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고 있는 걸 서른에도 알았더라면 - 천 개의 인생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이의수 지음 / 토네이도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살다가보면 내가 지금 알고 있는것을 10년전, 5년전.. 아니 일년전에라도 알고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내가 그때는 철이 없었지라고 말을 하고는 합니다.(로또, 주식같은거 말고.. 인생에 대한 깨달음, 후회...^^)

이 책은 인생 컨설턴트인 이의수 박사의 책으로 누구나 언젠가는 인생을 알게되지만, 그걸 좀 더 일찍 알게 된 사람이 승자가 된다는 내용의 책으로, 내가 하는 일의 가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방법, 감정을 다스리는 지혜, 지금 이순간의 행복, 인생의 속도와 방향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의 내가 알았더라면, 류시화의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등 비슷한 제목을 가진 책들이 좀 있네요) 


좋은 책의 글귀, 영화 등에 저자의 생각을 붙여서 인생의 정답은 아니겠지만... 하나의 멋진 모범답안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까요? 

이런 종류의 책들은 시중에 꽤 많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람들도 있지만, 보통 은퇴시기를 전후해서 자신의 인생의 성공담이나 실패담, 후회,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하는데, 뭐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되돌릴수도 없는 문제이고, 지금 이순간 당신의 곁에 있는 사람, 당신이 하는 일, 당신 곁의 행복을 놓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고는 합니다.

물론 성공한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 또한 이러한 이야기를 동생, 후배, 자녀에게 하고는 하는데, 그럼 이러한 책들은 청춘이나 젊은이들만 읽어야 하는 걸까요?

제가 대입 재수를 하던 시절 독서실에 다닐때... 참 아끼던 고3에게 지금이 정말 좋을때이니 재수하지 말고, 올해 꼭 대학에 들어가라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근데 당시 삼수 혹은 장수를 하던 형들이 저에게 한번 재수를 할때가 좋을때인데, 지금 열심히 해서 올해는 대학에 꼭 들어가라는 말을 하더군요.

앞에서는 알겠습니다라고 말을 했지만.. 솔직히 속으로는 너나 잘하세요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아마 제가 조언을 해준 고삼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한번은 매형과 사촌형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두살많은 사촌형이 제가 사는게 한심해 보였는지, 답답해 보였는지 이런저런 조언 겸 잔소리를 한참을 하더군요. 내가 너라면 이렇쿵..저렇쿵...

근데 그걸 가만히 듣고 있던 매형이 사촌형에게 너라고 다를건 없어... 만약에 내가 너라면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말을 하는데, 그때 매형 나이가 아마 지금의 저보다도 더 어렸을때입니다.

아마 지금이나 10년후나 세명이서 차를 타고가다가보면 또 저런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요?

책 제목은 서른에도라고 말을 했지만... 우리가 마흔이나 환갑을 맞이해도 또 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제가 70세가 되어서 내 인생은 이제 끝이다라고 말하면, 저희 매형은 내가 니 나이면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고 말할것이고, 저 또한 지금의 제 나이에게 열살어린 사람을 본다면 마찬가지로 말하지 않을까요?

저자나 출판사가 30대에 맞춤 타케팅을 위해서 제목을 이렇게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중요한것은 지금 알고 있는 걸 지금이라도 시작한다면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책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인생의 변화나 늦은 나이란 없다라는 이야기만 했는데, 책의 내용은 단편적인 내용들이지만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고, 아마 그래야지라는 생각이 드는 내용이 상당수입니다.

물론 제대로 지키고 있냐면 그건 아니겠지만요...-_-;;

이 책을 보면서 어린시절부터 참 많은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는데, 책의 내용도 좋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나 또한 내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통해서 저의 과거와 미래의 저에게 편지나 글을 써주고 싶더군요.

과거의 나에게는 너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어서 고맙고, 미래의 나에게는 내가 해야 할일들을 꾸준하게 해서 미래에는 더 많은 일을 할수 있게 해주겠다고... 라고 다짐을 해봅니다.

