰 위기에 처할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금리인하 조치와 외환시장
케인즈 혁명과 신 뉴딜정책
SBS 시사토론 - 한국경제, 살 길은?
김중수 한은총재의 발언과 한국은행의 역할 인플레이션 파이터

금본위주의, 법인세 폐지, 소득세 간소화, 작은 정부의 지향등 어찌보면 최근의 금융위기가 신자유주의적인 정책과 탐욕으로 벌어진것을 조장할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신자유주의에는 반대를 하지만, 저자의 설명을 들어보면 또 한편으로는 공감이 가기도 하더군요.

이 책을 통해서 정부가 나아갈 방향이 포퓰리즘이나 단기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것이 얼마나 위험한것인지를 잘 느낄수 있는데, 뭐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들이야 이런것을 모르는것은 아니겠지만, 눈앞의 선거나 표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는 할텐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정책결정의 진실을 잘 아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투자자라면 그저 환율이나 금값이 오르고 내리는데, 일희일비할것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서 통화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것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 원인을 잘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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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거짓말쟁이들 - 누가 왜 어떻게 거짓말을 하는가
이언 레슬리 지음, 김옥진 옮김 / 북로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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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람은 대부분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남에게, 자기 자신에게.. 악의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까지도..
어린시절부터 거짓말하지말고, 정직하게 살라는 말은 수없이 들었지만, 막상 우리가 살아오면서 직접 본 세상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는 살수 없는 세상인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거짓말이 만연해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 거짓말이 어떤것이고,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그것들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뇌과학, 심리학, 역사, 정치와 사회, 철학, 예술, 문학등의 다방면의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일반적인 선입견으로는 거짓말은 대부분 나쁜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 책을 보다보니 거짓말이라는것이 사라질수도 없는것이만, 또한 꼭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더군요.
다만 그런 거짓말을 통해서 우리가 배우고, 알아야 할것들은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해줍니다.
정치인이나 사이코페스 등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거짓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해하며,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잘 설명이 되어 있는데, 그저 거짓말을 하면 안되라는 말만 할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하는 환경의 조성과 함께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받아들이면서 좀 더 올바르게 키울수 있는 점을 배울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기기만이나 자기확신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스스로를 조금씩 망가트리는것에 대해서 정답까지는 아니지만, 그러한 모습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등 거짓말에 대한 다양한 부분을 잘 보여줍니다.


약간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좀 있지만, 전반적으로 거짓말은 나쁜것이다라는 선입견을 배제한채로 거짓말의 다양한 부분을 정말 방대한 지식으로 잘 설명하면서 우리의 삶속에서 거짓말이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이해할수 있는지를 잘 설명한 책인데, 이 책을 통해서 요즘  막 거짓말에 눈을 뜨고 있는 조카의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듯하고, 저 스스로에게하는 자기기만에 조금이나마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듯합니다.

EBS 다큐 스페셜 - 거짓말의 진실
하얀 거짓말과 새빨간 거짓말
영화 달콤한 거짓말 - 개운치 못한 씁쓸한 뒷 맛 
KBS 드라마 - 거짓말 (1998) - 사랑은 정말... 없어...

남자는 시각에 약해서 여자는 남자를 (속이기?) 위해 화장을 하고, 여자는 청각에 약해서 남자는 여자를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랜디포시의 마지막 강의(The Last Lecture)에 나오는 말따라 상대방이 말하는것을 듣지 말고, 상대방이 하는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는것이 중요할텐데, 이것은 상대방을 볼때 뿐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중요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거짓말에 대한 참 재미있고,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주는 책인듯한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중에 거짓말을 많이 하는 자녀때문에 고민을 하시는 분이거나, 거짓말에 대해서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이 본다면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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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일할 것인가 - 스티브 잡스에게 배우는 제대로 일하는 법
안상헌 지음 / 책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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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스티브잡스의 사망이후로 정말 서점가에는 잡스의 자서전을 비롯해서 수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있더군요.
저도 자서전을 읽고는 있는데, 이 책을 읽기전에는 몰랐는데, 가만히 잡스와 관련된 책들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이 경영, 리더십, 전기, 어록 위주의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그가 스텐포드 대학 졸업식에서 말한 어떻게 살고, 어떻게 일하면서 살아갈지에 대한 자기계발적인 측면에서 잡스를 분석하고 이야기한 책들은 그리 보이지 않더군요(추모를 위한 급조된 책들이 많아서 그럴수도..)

