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프래너 -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하며 100세까지 평생현역으로 사는 법
송숙희 지음 / 더난출판사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점점 살기가 어려워지는 세상입니다. FTA와 같은 개방정책으로 힘있는 대기업은 더욱 더 커지지만, 작은 영세업체나 중소기업은 이제 국내무대가 아닌, 국제무대에서 뛰어야하기때문에 경쟁력도 약화되어가고 있고, 이런 현상들로 인해서 빈익빈부익부는 더욱 심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첨단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이 할수 있는 일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복지나 서민보다는 기득권을 챙기는 정권이나 정당이 집권하는 현실속에서 더욱 암울해 지는듯 합니다.

사오정, 오륙도는 이제 옛말 속담처럼 느껴지고, 이태백, 88만원 세대로 점점 내려가고 있는 현실속에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하고,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대기업, 공무원, 판검사 등 좋은 직업들도 많겠지만, 정원이 정해져있는 상황에서 피터지게 싸우는 레드오션같은곳이고, 막상 들어간다고해도 자신이 진정으로 바랬던 일이 아닌이상, 자신의 꿈을 펼치기보다는 조직의 일원으로 시키는 일을 하면서 수동적으로 살아가게 될수도 있고, 그곳이 지상낙원도 아닐것입니다.

결국 그들만의 리그에 끼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회사를 알아보거나, 자영업에 (어쩔수없이) 뛰어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우리에게 다른 대안은 없는것일까요?

이 책의 저자 송숙희씨는 인포프래너라는 개념을 통해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존의 구본형씨가 주장하던 1인창조기업과 흡사한부분도 있지만, 구본형씨가 말하는 내용은 자신의 새로운 삶의 길을 통해서 다른 이들도 새로운 길을 모색할것을 이야기한다면 이 책 인포플래너는 개개인으로부터 장점을 찾고, 강점을 파악해서 그것으로 상품을 만들고, 다양한 방법으로 그것을 사업화하고, 고객에게 접근하고, 소통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할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인포프래너(infopreneur)라는 말은 정보(information)와 기업가(entrepreneur)의 합성어로써, 정보를 파는 1인 기업가라는 의미이며, 외국에서는 꽤 자리를 잡은 직종으로, 보통은 은퇴한 후에 자신이 가진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현장을 지원하는 프리렌서 개념을 말한다고 합니다.

위 의 간략한 설명이나 위의 도표를 보면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보다는 좀 연륜과 사회적인 경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지만, 이 책을 보면서 요즘 인터넷의 블로그를 통해서 젊은 사람은 물론 아이들까지도 자신의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것은 나이가 경험이 중요하다기보다는 세상을 바라볼때 학교를 졸업하면,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장가가고, 애낳고 그러고 산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누구라도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가 있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도전과 노력속에서 인포프래너로 도전해 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MBC 슈퍼블로거-모터블로거(MotorBlog) 장진택, 참 좋은 감성적 책읽기의 공간 박연주, 연필상자 김미정

MBC 슈퍼블로거 - 남성 화장품 블로그 김한균, 캐릭터도시락, 선물포장 Blog

MBC 슈퍼블로거-외국어 전문 비디오 블로거 선현우, 이효영의 똘똘이아빠의 물속이야기

MBC 슈퍼블로거 - 꼬꼬블 고교얄개의 세상구경, Bloger의 비밀 맛객 김용철의 맛있는 인생

이 책의 주 내용은 정보를 파는 1인 기업가라는 취지이고,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을 하나의 사업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지에 대한 내용이지만, 뭐 개인적으로 성공하는 방법이 꼭 하나의 길만 있는것이 아니듯이, 다양한 방법과 길이 있을텐데, 이 책에서는 약간 하나의 방향만을 제시하는듯해서 아쉬운점도 없지않지만, 마음에 드는것은 인포프래너라를 개념을 통해서 직업이라는것이 꼭 어느 회사의 직원으로 들어가야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과 경험, 장점과 열정을 통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나갈수 있다라는것이 참 괜찮았던 책인듯 합니다.

