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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가자 -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김경화 지음, 이병용 그림, 남윤중 외 사진, 김효형 감수 / 주니어화니북스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큰아이와 경주 탐방을 다녀왔다. 출발하기 며칠전부터 992년 역사의 경주를 미리 알고
가기에는 벅차서 이책 한권을 주며 잘 읽어 보라고 권했다.
아이는 경주를 간다는 즐거움 때문인지 성의껏 끝까지 읽었고 탐방 당일날은 경주에 가는
차에서 책을 보겠다면서 가방에 담아 챙겨가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여러곳을 다녔지만 석굴암은 유리로 막아놔서 본존불만 눈으로 볼 수 있었지 그 뒤에 모셔진
여러 보살상과 부처님의 수호신의 상은 제대로 볼수가 없어서 답답했다.
이 책에서는 자세히 묘사가 되어 있어서 석굴암에 가면 꼬옥 봐야겠다고 생각 했는데 ....!
내가 중학생 이였을 때 석굴암에 갔을 때는 유리문이 없었는데.,...생각 할수록 일본인들이 왜그리
미운지...! 본존물 지하로 흐르는 물을 막지만 않았다면 석굴암 지붕을 시멘트로 덥지만 않았다면
찰스 황태자께서 극찬한 석굴암 본존불을 유리문 없이 생생하게 볼 수 있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