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기업의 선택
짐 콜린스 & 모튼 한센 지음, 김명철 옮김 / 김영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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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Built To Last 등으로 유명한 짐콜린스와 모튼 한세의 새로운 책인 위대한 기업의 선택이라는 새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뭐 대기업의 총수도 아니고, 회사의 사장이나 이사도 아닌 일반 직장인이 읽어서 뭐하겠냐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짐 콜린스의 책을 보다보면 비단 위대한 기업만을 만드는 이야기가 아니라, 개개인이 성공을 하고, 자기개발을 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시사점과 도움을 준다는것이 의미가 있는데, 이번 위대한 기업의 선택 또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에서는 어떠한 목표와 방법론을 통해서 우리가 위대한 첫걸음을 내딪고, 앞으로 나아갈지를 이야기했었고,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는 좋은것은 위대한것이 적이라는 이야기를 통해서 그저 만족할만한 성취가 아닌 위대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행동과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위대한 기업의 선택에서는 놀라운 성취를 이루어낸 10X 기업을 통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뿌리 깊은 미신들을 깨버리며, 단순히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점을 배우는것이 아니라, 위대한 기업들이 비교기업과 달리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것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책으로, 참 많은것을 배우고 생각할수 있는 책인듯 합니다.

 

 

 

 

 

 

 

  

 

 

 

이 책에서 선정된 10X기업으로는 암젠, 바이오멧,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레시브, 사우스웨스트항공, 스트라이커 등이 있는데, 이 기업과 비교기업인 제넨테크, 커쉬너, AMD, 애플, 세이프코, 퍼시픽사우스웨스트항공, 미국외과 주식회사 등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재미있는것이 MS를 10X 기업으로 apple을 비교기업으로 내놓은것인데, 현재의 모습으로 보면 반대로 보일수도 있지만, 이 책은 스티브잡스 복귀 초기인 2002년까지의 통계를 토대로 하기때문에 나름 이해가 가더군요 

 

 

남극 탐험을 시도한 아문센과 스콧의 레이스를 통해서 10X리더의 행동의 일관성과 피해망상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모습, 20마일 행진을 통해서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총먼저 쏘고 대포쏘기로 덜 혁신적으로 보일지는 모릐만 안정적으로 변화해 나가는 모습, 이외에 데스라인, SMaC, 운 수익률 등의 요소를 통해서 위대한 기업들의 선택을 이야기하는데, 생각외로 우리가 상상했던 모습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위대한 기업들은 선택을 하고, 행동을 하는데, 좀 많이 깨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서 우리가 그동안 잘못 생각을 했었는지, 혹은 잘못된 책이나 정보에 의해서 바라보고 싶은 면만을 본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한마디로 위대한 기업들이라고 과감해게 행동하며 미래를 내다보는것도 아니고, 빠르게 결정하고 혁식만을 외치는것도 아니며, 시대적인 환경이 좋아서 운으로 이루어낸것으로도 볼수 없으며, 상당히 보수적인 방식에서 안정성을 추구하면서도 올바른 선택과 적절한 타이밍을 위해서 준비하고 만들어가는것이 그들의 선택인듯 한데, 최근의 경영관련 도서나 자기개발 도서, 성공학 책들을 보면 혁신, 발빠른 변화, 남들이 보지 못하는 통찰력과 예지력등만을 이야기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은데, 그저 몇몇 사례를 통해서 성공하는 사람과 기업들의 공통점만을 보여주었다면, 이 책에서는 성공하는 기업들만의 공통점을 찾아서 우리에서 있어서 중요한것은 무조건 자신의 체질을 개선하고 변화를 해나가는것이 아니라, 나의 근본적인 모습을 기반으로 해서 점짐적이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일깨워 주더군요.

그러고보면 주식시장을 투자의 모습을 볼때 보통 개미나 투자자들은 일확천금을 노리며 단기적인 급등 종목을 찾아서 투자를 하지만, 결국에는 큰 손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주식 투자의 고수인 워렌버핏과 같은 사람들은 가치투자를 통해서 한해도 최고의 수익률을 낸적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최고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 모습이 아마 이책에서 말하는 10X 기업의 비밀이자 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보면 위대한 기업이 되지 못하고, 위대한 인물이 되지 못하는것은 우리가 스스로 알고 있는 유치원이나 도덕 교과서에서 배운 간단한 진리인데, 우리 스스로 이건 정답이 아니라 어디엔가 비법이나 왕도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엄한곳을 헤메이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마치 행복이라는 파랑새를 찾아서 돌아다녔지만, 결국에는 그 파랑새를 집에서 발견하는것처럼?

