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이 전략이다 - 어떻게 리더들은 최저의 시간을 들여 최고의 성과를 얻는가?
로라 스택 지음, 이선경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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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실행이 최고의 전략이다. 실행해야만 성공할수 있다!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 누가 몰라? 라는 말이 먼저 나오지요...-_-;;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것이 실행인데, 이 책에서는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실행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조직적인 차원에서 실행을 더 빨리 해서 최고의 성과를 올릴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개인이 실행을 하지 못하는것은 두려움이나 머뭇거림 등이 주원인이라고 할수 있어서 내 개인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하고, 변화할수 있지만... 조직이라는것은 나 혼자 나선다고 될 문제가 아닌데, 다양한 측면의 문제점을 통해서 조직을 좀 더 효율적으로 빨리 움직일수 있게 돕는 책입니다.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지레, 환경, 방향일치, 추진력 등의 네가지의 열쇠로 좀 더 효율적으로 실행을 하는 방법을 이야기 합니다.

저자는 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 등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효율성 전문가라고 하더군요~

실행지수 EQ 평가를 통해서 우리 조직의 현재 전략 실행 과정을 제대로 느껴볼수 있게 해주는데, 이 평가의 점수를 통해서 책을 보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http://executionisthestrategy.com

위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평가를 받을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세요(다만 영문만 지원)

L = Leverage 지레는 전략적 우선순위를 달성할수 있는 적합하고 능력이 있는 들을 가지고 있는것에 대한 이야기로 재능 및 자원에 관한 부분의 이야기입니다.

E = Environment 환경은 조직이나 다른 직원들이 협업하는 분위기나 관습, 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로 문화적 참여성에 대한 단원입니다.

A Alignment 방향일치는 직원들의 활동들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부분으로 의사소통과 생산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D = Drive 추진력은 위 의 LEA 세가지 요소가 충족되었지만 조직과 팀, 개개인들이 빠르게 행동할수 있는지를 점검해보는 속도와 민첩성에 대한 장입니다.

총 4가지의 큰 맥을 짚어보면서 조직이 빨리 움직이지 못하고, 어떻게 진단하고 개선해야 할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결국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과 기업문화를 바꾸라는 이야기인데, 물론 100% 공감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우리 회사는 왜 이렇게 진행속도가 느리지라는 생각이 들때 점검해볼 리스트로 좋을듯 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실행을 빠르게 하기 위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조직의 불합리하고, 잘못된 부분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내용이라고 보셔도 좋을듯 한데, 아쉬운 점이라면 일반 직장인이 자신의 회사에 적용할 내용이라기 보다는 조직의 리더나 기획팀쪽에서 회사의 구조 조정을 하고, 혁신을 할때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더군요.

특히나 한국적인 문화에서 부하직원이 상사에게 이건 잘못되었다고 뜯어고쳐야 한다고 말하기도 쉽지 않은것이 현실인데, 물론 자신의 팀, 자신의 아래직원들에게 적용을 해보시는것도 좋을수도 있지만, 자영업이나 중소기업이 이야기라기 보다는 대기업이나 좀 규모가 있는 기업에 대한 이야기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KBS 경제세미나 - 초경쟁환경! 우리기업의 초일류전략, 신동엽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경제세미나 - 21세기 글로벌 초경쟁환경과 상시 생존위기

요즘은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데, 그러한 시대를 맞이해서 빨리빨리라는 구호는 꼭 좋은것이라고 볼수 없을수도 있을겁니다.

한국이 대표적인 경우인데, 빨리빨리라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지만, 초경쟁 시대를 맞이해서 오히려 국제적인 경쟁력이 나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모르겠고, 빨리라는 측면, 효율이라는 측면만을 내세우다가 안전불감증에 걸려서 자꾸만 터지는 사고를 보면 답답하기도 하더군요.