뭐 이런 책을 읽고, 서른살이 인생을 다 살아본것처럼 행동을 하는것도 우습거니와, 삶은 배우기도 하지만, 스스로 깨우쳐가야하는 부분도 있을텐데... 이 책을 통해서 현재의 자신의 입장에서 내가 알고 있지만,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들을 정리해서 지금 이순간부터 도전하고, 변화해보는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지난 과거를 후회하고, 잔소리만 하는 사람으로 남지말고.. 위의 만화처럼 내 인생의 가장 처절한 순간,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김난도 교수의 인생시계(LifeTime Clock) 아이폰 무료앱, 당신의 인생은 지금 몇시입니까?

혜민스님의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는 멋진 말씀의 동영상 보기

서른다섯, 지금 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87가지 (어쩌다보니 절반을 살아버린 나에게...)

삶의 의미를 찾아서... 삶의 의미에대 해서 곱씹을수 있는 책들

삶의 법칙 -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하워드의 선물, 인생의 전환점에서의 가르침-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에 대한 도서 서평

하프타임,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것을 이야기한 도서에 대한 간단 리뷰와 정리

MBC 추석특집-버킷리스트(Bucket List), 나와의 약속에 대한 눈물없이 볼수없는 다큐멘터리 방송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Tuesdays With Morrie), 원작 도서를 영화로 멋지게 만든 작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백성실록 - 우리 역사의 맨얼굴을 만나다
정명섭 지음 / 북로드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수다를 통해 보는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

EBS 다큐 프라임 - 東과 西 제1편 명사로 세상을 보는 서양인, 동사로 세상을 보는 동양인

EBS 다큐프라임, 동과 서 2부 서양인은 보려 하고 동양인은 되려 한다!

사람은 흔히 현재의 자신의 모습과 환경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의 낮선 문화적인 환경을 보면서 놀라기도 하지만, 지리적인 위치뿐만이 아니라, 시간적인 차이의 역사적인 모습을 돌아봐도 꽤 예전의 우리의 선조, 조상들의 모습을 통해서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기도 하는데, 이 책 조선 백성 실록은 우리 역사의 맨얼굴을 만나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책으로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의 옛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보통 이러한 도서들은 역사학자들이 출간을 하고는 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일반인으로 살다가 작가가 된분으로, 일반인의 시각에서 아주 재미있으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게 잘 전해주는듯 하더군요.


흔히 우리가 배웠던 역사는 백성이 아닌 왕조, 권력, 정치인, 정치경제등 집권층 위주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과 대비되게 조선백성실록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백성들의 고단한 일상생활, 역사에 기록된 범조와 형벌, 정치에 순응하거나 반응하며 사는 모습,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상식의 재구성, 조선을 찾아온 낯선 사람들 등 총 5가지의 이야기를 주제로 합니다.

일반 역사책처럼 구구절저하거나 자세한 내역보다는, 짧으면서도 쉽게 독자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책인데, 흥미위주인듯하면서도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서 배울점도 꽤 많은듯 하더군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방송처럼 조선시대에 이런 일이!라는 우리가 흔히 국사나 역사를 공부할때는 불필요한 내용이라고 무시하거나 전혀 가르치지 않았던 내용도 이야기를 해주는데, 이러한 역사적인 내용을 통해서 당시의 시대상황이나 정치권이나 백성들의 민심 동향등을 흥미롭게 잘 보여주는 책인듯 합니다.

어떻게보면 지금의 세상과 참 많이 다르고, 이해가 가지 않는듯한 부분도 있지만... 또 어떻게보면 지금이나 예전이나 생활여건과 환경이 다르기때문에 벌어진 일이지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바가 없구나라는 생각도 드는데, 아무래도 전자보다는 후자의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왕이나 정치인들의 폭정과 암투, 권력투쟁속에서 역시나 힘든건 민초인 백성들이고, 백성들은 방법은 조금 다르지만 지금처럼 침묵하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하고, 촛불을 들고 일어서기도 하는데, 권력은 윗분들이 다 독차지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의 민주주의 시대나 과거의 왕정시대나 역사의 진정한 주인은 지배자인 기득권층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간 백성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면서 누가 왕이되고, 누가 대통령이 몇년에 되고, 누가 쿠테타를 벌려서 정치권이나 지배구조가 어떻게 바뀌고 변해갔는지만을 시험공부를 위해서 열심히 외운고 살아왔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좀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더군요.

