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착하게 벌 수는 없는가 - 깨어있는 자본주의에서 답을 찾다
존 매키 & 라젠드라 시소디어 지음, 유지연 옮김 / 흐름출판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기업 (企業)

<경제> 영리(營利)를 얻기 위하여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체. 

출자(出資) 형태에 따라 사기업(私企業), 공기업(公企業), 공사 합동 기업(公私合同企業)으로 나눈다.

기업의 정의를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니 위와 같이 정의가 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창업을 해서 기업을 만드는 이유는 대부분 영리를 얻기 위한 경우가 많고, 주식회사와 같이 상장회사는 주주, 투자자의 이익을 위해서 일을 한다는 정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리라는 목적만을 생각을 하다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보이스피싱, 피라미디, 사기업체 등의 부작용도 나오고, 대기업들은 자본주의 논리에 입각해서 약자를 밟고, 문어발식 경영으로 돈 되는 일은 모든지 해버리는 폐해가 생기고, 또한 교묘하게 법으로 보호를 받는 황당한 경우도 많은듯 합니다.

그럼 과연 기업이 영리활동을 할때 돈을 착하게 벌 수는 없을까요?

EBS CEO특강 - 유한킴벌리 이덕진, 존경받는 기업의 조건과 글로벌 리더십

일류로 가는 길 - 안철수교수, 왜 '기업가 정신'인가?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한미파슨스(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의 유토피아 경영(GWP) 도서 서평

저 같은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는 기업이나 창업이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을 하고, 어느정도의 편법도 법의 테두리에서 가능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이익만이 아닌, 기업가 정신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 종업원의 행복과 성장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며 성장하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홀푸드마켓 홈페이지 - http://www.wholefoodsmarket.com/

이 책은 16년 연속 포춘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꼽히는 미국 대형 식품 유통업체인 홀푸드 마켓이라는 회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가족들에게 자랑할수 있고, 세상을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며, 의미있는 일을 하는 회사가 실제로 존재하고, 우리도 의지와 노력의 여하에 따라서 그렇게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공동 설립 창업자인 존 매키(john mackey)와 마케팅 전문가 라젠드라 시소디어 교수의 공동 집필의 책인데, 총각네 야채가게라는 책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이영석의 총각네 야채가게

터닝포인트 - 김영한, 최진실 편

 

처음에 책 제목만을 보고는 착한 자본주의에 대한 이야기로 좀 어렵고 고리타분한 책이 아닐까 싶었는데, 홀푸드마켓 사례를 비롯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좋은 일을 행복하게 즐기면서 하면서도 돈을 충분히 벌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줍니다.

깨어있는 자본주의, 리더십, 문화, 경영을 통해서 조직과 회사를 어떻게 바꾸고, 어떻게 그 속에서 선순환을 이끌어 낼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플레잉 경영, CEO는 최고의 스타메이커가 되어야 한다

EBS CEO 특강 GWP,인재중심의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

고용노동부 좋은일터만들기 사례공모전, 우리 일터를 자랑합니다!

GWP(Great Work Place, 훌륭한 일터, 일하지 좋은 직장)의 개념과 일맥상통하는데, 비전이나 사명 등의 구성 등을 비롯해서 배울점이 상당히 많은듯 합니다.

특히나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왜 우리 회사는 이러지 못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드실텐데, 이 책에서 그러한 방법에 대해서 아주 잘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장이나 경영자가 아닌 이상 회사 전체를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접근을 하시기 보다는, 자신의 팀이나 부서를 이러한 방식으로 바꾼다고 생각하고 접근하셔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미생(未生), 이끼의 윤태호작가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다음 만화의 추천 웹툰과 단행본책 서점 출시 소식

EBS 지식채널e-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만화 미생 속 인턴사원 장그래의 계약직원으로써의 삶과 우리의 직장생활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독특한 관점은 경영진의 가장 중요한 의무이자 임무는 이익을 위해서 노력하는것이 아니라, 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직원은 그로 인해서 고객과 거래처에게 만족과 즐거움을 주면서, 이익은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선순환을 이야기 합니다.

물론 회사가 살아야 나도 살고, 너도 살수 있다는 논리가 팽배한 한국의 기업과 경제 상황에서 참 안타까울 따름이지만, 위의 미생의 말처럼 우리 조직, 회사를 위한것인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인지가 솔직한 표현이 아닐가 싶습니다.