이 책을 통해서 빨리빨리 문화를 정착하려고 하기 보다는, 이 책의 저자가 진단하는 내용을 통해서 우리 회사의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려고 하신다면 도움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략만 세우고 있다가 시기를 놓쳐서 기회를 놓친 사례도 많지만, 너무 성급하게 나섰다가 큰 피해를 보기도 하고, 잘된 이야기만 나오고, 실폐사례는 감추어지기도 하는데, 이 책을 보시면서 비판적인 사고와 자신의 조직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한다는 측면으로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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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덩이 고기도 루이비통처럼 팔아라 - 팔리는 아이템, 파워 브랜드, 열광하는 고객을 만드는 하이엔드 전략
이동철 지음 / 오우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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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정육점을 창업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매장을 꾸미고, 어떻게 운영을 하는게 좋을까요?

제 머리로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고기를 구입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해서 단골을 많이 확보해서 돈을 벌겠다는 정도밖에는 생각이 안나고, 오래 생각을 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남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촌 '치킨골목' 1년반새 9곳 문닫아..권리금도 5년만에 반토막

프로그래머는 치킨집을 차릴 수 있는가? - 은퇴, 퇴사후의 플랜B와 자영업 창업의 어려움과 우리가 준비해야 할일은?

하지만 그런식의 접근은 결국 대부분 치킨게임의 굴레속에서 빠져나오기 힘들겁니다.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위 가게는 명품샵이나 케이크가게가 아니라, 호주의 정육점인 빅터처칠(Victor Churchill)이라는 정육점인데, 럭셔리한 매장에 파트타임 직원도 연봉이 억대가 넘거가는 전문가들만을 고용을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기값이 몇배나 비싼것도 아니고 30%정도만 비싼정도라고 하는데, 여기에 손님과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도 줄을 선다고 하더군요.

물론 우리가 이걸 보고 따라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겠지만, 과연 이런 생각을 해냈다는것 자체가 대단한게 아닐까 싶고, 우리의 다양한 일이나 직업에도 이런 마인드를 적용해 보면 어떨까요?

이 책 한 덩이 고기도 루이비통처럼 팔아라는 팔리는 아이템, 파워 브렌드, 열광하는 고객을 만드는 하이엔드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으로 역발상과 전략적인 사고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Seri pro 하이엔드로 돌파하라 강의 페이지 바로가기

위 세리 홈페이지에서 하던 강연을 책으로 엮은듯 한데, 책도 재미있게 읽히고 꽤 자극적으로 다가오는 책인듯합니다.

하이엔드라고 해서 책 제목처럼 고급 명품 전략만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고객의 접점에서 고객에게 가치를 주면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전략을 제공합니다.

팔리는 아이템의 비밀, 열광하는 고객의 법칙, 파워 브랜드의 전략 등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요즘과 같은 불황의 시대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고객을 잡고 팔리는 제품을 만들고 열광하는 단골팬을 만들지를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제품을 기획하고, 서비스를 만들고, 고객과 접점속에서 어떻게 기발한 발상과 전략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잡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를 통해서 자신이 하는 일에 어떻게 적용 또는 활용을 해볼지를 생각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한데, 자신과 비슷한 업종이 아니라도 많은것을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또한 회사나 직장의 일뿐만이 아니라 개인 브랜딩의 측면에서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전해 주는것도 좋지만, 발상의 전환, 사고의 전환을 하게 해주는것도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사례를 통해서 내가 이것을 가져다가 사용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만들고, 활용한다는 방식으로 접근을 하시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구절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결국에 하이엔드 전략은 돈을 쫒는것이 아니라, 나의 노력과 도전을 통해서 더 나은 가치를 사람들에게 제공하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꼭 제품이나 상품, 서비스 뿐만이 아니라, 가족도 사랑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책을 읽고나니 이제 세상은 내꺼다같은 의욕이 샘솟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것은 느끼게 됩니다.

