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속으로 걷다
브라이언 토머스 스윔 외 지음, 조상호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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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대한 책이나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방송이나 도서를 보다보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참 하찬은 존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만큼 우주는 광대하고, 광할하며, 아주 오랜 137억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빅뱅이후의 우주의 탄생을 비롯해서 태양계, 지구, 생명, 철학, 인간, 환경 등 참 다양한 내용을 담았는데, 과학도서중에서 이런식으로 인문학적으로 접근을 하는 책은 거의 처음 읽었는데, 참 독특하면서도 많은것을 생각해주는 책입니다.

우주와 관련된 과학 도서같지만, 어떻게보면 생명과 인간의 근원이나, 우리가 우주를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책이라고 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원래는 Journey of the universe라는 다큐멘터리로 제작이 되어서 2012년에 에미상 최고 다큐멘터리 상 수상을 했다고 하는데, 아직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은듯하고, 토렌트를 검색해봐도 동영상을 구하지는 못했는데, 홈페이지가 가시면 DVD를 제작해서 판매를 하고 있고, 트레일러 동영상등도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우주 속으로 걷다 홈페이지 - http://www.journeyoftheuniverse.org/

런닝타임이 60분짜리로 홈페이지에보니 dvd $25, 블루레이는 $35에 구입을 할수는 있지만, 한국어 자막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조만간 KBS나 EBS에서 방송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중에서 삽화나 사진이 전혀 안들어가있는 책은 거의 보기 드물텐데, 이 책은 일반 도서처럼 우주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하면서 인간이나 생명, 과학기술, 환경, 철학 등을 다루면서 우리는 우주와 동떨어진 미물같은 존재가 아니라, 빅뱅으로 시작한 우주의 기원속에서 내가 우주이고, 우주가 나이며, 내 몸은 우주의 일부이며, 내 근원은 우주가 본질이라는 사실을 잘 느낄수 있게 해줍니다.

가이아 이론 (Gaia theory) - 지구는 유기체?

약간은 불교의 物我一體(물아일체)나 森羅萬象(삼라만상)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하는데, 왠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 트이게 해줍니다.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똑같은 일만 반복을 하다가, 높은 산 정상에 올라서 탁트인 세상을 바라보면서 내가 저 아래서 별것도 아닌것을 가지고 아웅다웅하면서 살고 있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것과 마찬가지인듯한데, 저자 또한 우리에게 우주를 보면서 살라고 하더군요.

그런 크고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다면 정말 우리가 하는 속좁은 일들.. 나만 잘살겠다고, 남들보다 더 잘살겠다고, 남들을 밟고 성공하겠다는 마음과 행동을 반성하고, 좀 더 제대로 살지 않을까요?

KBS 여름방학 특선다큐 지구와 우주, 1부 시간 - 시간의 화살에 의한 인류의 미래는?

얼마전에 위 방송을 보았는데, 우주의 미래와 죽음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우주의 종말을 떠올려보면 허무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우주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시기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책이 전해준 메세지와 함께 생각해보면 우리는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좀 더 의미있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우주의 탄생과 역사에 대한 내용으로도 좋은 책이지만, 인문학적인 측면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돌아보기에 좋은 추천 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KBS 특선월드 - BBC 빅뱅 이전에 무엇이 있었나? 빅뱅이론의 모순?

SBS 스페셜 다큐 - 신의 길 인간의 길 1부 예수는 신의 아들인가?

사이언스 21 - 우주, 그 끝은 어디인가?

히스토리 채널 - 대우주 - 빅 뱅

EBS 끈이론 1부 우주 비밀의 열쇠, 끈이론의 출현

EBS 특별기획 - 아인슈타인과 블랙홀 2부 ‘아인슈타인, 블랙홀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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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의 선택 - 결단, 당신을 리더로 만드는 힘!
소프트뱅크 아카데미아 특별강의 지음, 김정환 옮김 / 소프트뱅크커머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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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씨는 제일동포 한국인으로써(한국말은 못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수장으로 어마한 부를 축적한 분인데, 성공했다는 측면보다는 학창시절 배수의 진을 치고 미국에 홀로 넘어가서, 유학을 하고 일본에 돌아와서 직원 두명을 데리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일을 하시는 분으로 더 유명한듯 합니다.

이 책은 소프트뱅크 아카데미아 특별 강의의 편집본으로 손정의 회장이 자신의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을 모집해 문을 연 학교에서 열린 공개 특별강의인 의사결정의 비법과 손의 제곱병법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1강은 손정의가 제시하는 30가지 질문이라는 강좌로 당신이 리더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라는 내용입니다.

