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만 보고 연예계물에 달달물 키워드있길래 별 생각없이 본건데 진짜 공수 성격 특이해서 보는 내내 웃겨서 재밌었어요. 특히나 수 성격 미친건 미쳤는데 이렇게 정상인것처럼 돌아서 그런가 보면서도 웃기고 초반부터 막나가는 수 때문에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하면서 봤어요. 아이돌물 생각하고 봤다가 반복되는 하루에 미친 수 때문에 웃기고 어떻게 해쳐나갈지 재밌었어요
표지 작화가 예뻐서 봤던건데 초반부터 공이 잘생기긴 했는데 수가 초반부터 너무 우상화를 하다보니 아무리 짝사랑이라지만 오히려 내가 민망해하면서 봤네요. 펼치자마자 나오는 화보들도 좋긴 했지만 수의 행동들은 좀... 워낙 공이 섹시하다고 나오고 오랜 시간 공을 짝사랑했던 수인터라 뭔가 두 사람 사이가 진척이 되더라도 좀 연애가 미덥지가 못하고 미성숙한 모습들이 보여서 그런지 좀 아쉬웠어요. 2권에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긴 했어요
작가님 전작 재밌게 봤던터라 세트로 질렀는데 초반에는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마냥 여주 귀여움으로 봤었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여주의 활약도 도드라지고 남주의 계략과 여주 앞에서 내숭부리는 모습들 좋아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가벼운 분위기에 적절하게 사건들 터지면서 긴장감도 있고 여주와 남주가 귀엽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