그런 책들을 읽다보면 뭐 제가 거대 기업의 CEO도 아니고, 아이폰같은 위대한 제품을 개발할것도 아닌데, 너무 거창하게 바라보고, 이야기를 하는 면이 많은데, 이 책은 눈에 보이는 그의 업적은 떠나서 그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그가 어떠한 자세로 일을 대했고, 어떻게 업무를 했는지를 분석, 파악하면서 잡스를 통해서 우리 개개인들이 배워야 할것은 무엇인지를 말하는 책입니다.

비전으로 진군하라.
제품과 결과에 집중하라.
왜 일하는가?
고객에게 묻지 말고, 자신에게 물어라.
오늘, 그것을 하라!

위와 5개의 큰 주제를 가지고, 잡스가 어떤 말과 행동을 했으며, 저자가 그에 따른 해석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이야기하는 방식인데, 큰 맥락으로 보았을때는 많이 들어본 잡스의 이야기이지만, 세세하게 분석을 하면서 독자들에게 당신이라면 어떻게 해왔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해보게 해주는것이 이 책의 장점인듯한데, 조금 아쉬운부분은 너무 세밀하게 단락을 나누어서 그런지 좀 단편적인 느낌으로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지금까지 봐왔던 잡스와 관련된 책중에서 독자들이 잡스를 그저 대단하고, 위대한 사람으로 우리와 동떨어진 사람이 아닌, 우리도 삶의 자세와 태도를 바꿈으로써 잡스처럼 위대한 업적을 남기게 되지는 않겠지만, 자신이 하는 분야에 있어서 잡스와 같은 역량을 발휘할 조언을 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잡스를 동경의 대상이 아닌, 도전의 대상이자, 멘토로써 받아들이고, 그처럼 인생에 있어서 자신만의 역작을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아이 리더십(iLeadership), 스티븐 잡스의 애플을 움직이는 혁명적인 운영체제
애플(The Apple)과 스티브잡스, 성공 신화의 비밀
KBS 경제세미나 - 스마트폰 비지니스 전략 앱마케팅, 김영한 앱컨설팅 대표
KBS 스페셜 - Apple의 경고, 스티브 잡스의 애플, 혁신을 말하다
MBC 희망특강 파랑새 -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성공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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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 - 그들이 말하지 않는 소비의 진실
마틴 린드스트롬 지음,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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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간혹 낭비도 하고, 지름신에의 해서 물건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을 극히 일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대부분의 경제, 소비 활동은 합리적이고,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살아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저 또한 그렇고요...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우리의 그러한 믿음이 얼마나 잘못된것이고, 기업이나 마케팅관련 회사들의 엄청난 술수를 보면서 그저 기가 막히고, 내가 그들에게 속아서 내 지갑을 조종당하면서 정말 부질없는곳에 수많은 돈을 썼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더욱 기가막힌것은 수많은 다양한 사례들중에서 한두사례에 해당한다기보다는, 한두사례를 빼고는 거의 해당이 되는듯 하더군요.

기업들의 협박과도 같은 광고들을 보면서 사실여부의 확인보다는,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제품을 구입하고, 50% 반값이라는 유혹에 싸니까 사게되는 소셜 커머스, 포인트카드, 할인 쿠폰, 1+1 제품 등 얼핏봤을때는 참 저렴하게 물건이 나왔네라는 생각에 구입을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이 책을 통해서 정말 절실하게 공감을 하고, 꼭 영화 메트릭스에서 나오는 빨간약과 파란약중에서 진실을 알게되는 빨간약을 먹은 기분이 들더군요...-_-;;

그러고보면 제품만 찍어내면 물건이 팔리던 산업화시대가 끝나면서, 소비자는 영리해지고, 약아졌다는 그들의 말과, 우리 스스로 최저가 검색, 합리적 이성등을 믿으면서 너무 방만한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과거 몇십년동안 마케팅, 홍보, 광고 분야는 엄청난 발전과 성장을 해왔지만,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무엇이 변하고, 나아졌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KBS 경제세미나 - 소비자로서의 한국인! 소비선택의 의미와 착각, 고려대 심리학과 허태균교수