자신의 이익이나 승진을 위해서 아랫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실적을 강요, 압박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이 책에서는 경영진, 상사로써의 깨어있는 리더십을 통해서 정말 제대로 회사가 돌아가게 되고, 착한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더군요.

SBS 최후의 권력, 7인의 빅맨-정치인의 서바이벌 게임으로 본 권력 대탐사 다큐멘터리 방송

기업체 경영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서 정치나 우리 팀, 우리 가족, 친구 모임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될수 있는 여지가 많은 내용인데, 조직이 존재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아주 넓은 시각에서 다시금 바라보게 해주는 내용의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가족, 사랑, 돈 등등 이 세상의 다양한 것들의 존재의 이유는 다양할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기 위한 이 책에서는 그 내용을 기업에 초점을 맞추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행복하면서도 돈도 벌수 있는 깨어있는 자본주의를 이야기하는 도서인데, 조직 운영에 있어서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세태속에서 근본적인 삶의 목적과 이유를 생각해보며, 우리의 시각과 생각, 행동을 바꾸어 줄 수도 있는 추천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이 책을 통해서 회사 전체를 바꾸려고 시도하기 보다는,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부터 바뀌고, 그를 통해서 우리 팀과 가족부터 바꾸어 나가는 측면으로 보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 따르는가? 제이 엘리엇이 말하는 애플 리더 스티브잡스의 사람 경영법에 대한 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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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류로 가는 길 - 소통의 리더십을 말하다. 김윤종 꿈, 희망, 미래 재단 이사장

KBS 스페셜 - 사회적 기업, 마음을 깨워 세상을 바꾸다 (사진보기)

대한민국 길을 묻다 - 기업 생존의 길, 인간존중 - LG인화원 이병남 사장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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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간을 지배할 것인가 - 시간에 쫓기는 사람에서 시간을 리드하는 사람으로
클라우디아 해먼드 지음, 이아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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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이 여삼추라고 좋은 사람들과 보낸 30분은 5분같이 느껴지고, 피곤한 사람과 보낸 5분은 30분처럼 느껴지며, 젊었을때는 시간이 상당히 더디게 가는듯 하지만, 나이를 먹게 된후에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게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느끼기에는 상대적인 기분이지만, 실제로는 절대적인 개념인 시간...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 도서 서평 - 나만의 시간관리 만들기 프로젝트!

리더십오거나이저 성과관리 다이어리 - 제품 개봉기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시간관리? 인생관리!

대형서점에 나가보면 수많은 성공학, 자기계발 서적들이 이 시간관리를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프랭클린 다이어리나 스마트폰 앱으로 시간이나 할 일인 to do list 등을 통해서 시간배분,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란 무엇이며, 우리의 뇌와 생각은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거나, 피상적인 이야기를 하고는 하는데, 이 책은 시간에 대해서 심리학이나 인지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서 인문학적으로 근본적으로 접근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

그렇다고 무슨 시간 메뉴얼, 설명서 같은 책이라기 보다는 실용서적에 가까운 책인데, 우리가 시간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하고, 착각하고 있던 부분들을 잘 짚어주는 책입니다.

책을 보면서 매년 새해에 새로운 장대한 계획을 세우지만, 왜 몇일만 지나면 작심삼일이 되고, 기대한것에 비해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는지를 느끼게 해주는데, 긍정적이나 희망적으로 우리는 너도, 나도 할수 있다! 라고 막연하게 외치는것이 아니라... 시간의 개념과 우리가 받아들이는 방식을 통해서 현실적이고, 냉정한 측면에서 시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존의 시간관리 서적을 보면 도표와 그림 등을 통해서 시간관리에 대해서 설명을 하지만, 이 책을 그림이나 표 하나 없이 개념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쉬운 심리학 도서나 자기개발 서적처럼 잘 읽히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삶에 아주 쉽게 적용하기에는 쉽지는 않을듯 한데, 꾸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할듯 합니다.

