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큐버스, 꿈 속에서의 사냥이라는 소재와 연예계/달달물 키워드에 구매했는데 아직 1권만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서큐버스 민재와 우연히 만나 꿈속에서 사냥깜으로 만나는 이찬이라는 캐릭터가 멋있어서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서큐버스인 탓에 남자를 유혹해야 하는 민재. 꿈속에서 성적인 관계로 정기를 빨아먹고 생명을 유지해야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진정한 사랑을 꿈구는 민재와 꿈속의 하룻밤을 기억하는 이찬, 과연 앞으로 어떻게 집착하는 모습이 나오고 배틀연애가 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큐버스로서 현실에서의 만남을 이어가고 싶지 않은 민재와 꿈을 기억하며 민재를 추적해가는 이찬의 모습도 취향이라 좋았습니다. 아직 뒤에 남은 권수들이 많아서인지 1권에서는 그야말로 도입부로 뭔가 과거의 인연과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한 단서와 뉘양스만 풍기는 느낌이라 2권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