삼성(samsung)같은 세계 초일류의 기업도 중국 신생기업의 스마트폰에 밀려서 중국시장 1위를 내주고, 위협을 받고 있는데, 일개 개인인 대체 불가, 모방 불가, 측정 불가의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나만의 가치를 만드는게 쉬울까요.. 아니 가능은 할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지 않다면 부단히 자신만의 가치를 찾고, 만들어 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인생이 삶이 하루 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사례를 공부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다보면 지금 보다는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살다 보면 언젠가 그 질문의 답 속에 살고 있는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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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회사는 분명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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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독스의 힘 - 하나가 아닌 모두를 갖는 전략
데보라 슈로더-사울니어 지음, 임혜진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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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독스 (paradox)

일반적으로는 모순을 야기하지 아니하나 특정한 경우에 논리적 모순을 일으키는 논증 [유의어] 반대설, 역설, 배리

연비도 뛰어나면서 힘이 강력한 자동차... 경비를 줄이면서 사세를 확장하는 회사... 가정에 충실하면서도 직장에서 성공하는 직장인...

이런것들이 가능할까요?

우리는 흔히 이분법적인 사고로 이거 아니면 저거라는 생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OR 방식을 사용하고는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사고 방식이 아니라 AND 방식으로 서로 모순이 되는듯한 것들을 통합해서 하나가 아닌 모두를 갖는 전략을 갖추도록 해주는 책입니다.

비단 비즈니스측면뿐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을 해보면 좋을듯 한데, 여행을 갈때 쉬러가는 여행이나 즐기는 여행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즐기면서도 쉴수있는 여행이라면 멋지지 않을까요?

1부 프로세스, 패러독스의 능력 풀어주기를 통해서 우리가 이래야만 한다는 편견의 사고를 깨주고, 2부 프로세스 적용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프로세스를 만들어서 활용하며 적용하는지를 이용하고, 3부 프로세스 적용 결과를 통해서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서 패러독스의 중요성과 적용하는 프로세스의 처리에 대한 이야기 순으로 진행을 합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고나서 패러독스의 사고를 쉽게 적용하는것은 쉽지가 않을듯 합니다.

굴지의 대기업이나 전문가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일을 책한권을 읽고 해낸다는것이 쉽지 않겠지요?

다만 이 책을 통해서 OR 방식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서 AND 방식으로 모든것을 취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고, 실제적인 방법은 일상의 작은 일부터 작은 성공을 거두어 가신다면 점차 커다란 일도 조금식 파라독스 사고를 이용해서 활용해 보면 좋을듯 합니다.

아주 간단한 탐사, 진단, 고찰, 활성화, 균일화로 이루어져있지만, 우선은 완벽하게 마스터를 하려는 생각보다는 편하게 쭉 읽어나가보시면서 이런것도 가능하겠구나라는 식의 접근으로 다양한 사례를 배워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적으로 약간의 복잡한 일을 생각해보며 이렇게 복잡하게 될수도 있는데, 이 책에서는 탐사와 진단, 고찰 등을 통해서 문제를 구체화하고, 일목요연하게 파악하는것만으로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거기에서 문제를 선택해서 해결해 나감으로써 더 나은 해결책을 얻게 해줍니다.

어떻게 보면 마케팅의 4P 도표를 보는것 같기도 한데, 기존의 시각에서는 한쪽부분밖에 보지 못하는 시각을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지게 하고, 거기에서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게 해준다고 할까요?

설령 패러독스 방식으로 모든것을 성공하지 못한다고 해도 기존에는 OR 시각으로 외눈박이 시각을 가졌다면, 이제는 AND 시각으로 전체를 제대로 바라보게 해준다고 할까요?

탐사, 진단, 고찰, 활성화, 균일화 이 단순한 과정을 통해서 점차 확장을 시켜나가는 방식인데, 3,4단계는 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일상 생활에서의 간단한 사례부터 조금씩 활용을 해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구체적이거나 실생활에서 막닥칠수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많지 않다는것이 좀 아쉬운데, 사고의 전환, 버드뷰의 시각으로 넓게 바라보면서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수 있도록 돕고, 한편으로는 그럼으로 인해서 긍정적인 사고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사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상당히 바쁜데, 상사가 와서 새로운 일을 하라고 시킨다면 기존의 OR 방식의 사고로는 지금 하는 일이 바빠서 절대 못합니다라고 할수 밖에 없을것이고, 아마 상사와의 갈등도 좀 생길겁니다.