보통 경영도서나 성공학 도서는 그 동안 겪어온 일이나 사례를 통해서 독자를 설득하는 책이라면, 이 책은 마치 강연처럼 구성되어 있고, 책을 읽는것도 꼭 손정의씨가 직접 강의를 하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기존의 경영서적의 틀을 확 깨버린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러한 방식으로 선택의 기로에서 여러가지의 길이 있을때, 자신은 어떤 선택을 했고, 왜 그런 선택을 할수 밖에 없는지를 이야기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질문이 총 30여개를 던지는데 그냥 읽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으로 답을 선택해보시고, 손정의씨와 생각이 어떻게 같거나, 어떻게 다른지.. 나의 부족한 부분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만 저의 답이나 손정의씨의 답이나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것은 손정의씨는 올바른 선택을 하고, 그 선택한것을 결단을 통해서 실행에 옮겼다는것이고, 저는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지금 이순간의 편안함과 변화의 두려움에 엉뚱한 선택을 하기도 하고, 더욱 한심한것은 알면서도 안한것이라는것이 차이점인데, 이 책을 통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T_T;;

솔직히 성공하는 방법, 돈을 많이 버는 방법,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등등.. 살아가면서 우리가 마딱드리는 대부분의 일에 있어서 우리는 정답을 알고 있지만, 결단력이나 실행력이 떨어지는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이러한 부분은 2장의 시공을 초월한 경영전략의 합작품이라는 손의 제곱병법을 통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평소에 책을 좋아하고, 료마가 간다나 손자병법을 탐독했던 그는 손자병법을 통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손자병법의 25개의 문자판의 이념, 비전, 전략, 마음가짐, 전술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자신만의 25개의 요소를 만들고, 이를 극한까지 실천하기로 결심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아직 실천을 다하지는 못했다고 하지만, 항상 저 25개의 키워드를 가슴과 마음에 품고 실천을 한다고 하는데, 2장에서는 각각의 키워드에 대한 강연으로 그의 이념, 비전, 가치과, 사명등을 이야기 하는 방식인데, 그냥 하면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업을 한것이 아니라, 그 바탕에는 이런 잘 정리된 생각이 있다는것이 놀랍더군요.

이 책을 보고나서 저에게 있어서 삶의 우선순위나 가치관은 뭐가 있는지를 생각해보니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현실에 만족하고, 안위하면서 대충대충 살아온듯한데, 이 책을 통해서 잠시나마 저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씨나 시골의사 박경철씨를 멘톨 생각했는데, 오늘부로 손정의씨도 포함시키고, 앞으로 중대한 선택과 결정, 결단의 순간에 이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약간은 경영서적이나 리더십에 관련된 책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자기개발 도서척인 측면이 더 강한듯한데, 선택과 결단이라는 부분에서 명확하고, 똑부러지지 못해서 고민이신분이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을 바꾸어 나가는데 도움을 받으면 좋을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골의사 박경철 -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강연 오디오북

EBS CEO 특강, 대학생! 생생한 꿈을 펼쳐라! - 안철수 교수 강연

손사탐(손주은) 쓴소리 강연, 오디오북 다운로드&동영상보기 - 공부와 인생을 제대로 해나가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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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현자
김상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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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인생지략, 군주론에서 배우는 자기계발과 권모술수에 대한 도서 리뷰

권모술수도 전략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350년동안 세상을 지배한 메디치가문의 이야기 VS 12대 만석꾼 경주 최부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대해서 읽어보셨거나, 권모술수나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다루기 위한 무자비할 술수에 대한 책이다 등에 대한 이야기정도는 알고 계실텐데, 이 책은 르네상스를 10년간 연구한 김상근 교수가 군주론이라는 책만을 가지고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마키아벨리라는 사람과 그 시대의 역사와 배경을 통해서 우리가 군주론과 마키아벨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이야기하는 책인데, 기존의 군주론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마키아베리가다가오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사람들은 마키아벨리하면 군주론, 군주론 하면 마키아벨리를 떠올리는데, 이 책은 군주론이라는 책을 부정하는것은 아니지만, 군주론이란 책으로 인해서 마키아벨리에 대한 평가나 해석이 잘못 알려졌다는것이 이야기하는데, 군주론만을 생각하면 마키아벨리는 강자의 입장에서서 강자의 힘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당연할것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이해하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보게 된다면 전혀 색다른 느낌의 그가 다가오는데, 이 책은 그의 삶과 당시 르네상스 시대와 배경을 통해서 그를 제대로 파악하기위해서는 적은 분량의 군주론보다는 티투스 리비우스의 로마사에 대한 논평서인 로마사 논고와 그의 생애, 저술, 유럽의 상황을 통해서 그를 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이 전하는 메세지는 군주론의 강자의 편에 서서 이야기를 한것이 아니라, 약자들의 편에 서서 강자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 더 이상 당하고 살지 않도록 하기위한 마키아벨리의 인생철학을 이야기 해주는데, 마키아벨리의 색다른 모습을 본다기 보다는 전혀 다른 사람을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마키아벨리의 삶, 인생을 살아가는 법, 탁월한 리더의 조건, 인문학자로써의 마키아벨리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그에 대해서 조명을 해주는데, 기존의 군주론이라는 책이 정치나 처세적인 측면에서 우리에게 다가 왔다면, 이 책은 경영, 리더십, 자기계발적인 측면에서 우리에게 다가오는듯 하더군요.