그를 통해서 더 이상 시간의 개념과 왜곡, 인식의 원리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게 되고, 그를 활용해서 시간을 우리편으로 만들어서 시간을 우리의 의지와 목적에 맞게 꾸려가게 할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고 느끼시는 분들, 시간의 개념에 대해서 좀 더 근본적으로 접근해서 이해하고, 활용하고 싶은 분 등 시간관리를 좀 더 효율적이고, 제대로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시간에 대한 생각을 재정비하고, 올해 세웠던 계획들을 전면 수정 및 재검토를 해봐야 겠는데, 아무쪼록 2014년에는 시간을 제대로 알고, 활용해서 멋진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느티나무 - 선비들의 시간관리법- 일용지결(日用指訣)

최고의 나를 꺼내라! 미루기, 나태함등의 저항에서 자기를 극복하는 자극을 주는 책

투 래빗, 선택과 집중으로는 평생 2등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시스코의 경영전략)

뽀모도로 테크닉을 활용한 나만의 프로젝트 개발 방법

어바웃타임(About Time), 타임슬립을 통한 반복되는 하루의 소중함을 그린 영화

시간을 요리하는 뽀모도로 테크닉, 지금 일에 집중하는 25분의 힘 도서 서평

리더십오거나이저 성과관리 다이어리 - 제품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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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하명희 지음 / 북로드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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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대화명 우체통의 홍아는 PC통신 요리동호회에 가입하면서 절친인 필명이 제인인 현수를 끌어들이는데, 친구의 소개로 착한스프라는 프랑스 요리사 출신의 남자인 온정선... 그리고 준하까지...

그들은 그 공간에서 서로 친해지고, 사랑하지만... 그것이 사랑인지 모르고 오랜 시간을 거쳐 다시 운명처럼 만나지만 이미 빗나가고, 엇갈린 사랑은 더 지독하고 애절하게 되는데, 그 안에서 우리가 진정 타인을 사랑할수 있을까? 인간이 사랑을 위해서 감수하고, 인내해야 할것은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소설로 개인적으로는 재미보다는 지난 날에 대한 추억과 회상에 빠져들게하는 소설이더군요.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허명희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PC통신이라는 익명의 공간에서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고, 상처받고, 살아가는 와중에 우리가 과연 진실되고, 제대로 된 사랑할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한 의미를 곰곰히 생각하도록 만들어 주는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가 싶습니다. 

특히나 응답하라 1994세대이자, 하이텔, 천리안 같은 PC통신을 하며 살아온 저로써는 지난 날의 향수에다가 그 시절에 사귀었던 사람들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까지 새록새록납니다.


물론 지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뿐만이 아니라...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자괴감이 이 책을 통해서 더 느껴지는데, 이 책의 주인공들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애정보다는 자신만의 세계, 나만의 세상에 빠져서 상대를 나에게 맞추려고 하고, 또 상대 또한 그러한 방식으로 행동하면서... 

결국 부딪치고, 싸우고, 이별을 했고... 

나중에 그 사랑이 완전히 끝이 나고 이제는 남남이라는 평행선을 걸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나의 부족함, 어리숙함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후회를 하기도...

뭐 또 그렇다고 이제는 성숙해서 다시는 그런 사랑을 반복하지 않는것도 아닌데, 이 책이 우리들의 그러한 모습을 간접적으로 잘 보여주며, 한편으로는 인간의 속성이 결국 사랑을 통해서 상처받고, 주게 되며 그러한 과정속에서 어떤 이는 그 상처를 받아들이며 위대한 사랑을 하기도 하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 상처가 두렵고 버거워서 사랑을 피하거나, 피상적인 관계에 머물게 되는듯 합니다.

그리고 홀로 되어 고독함속에서 다시금 그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지만, 대부분 이미 버스는 지나가고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때로는 다시금 버스에 올라타기도 하지만, 또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것이 사람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SBS 스페셜 다큐-사랑,이혼,재혼,재결합, 우리 다시 결혼할까요? 행복한 삶에 대한 방송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마스다 미리의 일본 만화로 미혼 노처녀의 일상 이야기를 그린 도서 서평 리뷰

결국 사랑에 대한 인간의 숙명이라고 할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대부분은 나처럼 하라기 보다는 나같은 실수를 겪지말라고 하는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운명처럼 다가와 독이 되어 사라진 청춘 남녀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에 대한 소설을 읽고나서 그럼 과연 정답이 없는것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츠지 히토나리 편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편

아오이, 준세이의 냉정과 열정사이 Blu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나는것이 사랑하던 남자와 여자가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이 보고, 느낀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남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자가 답답하게 느껴지고,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남자가 답답하게 느껴지면서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책을 쓸수도 없는 문제이고, 닭살돋게 교환 일기를 써서 하기도 쑥스럽고 결국은 대화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jtbc 게릴라특강쇼 바운스 시인 신달자의 부부특강-사랑하기 위해 결혼하고, 대화하며 살아가자