하지만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본다면 결국에는 나나 누군가가 해야 하는 일이라는 AND 마인드의 생각을 가진다면 예! 하겠습니다라고 하고, 하지만 지금 프로젝트가 바쁘니 조금 딜레이가 되는 것도 양해를 해달라고 한다면 상사가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꽤 괜찮은 전략적 사고 방식이기는 한데, 물론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할것이며, 복잡한 일에 패러독스의 힘을 발휘한다고 설레발을 치다가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일도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 책에서 설명하는 방식을 꼭 적용하지는 않더라도, 생각만으로도 좀 더 통합적이고, 더 나은 대안을 내놓는데는 효과를 발휘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마인드가 필요한 분이라면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생각하기

최고를 향한 성공 DNA, 프로마니아

CEO 특강 - 위기는 곧 기회다, SK 정만원 (사진보기)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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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라리언 전략 도서 서평, 컨설턴트 입장에서 역발상으로 신규사업 기회 찾는 방법

생각을 뒤집어라 도서 서평 - 나와 세상을 뒤집는 역발상의 기술

경제세미나 - 두바이CEO창조경영 : 서정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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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야 끝난다 - 전세를 뒤집는 약자의 병법
다카하시 히데미네 지음, 허강 옮김 / 어바웃어북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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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끝나야 끝난다는 야구 휴먼스토리같은 내용의 책으로 일본 최고의 입시 명문고등학교 학생들의 고시엔 도전기를 그린 책입니다.

글러브(Glove), 당신이 가장 뜨거웠던 인생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보통 이런 내용의 책은 청각장애인 야구팀인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이야기가 아닐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은 독특하게도 성적이 최고인 학생들의 야구 도전기인데, 감동보다는 많은것을 배우고 생각하게 해주는 책인듯 합니다.

제23회 미즈노스포츠라이터 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한데, 공부만 하던 샌님들이 야구도전기로 공부에 집중을 하다보니 야구 연습에 시간을 할애하기도 힘들어서 일주일에 방과후에 연습을 한번 하는것이 전부인 그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들이 고시엔 지역예선에서 16강까지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은 무슨 방법을 통해서 이런 기적같은 일을 펼칠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게 이 책의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자 다카하시 히데미네는 고바야시 히데오상을 수상한 작가라고 하는데, 이 책을 집필하면서 훈련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상황에서 취재를 포기하려고까지 했다고 하는데, 그만 두었다면 참 안타까운 책이 나오지 못할뻔 한듯 하네요~

책의 구성은 1이닝부터 9이닝까지 이어지는데, 감독의 가르침과 학생 야구 선수들의 배움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주어서 그저 성적만을 보고 운이 좋았다, 잘했다라고 끝날수 있는 이야기에서 멋진 교훈을 이끌어 낸듯합니다.

이 학교의 야구선수들은 제대로 야구를 배웠던 선수들도 아니고, 평소에도 공부에 열중하느랴 제대로 야구에 대해서 배우고, 익힐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선수를 데리고 있는 감독의 입장이거나, 선수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행동을 하실까요?

보통은 형식적이고, 취미활동으로 그저 시간을 때우게 되거나, 잘해봐야 야구를 재미로 즐기는 수준으로 시합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좀 다르고, 독특한 방식으로 접근을 하더군요.

부족한 여건상 모든것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도 않고, 짧은 시간에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것만으로 도전을 하는데, 우선 그러한 마음가짐 자체가 멋진 인생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병살타를 처리한다거나, 선구안을 기른다거나, 기초체력을 기른다거나... 이런거 없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삼진 당하지 말고, 크게 휘둘러서 차라리 삼진을 당하더라도 시원하게 휘두르는데, 그 또한 아무 생각없이 휘두르는게 아니라, 방향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실수, 실패에 있어서 곰곰히 생각하고, 그를 통해서 피드백을 가지면서 점점 발전을 해나가더군요.