이 책을 통해서 가장 와닿는 이야기는 때(혹은 행운)를 기다려야 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무장하고, 탁월함을 추구해야만이 언젠가 그 기회가 왔을때 그 기회를 잡을수 있다는 내용인데, 이 책에서도 이탈리아와 한국을 비교해서 이야기도 하지만, 작금의 한국의 정치나 당시의 유럽의 형세나 비슷한 느낌의 암흑의 정치시대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번 대선후에 많은 이들이 좌절하고, 희망을 잃고 좌절 하기도 했지만, 그 언제가 다가올 미래의 그 날을 위해서 항상 준비하고, 용기를 잃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봅니다.

이 세상 약자들이여,

스스로 운명에 맞서고 용기와 기개를 잃지 말라.

속내는 강자에게 알리지 말고,

손에 무기가 쥐어지기 전까지 침묵과 위장으로 일관하라.

승리의 여신은 울보를 기억하지 않는다!

비단 정치뿐이겠습니까? 우리의 직장생활,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마키아벨리의 삶과 철학을 재조명한다는 측면에서도 좋은 책이지만,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이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배우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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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 충격 - 거대한 데이터의 파도가 사업 전략을 바꾼다!
시로타 마코토 지음, 김성재 옮김, 한석주 감수 / 한빛미디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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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기획 창 - IT 빅데이터(Big Data) 분석으로 세상을 바꾸다!?

최근에 빅데이터라는것이 큰 화두고 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말해서 말 그대로 커다란 자료들의 집합체로 SNS나 넘쳐나는 트래픽속에서 쌓여가는 data속에서 새로운 지식을 뽑아내고, 그를 활용한 기존 사업의 재정비와 새로운 사업을 재구성하는것인데, 간단한 예를 들자면 편의점에 쌓이는 수많은 판매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하다보면 그 안에서 새로운 패턴을 찾게되는데, 일례로 기저귀를 사가면서 맥주를 사가는 사람이 많은데 알고보니 남편이 퇴근을 하면서 기저귀를 사면서 맥주를 구매를 한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맥주가 있는곳에 기저귀와 안주를 둔다면 판매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러한것이 사람의 직관이나 통찰력으로는 찾아내기 힘든것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찾아내고는 합니다.

뭐 물론 이런것이 요즘에와서 새롭게 생긴것은 아닙니다. 기존에도 대용량데이터베이스나 sas와 같은 통계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추출을 하고는 했지만, 이제는 인터넷의 대중화와 페이스북, 트위터같은 SNS를 통해서 수많은 자료가 쌓여가면서 그 진면목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스마트폰이 2000년초반에도 유사한 제품이 나왔지만, 한참이 지나서 큰 화두가 된것과 마찬가지라고 할까요?

이 책은 빅데이터라는것에 대해서 그 본질은 무엇이지, 어떻게 기업들이 활용을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비즈니스에 이용하고 활용을 할수 있는지, 요즘 민감한 개인정보보호 문제까지, 빅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를 깊게보다는 넓게 다루는 내용의 책입니다.

 

IT개발자들 사이에 요즘 많이 공부를 하는 하둡(hadoop), nosql에 대한 간략한 설명까지 다루는데, 그렇다고 해서 프로그래머들만이 읽는 책은 아니고, 빅데이터와 관련된 일을 하는 기획자나 정보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임직원도 빅데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개발자들에게도 코딩 이상으로 빅데이터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며,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등 많은 분야에서 도움이 될듯 한데, 얼마전에 이쪽분야의 전문가의 강연을 들었는데, 국내에서는 정말 이쪽분야에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이고, 접근하기도 쉽지는 않다고 하는데, 클라우드(Cloud) 컴퓨팅의 측면에서 보면 Paas 구현 기술쪽인데, 미래는 상당히 밝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개발자이면서 요즘에는 모바일관련 앱 개발쪽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이런 분야는 대기업이나 해당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에나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에 facebook, twitter, 카카오톡같은 플랫폼들이 api를 통해서 개인개발자들도 접근을 할수 있게 하면서 이런 것이 많이 대중화 보편화되어가고 있는데, 심지어는 공공정보분야 또한 LOD운동등으로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고, 개인 개발자들이 이를 통해서 남의 일이 아닌, 이를 활용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는것을 보여주는데, 이 책에서도 이런 부분까지 잘 다루고 있습니다.