친 구나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는 남들과 같지 않고, 다르다는 자존심(혹은 희망) 같은것을 느끼고는 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학졸업하고, 직장취업해서, 결혼해서 애낳고, 그냥 그럭저럭 살아가는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두려움과 위험의 요소가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자신의 의지대로 해나가면서 살아가는 1인창조기업, 인포프래너와 같은 삶... 한번뿐인 인생에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아닐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남자 나이 45세
우에다 오사무 지음, 김혜진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남자나이 45세란 어떤 의미일까요? 운동선수들을 보면 골프선수등 일부 스포츠를 제외하고는 몸관리를 잘한다고해도 거의 은퇴를 하게 되는 시기이고, 사회적으로 본다면 부장, 차장급에서 이사직을 바라볼 나이로 운동선수가 코치등을 하면서 지도자로 남을 역량이 있는지 볼수 있는 나이라면, 직장에서는 이사에 걸맞는 실적이나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지를 판가람할수 있는 나이로, 이 나이대에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면 바로 사오정이라는 말과 함께 정리해고, 권고사직 등의 대상이 되는 나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는 사오정이 일부분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부분의 이야기라는것이 가장 큰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일본인으로써 컨설팅, 경영, 변호사 등을 고루 경험한 저자가 어찌보면 우리 인생의 터닝포인트이자, 인생의 후반전인 45세를 기점으로 해서 그 이전에 준비할것은 무엇이고, 그 이후부터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면서 이 세상과 어떻게 싸우며, 살아갈지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인맥, 학습, 목표, 출세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무엇보다도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가치나 장단점, 성격을 잘 파악해서 자신이 나아가야 할 30여가지의 시사점을 제공해줍니다.

아직 45세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좀 아찔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과연 나는 무엇을 준비했고, 준비되었는지... 그저 흘러가는데로 살아가다가 지금 이자리에 서있고, 또 어디로 흘러가는것은 아닌지...

흘러다니는 삶을 차라리 내가 선택을 했으면 모르겠지만, 이건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암튼 그러한 마음에서 30여가지의 내용을 읽어보면서 정말 부족한것이 많고, 준비해야 할것이 많다라는 생각이 들고, 정말 이제부터 앞으로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해주는 책으로, 병주고 약을 주는 책인듯 합니다...^^

45세... 젊었을때는 그런 나이가 오기나 할까? 그 나이가 되면 부자가 되어서 떵떵거리며 살고 있겠지라는 젊은 시절의 공상은 아무런 준비가 없었던 저로써는 그저 공허한 상상으로 끝이 난듯합니다.

하지만 늦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제부터라는 각오와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그렇다고 40대이후의 사람들만 보기보다는 젊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45세의 의미를 깨닫고, 준비를 하는 계기로 읽어보시면 45세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될수도 있는듯 합니다.


인생시계,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다시 시작이다!

김난도 교수의 인생시계(LifeTime Clock) 아이폰 무료앱, 당신의 인생은 지금 몇시입니까?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나오는 인생시계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하루 24시간을 우리의 일생에 비교해서 만든것인데, 최근의 평균수명이 80세에 육박하고, 기대수명은 거의 90세에 이르게 될것입니다.

45세라고하면 인생의 후반부가 아니라, 기대수명의 반밖에 오지 않은 시간인데, 그래도 늦은걸까요?


하프타임

EBS 인생후반전, 성공적인 인생의 반전을 이끈 그들의 선택 - 남자, 걸레를 들다

정말 더 늦기 전에 이런 책을 통해서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고, 신발끈 꽉 조여매시고, 다시금 인생의 후반전을 달려보시는것은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제는 경제다 - 버리고, 바꾸고, 바로 잡아야 할 것들 선대인연구 2
선대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세금혁명당 대표이자, 위험한 경제학 등의 책을 집필하고, 인터넷방송 나는 꼽사리다에 참여하는 선대인씨의 새로운 책으로 한국의 경제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그를 통해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바로 잡아야 할지를 이야기한 책으로, 한국 경제의 거시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우리 개개인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해야 할지를 꼼꼼히 설명한 책입니다.

다가올 0%대의 성장률, 부동산 수요의 반토막, 실업문제의 확산, 빌딩부자의 몰락, 재벌 3,4세의 산업 생태계 공격, 세계 경제위기 ,고령화, 가계부채 폭발로 인한 빈곤국가화 등 경제전반에 걸쳐서 현황을 설명하고, 다양한 도표를 제공해서 전문가나 보는 책으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신문 경제면에서 충분히 다루어지는 수준의 내용들을 가지고 이야기하는것으로 별로 어렵게 느끼지지 않으며, 경제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으며, 경제적으로 우리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는것이 더 나은 선택인지를 잘 생각해볼수 있는 책인듯한데, 내용을 보시면 상당히 우울합니다...-_-;;

정말 우리의 상황이 이 정도로까지 암울한지... 정치, 경제를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언론은 독자편이 아닌, 광고주를 위한 나팔수는 아닌지 참 한숨만 나오더군요.