물론 쉽지 않은 이야기일것입니다. 위 방송의 강연을 들어보면 이해와 공감은 가지만, 본인 또한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던 일을 사람들에게 깨우쳐 주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남을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제대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상대와 자주 대화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좀 더 깊은 이야기... 좀 더 솔직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것이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단 남녀간의 사랑뿐만이 아니라, 친구간의 우정 또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큼이나 중요한것이 나를 이해해주는 좋은 친구.. 지란지교가 아닐까 싶은데, 스마트폰의 문자나 카톡도 좋은 대화의 수단이지만, 가급적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고 이해하며 살아가면서 진정 나를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랑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껴보시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런 안타까운 상황에서 빠져나올수 있는지를 사랑하는 사람, 가족, 연인과 대화를 통해서 찾아보시는게 그 시작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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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행복론 - 매일 밤 조금씩 성장하는 인생 수업
존 킴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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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나서 일본, 유럽, 미국 등 공부하고 활동을 했던 저자가 한밤중의 행복론이라는 메일 메거진을 발행했던 내용중의 베스트의 내용을 모아 놓은 도서로 행복한 삶을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생각과 마음가짐, 행동으로 살아야 할지를 저자의 생각과 경험을 토대로 적어 내려간 내용으로 일본 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을 하면서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연장자로써 자신의 의견을 편안하게 전해주는 책입니다.

책을 총 10개의 장으로 첫번째 밤부터 열번째 밤까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행복의 조건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홀로있는 고독의 중요성과 함께 그 침묵과 정적속에서 우리가 찾고 만들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공감대도 많았고, 배울점도 많았습니다.

시중에 수많은 책들을 보면 자기계발, 성공학 관련 도서들은 성공과 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명상이나 철학 관련 도서는 좀 두리뭉실하고, 생각을 행동으로 이어주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은 그러한 측면에서 꽤 실용적이면서도 우리의 삶의 근본적인 부분을 짚어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책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로 들리기도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사는 부분들에 대해서 잘 이야기를 해주고, 또한 너무 현실이라는 울타리에 빠져서 큰 그림을 못보고 있는 분들에게는 큰 밑그림을 제공해 주는 책인듯 합니다.


저자 존킴 홈페이지 - http://johnkim.jp/

일본어 블로그가 있는데, 구글 번역으로 돌려보시면 그의 새로운 글들이 꽤 잘 번역되어서 나오네요~

작년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도 생각나면서, 조용한 새벽에 홀로 깨어 미래를 이야기하는 새벽 거인이라는 책도 떠오르는데, 이 시대의 미래와 앞날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론이나 저자의 생각속에서 많은것을 배울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저자의 주옥같은 명언과 멋진 말들도 좋지만, 자기 스스로 이런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지면서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자,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떵떵거리면서 살자 같은 목표가 아니라, 한번뿐인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번 주말에 강원도에 갔다가 첫째날에는 두타산에 오르고, 둘째날에는 동해 바닷가의 전망좋은 펜션에 하루를 묵으면서 노트북과 노트 한권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을 해보았는데, 돈도 많이 벌고 싶고, 성공도 하고 싶지만, 결국 중요한것은 행복해지고 싶은것이고, 언젠가 죽는 그날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세와 마음 가짐으로 살아야 할지 멍하니 바다를 보다가, 종이에 써내려 가면서 생각을 해보니 개인적으로 결국 행복, 사랑 등의 단어가 떠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부수적인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많은 작가나 현자, 성인들의 가르침을 들어보면 결국 답은 뻔한 이야기로 귀결이 되는데, 중요한것은 그것을 찾아가고, 내 몸과 마음이 그것을 받아들여서 삶에 녹여 들이는것이 중요한데,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그런 길로 찾아 갈수 있는지 답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저처럼 여행을 떠나도 좋고, 조용한 새벽이나 한밤중에 깨어 맑은 정신에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리고 죽을때 어땠으면 좋을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듯 한데, 2014년 설날을 맞이해서 조용한 시간속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보시고, 그 답을 향해서 나아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그런 시간을 찾게 되는 시작의 계기를 맞이해서 멋진 2014년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계획 세우고, 목표를 실천하는 방법-금연,다이어트,운동,독서의 변화는 어떻게?

성공, 자기개발을 위해 목표와 열정을 잊어 버리고, 시스템과 습관으로 만들자!

매일 반복되는 인생과 삶을 대하는 자세,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인생의 꿈과 변화를 생각해본 자욱한 안내 구름속의 북한산 산행기

가을하늘과 구름을 바라보며 느리게 살아가는 내 삶에 대해 느끼는 단상

언젠가 복습할 나에게 지금 깨달은 바를 가르쳐 준다 생각하며...