이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중요한것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것들을 해나가는것이지, 무슨 테크닉이나 경영기법, 자기개발 방법론을 몰라서 이루지 못한것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남들이 말하는 성공비법이 아니라, 나만의 성공비결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업경영뿐만이 아니라, 자기계발이나 성공학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듯한 책인데, 책 서두에 많은 이야기를 하고있꼬, 매 단원마다 정리를 잘해놓고, 질문까지 던지고 있는데, 서점에 나가보시거나, 미리보기를 통해서 한번 읽어보시면 선택을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강력추천하고 싶은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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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싸이처럼 금기를 깨라 : 터부 매니지먼트
유석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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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부라는 말은 자주 사용하지 않은 단어로, 그 뜻의 좀 애매해서 사전을 찾아보니,

1. 미개한 사회에서 신성하거나 속된 것, 또는 깨끗하거나 부정하다고 인정된 사물ㆍ장소ㆍ행위... 

2. 특정 집단에서 어떤 말이나 행동을 금하거나 꺼리는 것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터부는 고정관념정도로 보시면 될듯한데, 남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생각해서는 성공을 할수 없으니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터부를 깨고, 성공을 향해서 나아가자는 내용의 책입니다.

우선 우리가 믿고 있는것을 의심해서 고정관념에 대한 생각을 깨고,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서 터부를 깨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위험없는 인생이 정말 위험하다는것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진짜 행복한 삶과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기존의 틀과 고정관념을 깨야한다는것을 말하는데, 레이디가가는 이해가 가지만, 싸이는 좀 급조를 했더군요...-_-;;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의 성공을 보면서, 자기개발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것은 무엇일까?

레이디가가 콘서트 - Lady Gaga Presents the Monster Ball Tour

책에서도 터부라는 고정관념을 깨는것의 중요성을 다양한 예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세상의 커다란 성공은 대부분 기존의 터부를 깨고, 바꾸는 과정인듯합니다. 하지만 물론 인간이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고, 말은 쉽지만 변하기는 쉽지 않다는것이 문제인데, 터부를 깨는 가장 중요한 예는 전쟁분야가 아닐까 싶습니다.

원시인일때 처음에는 주먹으로 치고 박고 싸웠겠지만, 누군가 돌맹이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후에 칼이 나오고, 방패가 나오는등 아마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면서 승자가 지키려고 할때 패자나 개혁자들은 새로운 방법을 통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갔습니다. 비단 이런것은 옛날 이야기만이 아니라, 1차 세계대전때 승리한 프랑스는 기존의 방법으로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마지노선을 통해서 수비에만 치중을 했지만, 이미 패배를 했던 독일은 기존의 방법이 아닌 새로운 요새공격 방식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잠시나마 유럽의 전지역을 지배하기도 했는데, 기존의 사고방식을 깨는것은 비단 먹고사는 문제뿐이 아니라, 목숨과 나라의 존패가 결정되기도 하는듯 합니다.이 책에서 전쟁이나 국가등 뭐 거창한 이야기를 하는것은 아니지만, 이 책이 주는 메세지는 내 삶을 송두리채 바꾸라는 의미하기보다는, 매번 고정관념과 습관에 익숙해지는것을 방지하고, 매번 같은 방식으로 일하고, 살아가지 말고, 다른 방식을 생각해보면 좀 더 나은 방식을 찾아보고, 조금씩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말해줍니다.


경영자독서모임 - 김성오 육일약국갑시다 강연 오디오북(mp3)

육일약국갑시다라는 책에서 저자는 커다란 변화가 아니라, 날마다의 조금씩의 세세한 변화가 나중에 큰 변화를 이루어내는것을 이야기하듯이 이 책 또한 마누라빼고는 다 바꾸라는 의미보다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서 생각해보며, 개선을 해가는 일상의 연속성에서 우리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것을 이야기하는데, 책에서 좀 거창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일상의 업무나 영업등을 하면서 고객을 만날때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서 할수 있는 다양한 예를 보면서 삶을 조금 비딱하게 보면 할수 있는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대한 기업의 선택, 짐콜린스가 말하는 비즈니스와 성공의 비결과 왕도에 대한 도서 리뷰