그러한 자신들의 생각을 가설로 만들어서 검증을 하면서 매번 헛스윙을 하던것이 슬슬 배트에 맞아나가고, 그것들이 파울에서 안타가 되어가면서 조금씩 성취를 해내가는데, 결과를 알고 내용을 봐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그들의 승리의 이야기가 참 멋지고, 많은것을 배우게 합니다.

우리 또한 살아가면서 이들처럼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의 심정으로 부딪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은 피하고, 회피하기 급급하지만 이들은 다윗의 돌팔매질처럼 자신이 잘하는것에만 집중을 해서 멋진 승부를 펼치며,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약자로써 강자와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알려주더군요.

물론 바위로 계란치기라는 말처럼 이들에게는 올라갈수 있는 한계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빗방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라는 사자성어처럼 이러한 자세로 인생의 순간순간을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배울수 있는것을 배우고, 생각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자세는 정말 제 자신을 부끄럽게 하더군요.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라고도 하지만, 이 책을 보거나, 운동선수들의 피와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드라마도 아무나 찍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책속에서 주옥같은 명언이나 선문답같은 말도 많이 나오는데, 구절구절을 곱씹어 보시면서 읽어보시면서 배운다는것, 순간순간 치열하게 살아간다는것이 어떤것인지 느껴보시면 좋을듯 하고, 그를 통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볍게 생각했던 일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야구에 대한 내용으로 보시기 보다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자세, 매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 불리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인생의 멋진 이야기로 보신다면 많은것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피곤하게 사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힘을 쏟을때만 집중해서 쏟으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아마 그런 나태한 생각과 행동이 지금의 저를 만들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운동도 공부도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것을 배우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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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당신을 위한 놀면서 하는 재테크
윤지경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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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금리가 줄어들고, 제로금리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은행에 돈을 넣어두고 이자를 받는 생활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수도 있는 상황이 되어가도 있습니다.

이 책 게으른 당신을 위한 놀면서 하는 재테크는 제목은 좀 자극적인 느낌으로 이런 방법도 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제목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면서 재테크를 한다는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하는 재테크로 기존의 투자같은 방식의 재테크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투자를 하고, 재테크를 다방면에서 몸에 익혀서 인생을 즐기며 놀면서 재테크를 하는 내용의 책입니다.(약간 제목은 낚시성)

 

기존의 재테크 책과는 다르게 자기계발적인 요소가 가미되고, 가계부부터 시작해서 기초를 튼튼하게 쌓아주는 책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저자의 경력이 독특한데, 연세대 법학과 출신으로 20대초반부터 혼자 돈을 벌었지만, 음주가무로 28살에 부모님께 파산신고를 하고, 돈 공부를 시작해서 4년만에 자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하더군요.

 

현재 한화금융네트워크 HA 사업부·한화증권 HFA에 재무 컨설턴트·머니 칼럼리스트로 방송에도 출연하고, 기업·단체 재테크 세미나 전문강사로도 활약을 하며, 오리지널 핫요가 공식 강사로도 활동하는등 다방면의 팔방미인으로 뛰고 있다고 하네요

목차를 보시면 제목과 달리 상당히 기본적인 부분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제는 월급을 가지고 열심히 저축을 해서 돈을 모으겠다는 마인드로는 살아가기 쉽지 않은 세상인데, 돈이라는것에 대해서 정확히 인식을 하고, 나 자신부터 바꾸어 가면서 제대로 돈을 버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시중에 수많은 책들처럼 종자돈으로 쉽게 10억을 만들어서 은퇴자금을 만들어 놓는다 등의 허황된 이야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자신의 부를 착시하게 구축해가는것을 이야기 한다고 할까요?