다양한 현황을 짚어본후에는 우리가 한국경제를 재활하기 위한 경제민주화, 정책-시스템 개혁, 마인드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어찌보면 우리 개개인이 할수 있는 일은 거의 없는듯하지만, Plan3에서 다음달 총선이나, 올해말 대선과 같은 투표를 통한 정치적인 선택이 우리의 잘못된 경제를 바꾸는 초석이 되고, 그 안에서 우리 개개인들이 선택할수 있는 전략이나 부동산을 지금 구입해야 할지 어떨지등은 조언해 주기도 합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이 충분히 해결책도 있고, 어쩌면 현재의 위기가 한국경제가 더욱 건강해지고, 튼튼해질수 있다는것이 위로가 되는데, 문제는 그 과정이 쉽지 않을것입니다. 기득권층은 가진것을 지키려고 할것이고, 없는자들은 슬픔과 분노에 목놓아 울지만 아무도 들어주는 이 없는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도 이런 잘못된 현상을 바꿀수 있는것은 힘들지만 그래도 바로 우리밖에 없다라는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더군요.

KBS 경제세미나 - 새로운 자본주의와 한국경제의 미래, 장하준교수(캠브리지대 교수)
장하준교수의 책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뭐 한편에서는 좌파적인 내용이라다고 폄하할수도 있겠지만, 신자유주의의 폐해가 속속들이 들어나고 있고, 그 선상에 있는 한국의 경제에 일침을 가하고, 지금의 정책에 비해서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독자들을 똑똑하고, 현명한 판단을 할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멋진 책인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기는 기업과 함께 가라 - 앞으로 10년, 김영익의 투자 법칙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가예측부분에 있어서 대단한 적중률을 보여주는 전진 애널리스트이자 리서치센터장이였던 김영익씨가 투자에 대해서 어떤 관목을 가지고 도전해야 할지를 보여준 책으로, 미시적으로 세세하고 투자포인트를 짚어주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거시적으로 어떤 기업과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할지를 우리나라 증시의 앞날은 어떨지를 설명해주며, 더불어서 증권인으로써의 재미난 이야기들도 틈틈히 해주는 책입니다.

북세미나 - 프로로 산다는 것 - 대한민국 최고의 애널리스트
경제세미나 - 2009년 경제동향 분석 및 기업대응 방안

뭐 3년내에 주가지수 3천시대가 온다는 이야기는 두고봐야겠지만, 2011년 하반기에 2500까지 간다는 이야기는 예상치보다 상당히 밑돌기는 했는데, 최근에는 금융위기가 수시로 터지는 시기에 특정지수까지 맞춘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그러한 측면보다는 장기적으로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어떻게 상황분석을 해가면서 통찰력과 혜안을 발휘해서 투자에 도움을 받을지를 이 책을 통해서 점검, 확인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최근에 부동산시장이 무너지면서 많은 자금들이 증권, 금융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데, 금융시장도 그다지 장미빛 미래만은 가지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연일 개미들은 대형투자자들의 등쌀에 밀려 매번 손해만 본다고 하는데, 그 원인을 찾아본다면 장기적인 투자의 원칙보다는 단기적인 이익실현을 위해서 제대로 해당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지도 않고, 정보 소스라는 말에 솔낏해서 투자를 했다가 큰 피해를 보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Next13으로의 헤게모니 이전, 인구 구조의 거대한 변화, 산업 간의 컨버전스, 기후 변화와 대체에너지 산업, 따뜻한 자본주의로 구조 변혁 등 김영익씨가 꼽는 미래의 메가 트렌드나 기업에 대한 제대로된 이 해를 통해서 이기는 기업과 함께 가는 방법등 장기적인 투자방법에 대해서 눈앞의 근시안적인 이익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고, 시대의 트렌드를 통해서 앞으로 어떤 시장이 전망이 밝고, 투자를 하는데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등을 잘 보여줍니다.