공공정보 활용지원(Open API, MashUp) 정책 및 우수사례 설명회(3월 22일) 안내, 한국정보화진흥원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공공정보 오픈open API자료 활용지원 정책 세미나 후기

물론 한국의 정부나 지자체는 아직 시작단계이기는 하지만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마켓에 가서 여행관련 앱들을 보시면 공공정보를 활용한 멋진 앱들도 꽤 많이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부동산관련 정보 등 많은 정보들이 하나둘씩 공개가 되는데, 이제는 1인 개발자도 빅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는듯 합니다.

Yes24 빅데이터 관련 도서 보러가기

예스24에서 빅데이터관련 책을 검색을 해보니 무려 28권이나 나오고, hadoop, habase, nosql, 카산드라(cassandra) 등의 책까지 포함하면 상당히 많은 도서가 나온것을 보니 빅데이터가 꽤 유망하기는 한듯합니다.

빅데이터 전반에 대해서 잘다루어서 개념파악 및 큰 그림을 그리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듯한데, 물론 세부적인 내용은 위의 다른 도서를 통해서 좀 더 심화적으로 공부를 하셔야 하지만, 빅데이타의 다양한부분과 근본적인 부분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빅데이터 사회>①카드사는 어떻게 '청담동 며느리 맛집'을 찾을까
<빅데이터 사회>②진화한 기술이 열어젖힌 신세계

<빅데이터 사회>③국내 빅데이터 활용 '기지개'

<빅데이터 사회>④사생활 위협하는 '디지털 발자국'

위의 연합뉴스의 기사를 읽어보시면 한국에서의 빅데이터 적용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도 재미있게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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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서광의 유쾌한 책 읽기
김의기 지음 / 다른세상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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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에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독서광이자 국제통상 전문가인 저자가 고전 30권의 줄거리이자, 서평이자, 작품의 배경,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독특한 방식의 책이기는 하지만, 저자의 특별한 개인적인 시각이 아닌, 보편적인 관점에서 책을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이야기하는 내용의 책입니다.

책에서 소개한 30권의 도서는 거의 대부분 제목은 알고 있는 책이고, 상당수의 책은 완독을 하기도 했던 책인데,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읽었던 책에 대한 내용을 다시금 돌아보니... 과연 내가 그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고, 아직도 책을 제대로 잘 읽고, 나름대로 해석하고 서평을 쓰기에는 멀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더군요...-_-;;

사랑 치열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격동의 시대는 대작을 낳는다, 명불허전 단 한권의 책, 작품을 음미하라, 하늘이 처음 열리다, 생각하는 갈대가 되라 등 총 6부로 나누어서 각각의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각각의 주제에 잘 맞도록 선정이 되었는데, 이 책의 가장 독특한 점은 그냥 읽고나서 서평을 쓰는것이 아니라, 책속에서 일어난 일이나 사건에 대해서 왜 저자는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그런식으로 썼을까를 아주 집요하게 파악을 하는듯 하더군요.

저의 독서 스타일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렇게 저렇게되어서 안타깝고, 슬프고, 행복하구나 정도의 피상적인 독서를 했다면, 이 책의 저자는 집요한 질문을 던지면서 겉으로 보이는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원작자의 의도를 통해서 작품의 근본적인 내용까지 파악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앞으로의 저의 독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듯 합니다.

물론 이런것은 비단 고전소설뿐만이 아니라, 자기개발도서나 인문학 도서등 다양한 책에 적용될 방법론이 아닐까 싶더군요.

하지만 집요한 질문의 저자는 원작자에게만 묻는것이 아니라, 독자에게도 그 질문을 던지더군요... 질문을 읽으면서 제대로 답을 할수 있는것이 몇개 없다는것이 안타까울따름입니다...-_-;;

다른세상 홈페이지 어느 독서광의 유쾌한 책 읽기' 저자 답변 보러가기

저자의 답변은 위 사이트에 가시면 보실수 있는데, 자신이 답한것과 저자의 답변을 비교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외에 WTO북클럽에서 추천한 도서 100권도 수록이 되어있는데, 고전을 소개받고, 어떻게 읽고, 생각하며, 그것을 통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배우는데 있어서 아주 괜찮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다만 서양작가의 책만있고, 동양의 책이 없는것은 좀 아쉽더군요.)

작금의 한국인의 독서성향을 보면 인문학이나 고전보다는 실용서 위주이고, 고전을 읽는다고 해도 주로 수험생들이 점수를 위해서 편협적으로 읽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서 고전을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느끼고 독서를 하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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