돈의 대한 개념부터 설명을 하는데, 돈이 돈이지 뭐 별거 있겠냐라고 생각을 하기 쉽지만, 돈을 어떻게 생각하고 다루냐에 따라서 돈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더 아끼고, 더 잘 활용을 할수 있을텐데, 어떻게 보면 작가의 주관적인 견해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현명하고, 똑 소리나는 관점에서 돈에 대해서 바라보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예를 들어 400만원을 모아서 이자 10만원을 얻는것과 10만원을 절약하는것중에 당연히 후자가 쉬운데, 우리는 보통 전자게 집중을 해서 후자로 쉽게 돈을 낭비하고는 하는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측면에서 돈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제태크에 대한 이야기들도 자주 언급이 되기는 하지만, 다른 재테크 책처럼 어디에 투자를 해서 돈을 벌어라 같은 이야기보다는 올바른 시각과 기본을 튼튼하게 쌓게 해주더군요.

그런것을 기반으로 해서 돈에 끌려다니지 않고, 돈을 모으고 주도하게 해준다고 할까요~

저도 가계부를 안쓰기 시작한것이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요즘도 가계부를 써야 하나 싶었는데, 이 책에서는 한달에 한번쓰는 가계부로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고, 제대로 알수 있도록 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요즘 세상에도 이런걸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러고보니 매달 버는 돈만을 생각하고, 그 돈들이 도대체 어디로 세어나가는지는 거의 신경을 못쓰고 있었는데, 절약 재테크를 위해서라도 이제부터 다시 가계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HBook, 안드로이드용 가계부,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가계부를 써야 할까?

종잣돈으로 인생역전! 투자의 달인 - 절약, 짠돌이 자산가 박진운

아버지의 가계부

책에서 제공하는 아이디어도 좋은데, 스마트폰도 좋을듯한데, 앞으로는 지출을 통제해서 절약부터 다시 시작을 해봐야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재테크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돈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와 올바른 시각을 가지게 해주고, 자기계발 도서나 성공학 책처럼 실천을 할수 있도록 도와 주는데,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하는것이 아니라, 현재를 즐기며 다양한 수익원으로 독특한 재테크를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하네요.

한마디로 즐겁게 자신답게 살아가면서 그를 통해서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행복한 부자를 꿈꾸고, 이루게 도와주는듯합니다.

물론 ROI 개념과 다이어리 등 현실적으로 좀 계산을 해가면서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하네요~

나이 드신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돈에 대한 개념이 적은 젊은 20-30대가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듯한데, 돈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자기계발을 통한 재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칠수 있게 해주는데, 돈에 대한 개념이 좀 모자르고, 그저 남들처럼 살아오면서 뭔가 이건 아니다 싶은 분들에게 꽤 자극이 되면서도 실천적으로 활용하시기에 좋을듯 하더군요.

한 우물에서 한 눈 팔기 도서 서평-서로 다른 생각들의 향연, 창의융합 콘서트

왠지 재테크 책을 봤다기 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색다른 시각을 보여주는듯 한데, 위 책이 떠오르기도 하며, 위 책에서 밥장 님이 말씀하신 내용과도 많이 유사점이 있는듯 하기도 하더군요.

머니가 붙는 체질 만들기.. 부자가 되는 비결은 뭘까요?

직장으로 치자면 승진과 연봉을 올리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과 그저 그 일이 좋아서 즐기는 사람이 있을때 과연 어떤 사람이 성공하기 쉬울까를 생각해 보면 좋을듯 합니다.

저같은 블로그도 마찬가지일텐데, 수익을 올리려고 돈만 되는 글을 쓰는 사람과 블로그를 사랑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하는 사람은 극과극의 양단을 달리게 되기도 합니다.

개발자를 위한 세마리 토끼잡기(행복해지기,전문성 키우기,관계 개선하기)-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대표

돈이라는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누구나 가지고 싶지만, 그것만을 쫓아가다보면 살기 위해 돈을 버는것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 사는것처럼 되어 가버리는데, 이 책에서는 재테크에 자기계발적인 측면을 가미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디테일 하게 이야기하는게 마음에 드는데, 돈의 주인이 되어서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한데,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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