책의 제목은 좀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너무 보수적이고, 기존의 틀속에서 살면서 기존의 일들을 답습하는 우리들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떻게 바꿀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인데, 물론 살아가면서 보수적인 시각이나 어느정도의 안정성도 기반이 되어야 하지만, 너무 변화나 혁신에 둔감하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다른 시각과 다야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변화를 꿈꾸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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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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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개미, 나무, 파피용, 신 등 독특한 소재로 기발한 소설을 쓰면서 프랑스보다는 한국에서 더 인기가 많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과 아이디어, 창조력 등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더 깊고 풍부해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의 확장판인 이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을 보면 그의 상상력의 비밀의 힌트를 보여주는데, 그가 열네살부터 기록을 시작해서, 30년 이상 계속 써온 노트로 문학, 과학, 인류학, 심리학, 전설, 신화, 연금술, 처세,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췌한 총 383편의 이야기가 그 상상력의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현재 상식으로 통용되는 이야기도 있고, 신비하고, 확인할수 없는 이야기도 있는 등 참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보면서 재미있기도 하지만, 그의 지적욕구나 관심분야가 정말 다양하고, 방대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려 600여페이지로 상당히 두꺼운 분량인데, 내용은 재미있게 술술 익혀져 나가는 책인데,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우리에게 상상력이나 창의력, 창조력이 생겨나거나 샘솟게 될까요?

이 책을 일반 도서처럼 보신다면 아마 상식이나 재미라는 측면으로 밖에는 도움을 받을수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 책의 내용을 조사하고, 연구하고, 생각하면서 상상력의 나래를 펼쳤지만, 우리가 그 결과물을 읽고, 달달 외운다고해서 상상력이 늘지는 않을듯 합니다.

이 책을 읽으실때 재미나 상식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읽어보기보다는, 하나의 사물, 사건, 사상, 관념에 대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생각하며, 정리를 했는지를 눈여겨보시면서 읽으시는것이 이 책 자체가 주는 내용보다는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들 또한 세상이나 사물, 사상, 생각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그처럼 공부하고, 생각하며, 나름대로의 결론을 도출해내는 과정을 통해서만이 상상력을 발휘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상상력, 창의력, 창조력은 한순간의 번뜩임으로 우리가 가질수 있는 재능이 아니라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30년을 이렇게 공부해가면서 그를 토대로 만들어졌다는것을 마음속에 세겨야 할텐데, 흔히 우리는 뉴튼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고,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부력으로 금관의 문제를 해결하는 단편적인 모습만을 보면서 창의력이나 상상력은 저렇게 순간적으로 온다고 믿고있으며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걸까요?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인터뷰를 통해서 오전 8시부터 12시반까지 매일 거르지 않고, 꾸준히 글을 써왔고, 소설가 조정래, 김훈씨 등 작가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상상력, 창의력 또한 순간적인 재치가 아니라, 부단히 노력하고,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는 와중에 생기는것이라는것을 알수 있는데,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책의 내용보다는 그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런 글과 소설들을 써내려갔는지를 생각해보고, 그를 통해서 배워야 할점들을 배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 천재들의 생각구조, 피카소는 일곱살

SBS 힐링캠프 - 가수 박진영의 성공의 비결, 일에 대한 사랑과 열정, 절실함

우리는 흔히 성공한 사람들의 부나 명예 등의 결과물을 보고, 부러워하지만.. 그가 어떻게,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아보지도 않고, 또는 알면서도 애써 외면을 하면서, 나도 안해서 그렇지 조그만 노력을 하면 그런 성취를 할수 있을꺼라는 공상 혹은 망상을 하고는 하는데,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이나 이렇게 상상력, 창의력, 창조력을 발휘한 사람들은 1만시간의 법칙 이상의 노력을 통해서 이루는것인데, 우리는 너무 쉽게 생각을 하는듯 한데, 이 또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라는것을 생각해보면 한편으로는 좀 먹먹한 느낌도 듭니다...-_-;;