역사적인 사실, 사건 등을 통해서 과연 그 시대의 역사의 주인인 백성들의 삶은 더 나아졌는지.. 더 행복해졌는지를 말입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파당정치에 진영논리에 빠져서 나라의 대부분의 국민의 삶이 어떤지는 과연 돌아보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답답할 따름입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정치인이나 기득권층이 하는 말을 믿지 말고, 그들이 하는 행동을 봐야한다라는 생각 또한 다시금 들게됩니다. 국민이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 4대강을 파고, 대기업, 부자 감세를 해주고, 몇십 몇백조를 있는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등 말과 행동은 전혀 다른것은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지 않으면 우리의 역사는 매번 이렇게 반복되지 않을까 싶은 걱정스러운 생각도 듭니다.


역사에는 그닥 큰 관심이 없어서 이런쪽의 책은 별로 읽지 않았는데, 찾아보니 또 백성의 입장에서 쓴 책들도 많은데, 앞으로는 이런 분야의 책들도 많이 보면서 과거 역사를 통해서 현재와 미래를 바라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기획안 선정작품인데,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조선시대 사진들 - 경복궁, 종로, 광화문, 보신각, 중학천

SBS 스페셜 다큐 - 단일민족의 나라, 당신들의 대한민국

KBS 역사스페셜 - 세종대왕, 조선을 업그레이드하다

한국사 傳 - 세종대왕,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 (사진보기)

KBS 한국사傳 - 무인(武人) 정조대왕

역사스페셜 - 유리알회계 300년전의 거래장부-조선은 신용사회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플라스티키, 바다를 구해줘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 지음, 우진하 옮김 / 북로드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플라스티키는 플라스틱 패트병으로 만든 배의 이름인데, 세계적인 부호의 막내아들이자, 환경운동가이자, 모험가인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가 플라스틱이 지구와 바다환경에 아주 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것을 알고, 그것을 알리기 위해서 플라스티키를 타고 미국에서 출발을 해서 호주에 도착하는 항해기를 그린 책입니다.(원제 Plastiki Across The Pacific On Plastic : An Adventure To Save Our Oceans)


플라스티키 홈페이지 - http://theplastiki.com/


패트병 12500여개를 가지고 만든 플라스티키에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데, 각종 재활용 자재로 배를 만들었는데, 환경운동가답게 기름이 아닌 바람으로 가는 배에 자가발전에 태양열발전 등을 이용해서 환경오염을 최대한 줄이며 도전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좀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참 대단한 사람들인것만은 확실하더군요...^^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zN4zvl5Kr0k" frameBorder=0 width=560 allowfullscreen="">

위 동영상을 보시면 플라스티기의 제조과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볼수 있습니다.

저자가 부자집 막내아들이라서 호기나 객기를 부리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책을 보면서 느끼는것은 정말 환경오염이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심하더군요.

플라스틱 패트병이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는데는 무려 450년이 걸린다는데, 6개중에 5개는 재활용되지 않으며, 플라스틱 폐기물 조각들이 바다로 유입이 되면서 바다거북이, 고래, 돌고래, 바닷새 등이 이때문에 죽어나간다고 하더군요.

저자는 이번 항해를 통해서 이런 문제를 이슈화시키고 사람들이 좀 더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기 위해서 책과 인터넷, 언론을 활용한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책을 보시면 항해중에 겪는 애로사항, 어려움, 고뇌, 생사를 다투는 사건 등을 다루기도 하지만, 환경문제에 대해서 심도깊지만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고, 쉽게 지킬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들을 설득을 하는듯 한데, 책을 통해서 환경오염문제의 심각함은 쉽게 인식할수 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해결방법이 뭐 복잡하고 어려운것이 아니라... 위의 글처럼 약간의 불편함과 약간의 조심만으로도 세상을 바꾸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것을 알게 된것이 이 책이 주는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이런걸로 세상이 바뀔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수도 있는데, 책의 말미에 소개해놓은 인포그래픽 통계자료를 보니 이들이 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수치적으로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를 한눈에 볼수 있게 해 놓았는데, 참 다양하고 많은 일을 한듯합니다.

