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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벌루션 No.3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강점은 일본 소설의 소재의 다양성과 참신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물론 독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는 것이다.  가벼우면서도 참신한 소재로 독자로 하여금 신선하고 상쾌한 흥미를 유발함은 물론이거니와 작가 본인이 겪은 재일 한국인으로서의 힘든 삶?을 소설속 등장인물인 순신을 통해 스토리속에 살짝 버무려 독자로 하여금 차별에 대해 은근히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만드는 솜씨가  일품이다. 그런점에서도 이책은 읽을만하다. 하지만 이책의 최대 강점은 우리가 생각하는 3류에 대한 그들의 외침에 있다! 결코 이렇게 살아있는 시체인 좀비로, 마이너로 살지 않겠다는 그들의 외침!! 3류로 살아가는 그들의 극복방법은 우생학적 접근이다. 소설속 주인공들보다 휠씬 뛰어난 유전인자와의 교배가 그것이다. 그러기 위해 일류 여학교의 파티에 참가해 그들을 꼬셔 후세를 바꾸려는 그들의 시도는 허황돼 보이지만 의미있는 시도이며 우리들로 하여금 그들의 시도에 웃음은 물론 그들의  행동속에 포함된 또다른 차별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이책은 더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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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
조지 오웰 지음, 도정일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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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책을 읽었지만 읽고나서 마음을 딱 하고 때린 책은 손으로 꼽는다 

동물농장은  그 몇 안되는 책 중 하나가 되었다.

자유를 향한 의지로 혁명을 일으키지만 그 혁명 후 잠시 이상향이 오는듯 했지만..시간이 지날수록

혁명 이전으로 아니 그 보다 못한 비참한 생활을 지내지만, 선동과 무지로 인해 세뇌 당해 아니라고 아니라

고 지금은 전보다 훨씬 살기좋은 이상향이라고 믿는 동물들!

동물농장은 소비에트 체제 부정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치에 비해도 과연 손색이 없다 하겠다.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제시하지만 어느 당이 여당이 되어도 살기는 전과 다를바가 없는 현실.

다만 책속과 다른점은 무지한 국민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것이 한가지 희망이라면 희망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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