SBS 스페셜다큐 - 창의성, 남의 얘기라는 당신에게

SBS 서울디지털포럼 특집 다큐 - 이제는 창의력, 상상력이다

얼음이 녹으면? "물이 된다" & "봄이 된다"... 수평적 사고와 창의력

EBS 다큐프라임 - 상상에 빠지다, 상상도 배울 수 있다

EBS 다큐프라임 - 창의성 프로젝트 - 창의성을 찾아서 - 노력으로 만들어진 신화

KBS 스페셜 - Apple의 경고, 스티브 잡스의 애플, 혁신을 말하다

우리는 이런 아이폰 왜 못 만드냐고?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는 압축경제성장속에서 빨리빨리라는 조급증과 남들이 하면 나도 우리도 하면 된다라는 무대포정신으로 단순하게 접근하는것이 큰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수많은 교육정책들이 장기적인 안목보다는, 단기적으로 스티브잡스나 빌게이츠와 같은 사람을 만들어 내려는 모습을 보면서 우려가 들더군요.

이 책을 쓰기위해서 30년을 노력한 베르나르베르베르의 노력과 헌신, 지적욕구 등의 자세를 통해서 배우고, 진정한 실력을 위해서는 근시안적인 시각을 버리고, 좀 더 멀리바라보고, 노력하는 그런 마음가짐과 행동을 배워야 한다는것이 이 책이 주는 진정한 의미와 교훈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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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려면 함께 가라 - 피자헛, KFC, 타코벨을 성공으로 이끈 얌브랜드의 혁신 전략
데이비드 노박 지음, 고영태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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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브랜드(Yum! Brands. Inc.)는 미국의 피자헛, KFC, 타코벨의 모회사로써 전세계에 약 3만여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인데, 한마디로 삼성과 같은 대기업인데, pizza hut이나 KFC는 갤럭시나 하우젠같은 제품군으로 보시면 되는듯한데, 펩시콜라의 모회사인 펩시코에서 분리되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세계적인 굴지의 기업인데, 이 책의 저자이자 얌브랜드의 CEO인 데이비드 노박은 MBA 경영대학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이지만, 누구보다도 조직과 기업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 전략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하는데, 그는 모든것의 중심이자 핵심은 사람이며, 그를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기(Taking People With You)를 개발해서, 독불장군처럼 혼자서 모든것을 해내는 CEO나 관리자가 아닌, 다른 이들고 함께하는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기는 팀을 만드는 기본기부터 시작해서, 강력한 열정과 신뢰를 심어 주는 방법,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방법, 잠재력과 충성심을 극대화하는 활용 방법등을 설명합니다.

보통 대기업의 CEO가 출간하는 책이라면 자서전이나 경영자의 자세등에 대한 위주의 책이 거의 대부분인데, 이 책은 경영에 관련된 책이기는 하지만, 경영자나 고위 임직원만이 보는 그런 책이 아니라, 관리자뿐만의 아니라, 작은 점포 매장의 매니저들도 이 책을 통해서 사람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사람들에게 열정을 심어주고, 함께하는 방식을 통해서 일할 맛 나는 회사,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 위기에서 돌파구를 찾는 회사를 만드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어찌보면 상당히 거창한 느낌의 책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우선 리더로써 3가지의 질문을 던지게 해서 시작을 하는데,

1.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또는 인생을 바꾸기 위해 당신이 생각할수 있는 가장 큰 목표 한가지는 무엇인가?

2. 그 목표를 위해서 함께 일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3. 함께 일할 사람의 믿음, 습관, 인식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고, 새로 만들거나, 혹은 바꾸거나 강화해야 하는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통해서 접근을 하며, 이를 기반으로 해서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함께하면서 실행을 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끊임없니 동기부여하고, 변화하며 활력을 유지하면서 성공으로 나아가는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정말 기본적인 자기개발도서처러 다양한 그래프, 표로 설명하고, 점검표를 통해서 자신을 점검하고,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외국에서는 이런 기본적인 내용의 메뉴얼을 가지고 직원들을 교육하고, 조직을 관리하고, 회사를 운영한다는것이 상당히 놀랍더군요.