세상을 바꾸기위해서는 때로는 거창하고, 어렵고 복잡한 일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작은 무엇이라도 해나가야 세상이 바뀌고 좋은 세상이 오는게 아닐까요?

나하나의 무관심이나 내가 버린 페트병 하나가 뭐 얼마나 영향을 끼치겠냐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들이 모여서 지구의 온난화, 환경오염을 만드는게 아닐까 싶은데, 이 책을 통해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기와 끈기로 최고를 꿈꿔라 - 최연소 변호사 손빈희가 들려주는 희망 메시지
손빈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14살에 부산외국어 대학에 합격하고, 19살에 로스쿨에 합격하고, 22살에 최연소 변호사 시험에 합격을 하면서 모든 시험에 최연소라는 이름을 붙여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손빈희양이 들려주는 희망 메시지로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살아가면서 이런 결과를 이루었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MBC 휴먼다큐 사랑 - 뻐꾸기 가족, 여러 가정이 하나로 아름답게 사는 모습을 보여준 방송

tvn화성인 바이러스에도 출연을 했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예전에 재혼을 해서 살아가는 가정의 이야기의 방송에도 출연을 했더군요~

style="WHITE-SPACE: normal; TEXT-TRANSFORM: none; WORD-SPACING: 0px; COLOR: rgb(92,92,92); FONT: 14px/23px '맑은 고딕', 돋움,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LETTER-SPACING: normal;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UEwuyQjPLpo" frameBorder=0 width=560 allowfullscreen="">

위 동영상은 화성인바이러스의 출연장면입니다.

아래가 책의 목차인데, 손빈희양의 노력과 끈기는 물론이고, 부모님의 교육열과 화목한 가정을 위한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더군요. 

책의 내용은 그녀의 노력, 끈지, 열정 등이 아주 잘느껴지는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더불어서 그녀의 부모님인 황석호, 윤미경 부부의 교육방침과 노하우 등의 솔루션이 잘 조합되어서 멋진 시너지를 이루어 낸듯 한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서 자녀교육과 공부 방법에 적용 및 활용을 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공부를 잘하고, 화목한 가저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 아니야 라는 그것들을 그들의 삶속에서 몸소 실천을 보여준다고 할까요?

보통의 범인들은 그래야 한다는것은 알지만, 옆집의 남의 아이와 비교하고, 자신은 전혀 실천하지도 않으면서 아이들에게만 강요를 한다던지, 아이들의 꿈과 희망보다는 부모의 욕심과 과욕을 강요하고 있는것이 비극아닌 비극을 이끌어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 가족은 가족이 똘똘뭉쳐서 가족의 행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시는듯 합니다.

몇일전에 인터넷 뉴스로 큰 화제가 되었던 내용이 엄마에게 욕을 해서, 따귀를 때렸는데, 아들이 엄마를 경찰에 신고한 일이 있었습니다.

댓글을 살펴보니 아이가 싹수가 노랗다... 크면 어찌될까 걱정이다 등등의 대부분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노란 싹수는 가정의 부모가 만들어낸것이 아닐까요?

뇌성마비 장애인 정유선 조지 메이슨대학 박사의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강연 후기

손빈희양의 가족도 그렇지만, 위 책의 나오는 가족의 이야기를 읽어보아도 가족의 사랑의 힘이 얼마나 주요한지를 알수 있고, 그를 통해서 인성이 올바르게 키워지는것이고, 그를 토대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적도 오르고, 사회에 나가서 큰 성공을 거둘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KBS 수요기획 - 사교육 다이어트, 가정학습에 길이있다

MBC 스페셜 - 개천에서 용찾기, 미래사회 신분상승 가능할까?