일을 쪼개고 나눈다는것의 의미는 뭘까?

구체적인 목표를 글로 써서 갖고 있으면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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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독해져라 - 현장은 독해졌는데 리더들은 과연?
강진구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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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는 무엇일까요? 주위에서 리더를 생각해본다면 직장 상사나 회사의 사장등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는 하는데, 보통 직장인들에게 좋은 상사나 좋은 CEO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일을 잘해서 성과를 높이 올리는 사람보다는 사람 좋은 사람, 편하게 일하게 해주는 사람 등을 떠올리는것이 보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능력, 실력보다는 인기 좋은 리더를 좋은 리더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많은듯 합니다. 

하지만 그런 편안하고, 만만한 리더 밑에서 실적이 떨어지고, 실수를 반복해도 좋게좋게 넘어가는 리더 밑에 있다가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에 의해서 버릇없는 아이가 되버리는것처럼, 나 자신이 발전하기 보다는 현상유지는 커녕 퇴보를 하게 되고, 극단적으로는 나의 미래와 장래, 노후를 망칠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강한 트레이닝을 시키고, 더 높은 성과를 요구하는 상사 밑에서 일을 하다보면 피곤하고, 짜증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덕분에 나 자신이 더욱 더 성장 할 수 있는데, 생각해보면 나중에 그런 상사, 선생님, 부모가 더 기억에 남고, 고맙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측면에서 좋은 리더의 특징은 독함이며, 그를 통해서 리더의 본질은 조직을 위기에서 구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독함이라는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독한놈, 독한년의 독함이 아니라, 이 책에서는 확고한 가치관과 신념을 바탕으로 해서 목표를 향해 돌진하며, 어려움과 유혹에도 한눈팔지 않고, 집요하며 우직하게 자신이 스스로 정한 기준을 뛰어넘기 위해 혼을 불사르는 태도를 진정한 독함이라고 말을 합니다.

 

 

다양한 리더의 유형을 통해서 잘못된 리더십이나 행동을 보여주는 리더에 대해서 분석하고, 독한 리더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저자가 생각하는 다양한 속성, 유형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어떻게 독한 리더가 될것인지를 말하는 책으로 리더라는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인듯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좋은 사람 콤플렉스에 빠진 이들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될텐데, 비단 여기에서 말하는 리더가 CEO, 임원, 직장 상사만을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부모로써, 아빠로써, 연인으로 남친으로, 친구간의 관계에서 등 다양한 시사점을 주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tvN 응답하라 1994, 90년대의 추억과 아련한 사랑, 학창시절이 떠오르는 멋진 드라마

얼마전에 종방된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김성균 분)가 조윤진(도희 분)에게 통장 프로포즈를 했던 장면이 있었는데, 남들처럼 화려한 사랑 고백을 기대하는 여자친구에게 자신들의 결혼후 미래를 위해서 돈을 절약해서 꼬박꼬박 통장에 적금을 붙고 있다는 남친...

아마 이런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독한 리더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없는 돈에 이벤트하고, 할부로 자동차를 구입해서 여행을 다니고, 빚을 내서 여친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는 행동은 지금 당장의 쾌락, 만족, 행복감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둘이 행복하고, 안정적이며 풍요롭게 살아가는것과는 거리가 멀겠지요.

위와 같은 모습이 독한 리더이자, 정말 멋진 리더이고... 상대가 그 마음을 알아준다면 정말 감동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좋은 상사,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상사, 위대한 리더로 변신해 가는데 있어서 본질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를 잘 배울수 있는듯한데, 리더뿐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야 하는 가장, 부모로써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약간의 우려가 들기도 하는것이 독한 리더가 되려다가 자칫 잘못하다보면 독불장군이나 엄하기만한 사람으로 기억될수도 있는데, 이 책에 있는 다양한 사례와 방법들은 독한 리더가 되려고 내 삶에 그냥 적용을 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 하나씩 다양한 원칙들을 활용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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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부분의 독한 리더들이 조심해야 할 함정이 조직과 아래 직원을 위해서 발휘하는 독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승진, 성공, 입신양면을 위해서 그 독함을 발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직원, 동료,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비전이나 원칙, 가치관 등을 공유하면서 그것을 지켜나가는 독한 리더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2014년 청마의 해에는 그 누구보다 저 자신에게 독한 리더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러한 독함, 원칙, 끈기 등이 부족한 분이라면 삶에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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