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1
조창인 지음 / 세상의아침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정말 오랜만에 이런 느낌을 주는 소설을 읽어본다.

상황이, 느낌이 참 섬세하게 잘 묘사되어있다.

한동안 처세술과 같은 책들만 읽어서

정말이지 감정이 메말라버린 것만 같았는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이라도 더 이들과 같은 느낌을 가지려 노력했다.

기뻐하고 슬퍼하고 안타까워하고 가슴조리고..

안타까운 두사람의 사랑이야기를 보면서

지금 내가 가진 사랑에 감사해하기도 했다.

이참에 조창인님의 등대지기도 찾아 읽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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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절대 모르는 여자의 언어
마리오 바르트 지음, 박종대 옮김 / 이레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음.. 아무래도 내가 너무 기대를 하고 본 모양이다.

작은 포켓북 스타일인데 내용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이 책안에서 남자는 말그대로 단순무식, 여자는 까탈스럽고 특이한 존재이다.

글쓴이가 외국인이어서 그런지 어느 면에선 조금 다르다고 생각되는 점도 많았고

이쪽 방면 전문인이 아닌 그냥 자신의 생각을 쓴 책이기도 해서..

기대했던 것 만큼 설득력있고 논리적인 내용은 아닌 것 같았다.

한마디로 그냥 가볍게 보면서 웃어넘기거나 몇몇 참고하면 좋을 책같다.

뭐 꼭 이 책을 소장하고 활용한다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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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여성에게 주고 싶은 책 - 세상에서 가장
김혜원 지음 / 여울문학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어느새 표지가 노란색으로 바뀌었네요.

내용이 한장, 길어야 두장씩으로 엮여있어

잠깐잠깐 틈날 때마다 읽기 좋은 책입니다.

막 색다른 내용이 담겨있지는 않지만

여성으로서 익히면 좋을만한 습관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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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사고뭉치 > 혼수품 1호가 되어야할 책
우리 사랑하는 거야 미워하는 거야 - 커플의 영원한 딜레마 '성격 차이'를 극복하는 법
임정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부부싸움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 달라서 싸우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르다는 걸 몰라서 혹은 인정하기 싫어서 싸우는 것이다. 알면 사랑할 수밖에 없다지 않은가. 이책을 읽으며 ‘알면 사랑한다’는 최재천 교수의 명언이 내내 생각났다. 상대방을 알기 위해선 알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고 보면, 부부싸움은 결국 상대방에 대한 파악노력부재는 간과한 채 상대방이 나의 본심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걸 드러내는 것이고, 너는 왜 나와 다르냐고 싸우는 일이겠다. 결국 분노는 무지, 무능, 게으름 이런 걸 증명하는 것이라고 봐야할 것 같다.

나의 진실은 내가 외향형이냐/내향형이냐, 오감형이냐/직관형이냐, 사고형이냐/감정형이냐, 판단형이냐/인식형이냐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고, 또 상대방이 저 유형중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받아들인다. 많은 남녀들이 진실이 성격에 따라 다르게 드러난다는 것 이걸 감지하지 못했기에 아까운 시간을 분노하는 데 소비하는 것이다. 남녀 사이에서의 분노는 소통통로를 개발할 의지와 능력이 없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다. 죽을 때까지도 내가 살대고 사는 사람에 대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싸우기만 하다가 간다면... 으... 생각하기도 싫다. 남자/여자를 볼 때 상대방이 가진 외적 조건에만 눈이 멀게 아니라 정말 인간관계에 눈을 뜬다면 평수 넓은 집, 그럴듯한 살림, 번듯한 직장, 내눈을 즐겁게 해주는 외모, 학벌(‘S/K/Y대 이상, 석사/박사 과정 이상’을 전제로 남자를 찾는 여자들이 정말 있는 줄 몰랐다.) ... 이런 게 다 뭔소용이란 말인가. 속물근성을 버리지 못해 자초한 자신의 결혼을 깨닫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상대방 탓만 하며 살다가는 인생에서 깨어날 일이다. 행복이 별 건가. 속물근성을 벗어나면 본질이 보인다. 성숙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남녀라면, 언제나 깨어있는 삶이라면 결혼에서의 내 불행을 상대방과의 성격탓 문제로 돌릴 게 아니다.


사실, 제목과 표지가 가벼워 보여서 간과했던 책이었다. 남녀 사이의 분석에 관한한 비교적 최근에 ‘여성 그대의 사명은’이라는 책을 인상깊게 읽었던 터라 한동안은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 책은 뜻밖의 횡재다.

오래전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자주 하던 말이 있었다. “사람은 이해나 설득의 대상이지 평가나 비판의 대상이 아니다.” 남자친구가 어떤 맥락으로 이 말을 하고 살았는 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내가 사람들과 부딪히며 얼마나 동전의 한쪽 면만을 보고 살았는지 남자 친구가 한 이 말을 나 나름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이제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한층 넓어질 것 같다. 내가 이 책에 나온대로 다 실행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사람들의 행동을 읽을 수는 있겠다는 점에서 갈등과 마찰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남녀 사이를 떠나 모든 인간관계가 다시 보인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꼭 선물해야겠다.

마침 이 책과 ‘영원한 어린아이, 인간’이라는 책을 같이 읽게 되었는데 거기에도 인간의 ‘네 가지 유형’이 나온다. 이책처럼 남녀에 관한 분류는 아니지만 사람을 읽는다는 점에서 이책과 같이 읽어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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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탄줘잉 엮음, 김명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사실 처음에 구입할 때만해도 그리 기대는 하지않았다.

그러나 이 책속에 수록된 49가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면서

계속 눈시울이 붉어지고 코끝이 찡한 것이 ㅠㅠ

마치 뭔가 잊고 지냈던 것을 다시 끌어올려주는 느낌이랄까..

한번에 다 읽어버리는 것이 아깝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이 이야기들은 단순히 감동적인 이야기들의 모음집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면서 하나씩 해보아야할 일이라 더 특별하다.

그리 어렵지 않은 일들이 분명한데도 나는 그저 맘한켠에 두고 살아왔다.

이제는 나 스스로가 살아있는 동안 해야 할 목록을 정리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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