물론 말이 쉽지 투자를 하면서 이런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워렌버핏처럼 가치투자를 한다는것이 쉬운일은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이제껏 투자를 해서 과연 단기적인 단타매매같은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결과적으로 어떤 결과였는지를 생각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그렇다고 이 책을 읽는다고 하루아침에 가치투자를 하거나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게 되지 않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주식투자 방법과 김영익씨가 권하는 투자방법을 비교분석해보면서 자신의 잘못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점검해보고, 앞으로의 투자방법을 다시금 재정립하는데 참고를 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 금리공부 시작하라, 경제상식과 투자전략을 배우는 금리 채권 입문도서
가치투자를 위한 대한민국 업종별 재무제표 읽는 법, IFRS가 도입되면 어떤 업종, 어떤 주식이 오를까?
눈 먼 자들의 경제-주식, 투자 탐욕의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주식을 했으면 돈을 벌어라, 무조건 따라하면 돈 버는 9가지 투자 원칙
세계 최강의 승부사 이태혁의 주식투자는 두뇌게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 엘렌 싱어 지음, 공경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마시멜로 이야기는 마시멜로 실험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시멜로를 하나 주면서 지금 이것을 먹어도 되지만, 15분을 기다렸다가 먹으면 마시멜로를 하나 더 주겠다는 말을 하고, 이를 지켜보는 실험인데, 이 실험후에 아이들이 성장한후를 돌아보니 15분을 기다렸던 아이들이 더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이야기인데, 이를 토대로 해서 이를 스토리텔링에 가미해서 만든책이 바로 이 책 마시멜로 이야기입니다.

나는 어떤 변화를 이루어야 할까?
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내 인생의 중요한 목표는 무엇일까?
나에겐 어떤 계획이 있을까?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까?

큰 회사의 회장의 운전기사가 회장에게 마시멜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위의 다섯가지의 마시멜로 변화계획을 통해서 자신과 새로운 삶을 위해서 대학으로 떠난 다는 내용으로, 어찌보면 참 단순한 내용이지만, 마시멜로 이야기와 몇몇가지의 성공학적인 시사점을 통해서 아주 쉽게 독자에게 전달해주는 책인듯합니다.

다만 좀 아쉬운점은 마시멜로 이야기의 피상적인 이야기만 다루고, 마시멜로 이야기의 자세한 부분은 다루지 않은것이 아쉽더군요.
책에서 말하는 마시멜로 이야기는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해 하지 않고, 미래의 더 큰 이익을 위해서 지금 이 순간의 유혹을 참고, 투자하라는 이야기 위주인데, 개인적으로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주는 시사점은 그뿐이 아닌듯 합니다.

실제 마시멜로 실험을 할때보면 유혹에 이기는 아이와 유혹을 버티지 못하는 아이가 있는데, 유혹을 버티지 못하는 아이는 마시멜로를 계속 바라보다가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지만, 유혹을 이기는 아이들은 가급적 마시멜로를 회피하고, 다른 행동을 취하면서 그 유혹을 이겨내더군요.

금연약 챔픽스로 금연 3일차의 마시멜로 이야기 - 담배에 대한 환경과 유혹을 없애자!
지금 현재 금연을 시도하고 있는데, 니코틴의 유혹에서 이겨내는것은 먼 미래의 건강한 내 몸을 생각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눈앞에서 담배와 관련된 물건들을 치우고, 그러한 환경에서 벗어나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다이어트에 실패를 하는것도 미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있지만, 눈앞에 보이는 수많은 음식들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급선무이듯이, 마시멜로의 법칙은 미래를 위한 시각도 중요하지만, 눈앞에서 벌어지는 유혹에 대한 회피책에 대한 내용 또한 중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실망적인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가만히 이 책을 읽으면서 운전기사의 행동들을 보면 지금도 내가 하고 있는 모습들이 느껴지는데, 제삼자의 시각에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기개발, 성공학 도서가 지루하거나, 접하기 힘드신 분들이라면 이런 스토리텔링관련 도서로 이런 분야의 책을 한번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같은 저자의 비슷한 종류의 마시멜로 이야기의 책이 여러권 출간되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맨 처음 나온 마시멜로 이야기의 판권이 한국경제신문사에서 21세기북스로 넘어와서 다시금 재출간이 된듯합니다.
고로 이미 마시멜로 이야기책을 읽어본적이 있는 분이라면 다시 구입하거나 보실필요는 없는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