그럼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해야 기업이나 마케팅, 광고회사에 현혹되지 않고, 현명한 소비와 선택을 할수 있을까요?
우선은 자기 자신의 소비가 반드시 합리적이고, 이성적일것이라는 자가당착에서 벗어나서 내가 지금 뭔가 속고 있는것은 아닐까 의심을 해보는것이 중요할듯합니다.
상자밖에 있는 사람, 상자안에 있는 사람의 책의 말처럼 한발자국 떨어져서 제삼자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눈앞에 보이는 포인트, 반값할인, 1+1,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광고문구에 현혹될것이 아니라, 내가 이 물건을 왜 사야하는가에 대해서 한번 심사숙고를 해보는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다이어트를 해서 먹는것을 줄이다보면 배고픔에 눈앞에 보이는 수많은것들이 먹고 싶어지고, 별의별 핑계나 합리화가 떠오릅니다. 그때 눈앞의 만족을 위해서 먹기보다는 과연 내가 이것을 먹는것이 현명한 일인지를 한번 더 생각해본다면 다이어트 성공의 확률이 높듯이, 경제 소비에 있어서도 이런식의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 책을 읽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되리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 책은 과소비에 빠진 분보다는, 나는 합리적으로 소비활동을 하고 있다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분에게 더 많은 도움과 충격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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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뿌리는 자 스토리콜렉터 8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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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너무 친한 친구들의 넬레 노이하우스의 새로운 작품인 바람을 뿌리는 자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특 히나 그녀의 작품마다에 출연하는 두형사인 피아와 보덴슈타인이 다시 등장하며, 이번에는 뤂역에너지와 둘러싼 음모를 그리는데, 두 형사의 멋진 활약과 함께 인간의 추악함, 앙면성, 배신과 복수 등을 전작과 같이 멋지게 그려낸 미스테리 장편소설로, 전작들처럼 읽는 동안 긴장감과 팽팽한 전개로 책을 읽는 내내 저를 꽉 붙잡는듯 합니다.

풍력에너지 개발회사의 경비원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을 하는데, 형사 피아는 사장이 뭔가를 알고 있다는것을 느끼고, 발전소 건립을 극구 반대하던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사건을 조사하는데, 토지 소유지이자 반대 운동의 인물이 살해되고, 발전소와 관련된 불법적인 거래들이 밝혀지는등 일을 점점 커지고, 사건은 점점 오리무중이 되어갑니다.
다른 한명의 형사인 보덴슈타인은 사건의 용의자중에 하나인 니카에게 반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사건과 연관된것이 알려지면서 점점 더 이 사건은 혼돈에 빠져갑니다.
하지만 치밀한 수사와 논리적이고 두뇌싸움의 결과로 조금씩 드러나는 사건의 전말...

뭐 결말은 직접 읽어보시는게 좋을듯한데, 약강은 애매모호하고, 여운이 남기도 하는데, 그녀의 소설을 볼때 책표지의 이미지를 보면 참 애매하고, 이건 뭔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책을 다 읽고나서 다시금 표지를 보면 결말이 주는 여운을 다시금 느낄수 있게 하는데, 이 책 또한 기존책과 마찬가지인듯합니다.

책을 읽고나서 가만생각해보니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속에서 이러한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고, 그에 대한 비판이면서도 또한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이러한 마음이 있다는것을 느끼게 되고, 가만히 뉴스에 나오는 사건들의 내막과 원인 또한 사건의 크기와 표현되는 모습만 다를뿐이지,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에 대해서 나는 깨끗하고, 정의롭고, 착한데, 왜 너희들만 나쁜짓을 저지르냐라는 시각이 아니라, 그 이기적인 욕망이나 양면성, 사학함의 주인공이 어쩌면 나일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것이 이 작가의 소설속에서 느끼게 되는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 인간의 두 얼굴 - 상황의 힘
인간의 두 얼굴 - EBS 상황심리 프로젝트 - 상황 앞에 놓인 인간의 진짜 모습
EBS 다큐프라임 - 인간의 두얼굴2 - 긍정적 착각 (사진보기)

뭐 죄는 미워하데, 사람은 미워하지 말이 생각나고, 인간의 그러한 양면성이나 이기적인 욕망은 어찌보면 상황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현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 근에 중고등학교에서 일진들의 폭력이나 갈취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그저 그들을 단속하고, 처벌하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왜 그러한 현상이 벌어졌는지.. 어떻게하면 그러한 현상을 파악하는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을 통해서 재미와 팽팽한 긴장감으로 추리소설을 보는 재미와 함께, 왜 우리는 상황속에서 잘못된 선택,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지 생각해보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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