SBS 그것이 알고싶다 - 영재들의 사춘기 (사라진 영재들과 영재교육의 문제점)

인성없이 이루어진 성적향상은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할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중도에 탈락하는 경우나 스스로 자립하지 못하는 문제점들도 많이 보여주는데, 손빈희양의 가족을 보면서 다시금 가정교육과 사랑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위에서 소개한 휴먼다큐 사랑이나 화성인바이러스를 찾아서 보시는것도 좋을듯한데, 자녀교육에 있어서 아이들을 이렇게 해야한다는 일방적인 훈육보다는, 가족이 똘똘뭉쳐서 함께 해야한다는것을 잘 느끼게 해주는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보신다면 더 좋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팔리는가 - 뇌과학이 들려주는 소비자 행동의 3가지 비밀
조현준 지음 / 아템포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흔히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면 된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가지고 있고, 우리가 구입하는 물건들도 합리적인 판단아래 현명하게 구입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만든다고 대박이 나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구입하는 물건들도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형편없는 물건을 구입하고는 합니다.

왜 우리는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될까요? 이 책의 저자는 뇌과학을 통해서 소비자 행동의 패턴을 분석하고, 그를 통해서 마케터와 기획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들을 잘 정리한 책입니다.

마케팅 관련 도서이기는 하지만 책의 내용을 보면 심리학, 행동경제 등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한 책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성적인 방식이 아닌 감성적인 접근 방식으로써 브랜드, 시각적 자극, 사람의 말이라는 3에지(edge) 임팩트를 이용한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찌보면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수도 있지만, 왜 그런가를 인문학적인 접근에서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한 책입니다.


EBS 다큐 프라임 - 설득의 비밀 3부 레이더를 맞춰라 (사진보기)

EBS 다큐프라임 - 인간의 두얼굴2 - 긍정적 착각 (사진보기)

인간의 두 얼굴 - EBS 상황심리 프로젝트 - 상황 앞에 놓인 인간의 진짜 모습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방송에서 소개된 자료들에 대해서도 많은 소개가 되어있고,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해를 하시는데 좋고, 특히나 책의 뒷부분에는 다양한 전략과 포지셔닝에 대한 기법이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하시는 업무에 활용을 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에 소비자라면 자신의 잘못된 소비패턴이나 자기합리화 등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좋은 책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조금 아쉬운점은 책에서 소개하는 제품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제품 위주로 소개가 되어 있더군요.
뭐 개개인이 활용해야할 문제이고, 저자의 전문분야이겠지만, 요즘같이 1인창업, 1인개발자, 영세상인, 재래시장 등이 어렵고, 취업이 안되어서 자의가 아닌 창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뇌과학을 통한 차별화를 할수 있는 방법도 좀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남더군요~

책의 내용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 결국 현장에서는 이 책의 내용을 가지고 그대로 적용할수는 없는 문제이고, 이를 토대로 해서 활용하고, 자신들만의 다양한 기법을 만들어서 응용을 해야 할텐데, 이 책을 실용서로 보시기보다는, 소비자를 이해하는 기본적인 책으로 보시면 좋을듯 하고, 참고로 이런 분야와 관련된 책들이 마케팅분야외에 심리학, 인문학쪽에도 많이 출간이 되어 있고, 다큐멘터리 방송등에서 종종 소개가 되니 함께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모션(emotion), 결국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것은 감정이다! 도서 리뷰

소비본능, 진화론으로 설명하는 인간의 불합리한 소비와 지름신에 대한 진화소비자심리학 도서 리뷰

KBS 경제세미나 - 소비자로서의 한국인! 소비선택의 의미와 착각, 고려대 심리학과 허태균교수

KBS 경제세미나 - 스마트시대,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서울대소비자학과 김난도교수)

히든 브레인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놀라운 무의식의 세계

쉬나의 선택실험실 : 선택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100가지 심리실험

위의 책은 비슷한 개념의 내용의 책들이고, 아래는 좀 다른 내용일수도 있지만, 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잡스처럼 마케팅을 할수 있는 내용이라고 할까요?

아무쪼록 어려운 경기상황의 여건속이지만, 이럴때 일수록 기본적인 공부, 인문학 학습이 많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은데, 이런 책을 통해서 탄탄한 실력을 키워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