특히나 이런 메뉴얼에 따라서 mba출신도 아닌 저자가 회장까지 올라간다는것 자체가 한국에서는 전혀 있을수 없는 일인데(잘 해야 임원정도 올라가는 정도이고, 대기업에서는 찾아볼수 없지요), 이런식의 접근방식이 외국의 생산성이 높을수 밖에 없다는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KBS 경제세미나, 한국의 생산성이 미국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이유는? (장용성 연세대특훈교수)

한국의 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똑똑하고, 일잘하는 사람들은 바로바로 위로 승진을 시켜서 더 잘하게 해주지만, 우리나라는 호봉과 승급, 학벌에 굴레에 매여서 일을 잘해도 그만.. 못해도 그만인것이 아니가 싶은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한국에서는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가 성공할수 없다고하는지가 좀 이해가 갑니다....-_-;;

뭐 그렇다고해서 한국이나 우리의 조직에 전혀 희망이 없다고는 할수 없는듯합니다. 이 책에서 다양한 방법을 설명해주었지만, 가만히 이 책에서 소개한 내용을 생각해보면 어찌보면 정말 남들이 알수 없는 비법을 통한 성공이 아니라, 누구나 상식적으로 그래야 하다고 생각하는것들을 철저하게 지켜내면서 이룬것이 얌브랜드의 성공의 원칙이 아닐까 싶은데, 뭐 개개인들이 회사를 바꿀수는 없겠지만, 나부터, 우리 부서나 부하직원을 이런식으로 대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이루어 낼수 있지 않을까 싶은것이 이 책에서 배운 가장 큰 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관리자나 리더에게 참 좋은 책이지만, 셀프리더십이나 가족안에서의 성공등 다양한면에서 이기려면 함께 가라! 는 이 책의 성공방법은 적용할수 있을텐데, 자신이 속한 조직, 가족, 친구들, 연인 등 다양한 만남과 모임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좀 더 멀리, 올바른곳을 향해서 함께 가고 싶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아주 좋을듯한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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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뱀파이어 스토리콜렉터 12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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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Lat Den Ratte Komma In, Let The Right One In)

박쥐 - 박찬욱 감독, 송강호, 김옥빈 주연 작품

트와일라잇 (Twilight) - 뱀파이어와 소녀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

뱀파이어와 관련된 영화도 많고, 원작소설도 꽤 되지만, 보통은 재미위주나 공포, 판타지쪽이 주를 이루는데, 이 책 대통령의 뱀파이어는 정치인 잭과 함께 뱀파이어 비밀요원 케이드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적들과 싸워가며, 정치, 권력, 음모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 소설로 공포 스릴러물같은 소설입니다.


블러드 오스(BLOOD OATH), 피의 맹세 - 뱀파이어가 바라본 인간세상과 정치판


크리스토퍼 판즈워스의 블러드 오스, 피의 맹세의 후속작으로 전편에서는 전혀 어울릴것같지 않은 사람과 뱀파이어가 팀이 되었다면, 이번편은 그들의 활약상을 제대로 보여주는데, 정체불명의 도마뱀들이 나타나고, 도마뱀 바이러스와 수상한 협력자, 배후의 그림자 기관, 정치세력들의 위협과 음모속에서 진실을 밝혀나가며, 싸워나가는 이야기인데, 삽화하나 없는 책이지만,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몰입감이 상당히 높으면서 통쾌함을 주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두명의 캐릭터가 상당히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같은 목표를 위해서 싸우기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원칙을 통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싸우며 협력하고, 갈등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인데, 무엇보다도 뱀파이어인 케이트 비밀요원의 캐릭터가 참 매력적이고, 새로운 히어로의 모습으로 느껴지는데, 예전에 보았던 영화 블레이드의 주인공인 웨슬리 스나입스가 떠오르기도 하던데, 이 책을 영화나 TV드라마 시리즈물로 만들어져도 좋을듯한데, 아직 그런 이야기는 없는듯 하네요


재미위주의 책이기는 하지만, 정치권과 권력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무서운것은 뱀파이어나 괴물, 바이러스가 아니라.. 사람의 잘못된 욕망과 욕심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하고, 자기개발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아무리 크고, 강력한 힘이라고 해도 그것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세상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잘 느낄수 있었는데, 과연 어둠의 세력들은 그런 행동들로 무엇을 얻을수 있었는지.. 과연 행복한지를 잠시나마 떠올려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수많은 중상모략과 권력의 암투속에서 우리에게도 잭과 케이드같은 정의의 사자와 권력자로써 자신의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수 있는 사람이 대선에 당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암튼 전작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꼭 보시면 좋을듯하고, 몰입도가 높은 스릴러물 같은 소설로 재미를 느껴보시고 싶은 분이라면 꽤 흥미롭게 보실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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