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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학교 1
스티븐 로 지음, 하상용 옮김, 김태권 그림 / 창비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나는 철학이라고 하면 'ㅊ'자도 모르는 완전 초짜였다. 고작해봐야 철학자중 너무나도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만 알고 이쓴 정도였다. 대부분의 사람이 느끼기에 그렇듯이 나 또한 철학이란 고상하고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일반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무언가 심오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다라는 막연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철학학교'가 그 선입관을 깨주었다.
'철학학교'에서는 '세계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기계는 생가할 수 있을까? 시간여행은 가능한 것일까? 등등의 대한 생각을 해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철학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평소 우리가 한번쯤 궁금증을 가졌을법한-세계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와 같은- 문제들로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우리를 철학의 세계를 이끈다. 적절한 예와 비유로 하여금 우리들의 철학적 이해를 돕고 있는 점 또한 이책의 장점이다.
물론 쉬운내용으로만 가득한것은 아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완전히 이해되지 않아 몇번이고 반복하여 읽어서 겨우 그 의미를 희미하게 알것같은 부분도 더러 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철학학교'는 내게 막연하게 어렵다고 생각하여 닫혀 있던 나의 철학세계를 열어주게 된 아주 좋은 계기가 되었다.
중3인짜리인 내가 읽었을때 대부분의 내용이 이해가는-물론 2,3번씩 반복해서 읽을때가 많지만-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철학에 대하여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선입관등의 이류로 처음 시작이 힘들다면 나는 '철학학교'를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