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모든 것 - 바다의 탄생, 해류와 기상, 해양 자원부터 심해의 세계까지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110
뉴턴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과학고 다니는 조카가 추천 해주는 과학잡지

아이뉴턴 그래픽 월간지

오늘은 뉴턴 하이라이트 잡지를 만났어요

바다의 모든것

과학에 관한 우주에 관한 잡지만을 많이 봐오다가

바다에 관한 그래픽 잡지를 만나니 너무 반가웠네요

왜냐하면 평소에 아이랑 바다에 관해서 정말 관심이 많거든요

아이는 스킨스쿠버를 배워서 바닷속을 탐험하고 싶어해요

반면 저도 바다를 좋아하지만 심해 공포증이 조금 있어서

너무 어두운 바다는 겁이 나더라고요


그런 우리들에게 두사람의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줄수있는 아주 멋진 잡지가 아닐 수 없었네요



 


뉴턴 하이라이트 잡지 110

바다의 모든 것

바다의 탄생, 해류와 기상, 해양 자원부터 심해의 세계까지


이번 9월에 새로나온 과학 단행본 완전 마음에 드네요


아이랑 제가 정말 바다를 좋아하기때문에 표지만 봐도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빨리 만나고 싶었어요


매번 다큐멘터리로 바다를 접했는데

이번에는 사진으로 보는 바다


바다 탄생의 수수께끼, 알려지지 않은 바다의 맨얼굴,

종횡으로 돌아다니는 해류,

바다와 기상, 심해의 세계, 기대가 높아지는 해양 자원


정말 바다의 모든것이 담겨있네요


태양계의 행성 가운데 표면에 액체인 물을 가진 것은 지구뿐이라고 해요

그래서 지구가 정말 아름다운것이겠죠?

바닷속에 만들어진 꽃밭

너무 황홀하고 멋졌어요

항상 정글의 법칙으로만 만나던 바다 속을

이번에는 정말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봤어요


너무 아름다워서 넋을 잃고 말았네요

해초? 산호초?

모든것이 그림처럼 너무 예뻤어요

 


바닷물은 다이나믹하게 운동을 해요

전 세계 바다의 표층이나 심층에서 바닷물은 해류가 되어 다이나믹하게 흐르고 있어요

그리고 해안에는 끊임없이 파도가 밀려왔다가 되돌아가며 일반적으로 하루에 두 번 조수가 밀려왔다가 밀려가요


사진을 언뜻봤을때는? 파도구나 했는데

중간에 작게 보이는 서핑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니

엄청 거대한 파도 더라고요

포르투칼의 나자레 라는 마을의 해안에서 겨울에 볼 수 있는 거대한 파도래요

아니 이렇게 거대한 파도에서도 서핑을 즐기다니 서핑선수들 정말 대단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거대한 파도가 생기는 이유는

이 연안의 해저에는 깊은 골이 뻗어있어서 거대한 파도가 생긴다고 하네요


역시 자연의 신비함이란..

 



바닷물은 단지 운동하고 있을뿐 아니라 열이나 물질을 운반해서 지구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사진에는 서로 다른 바닷물의 경계가 보이는데

이 경계는 조목이라고 하는데 조목은 성질이 서로 다른 바닷물의 경계라고 해요

수온이나 염분의 농도가 서로 다른 바닷물이 바로 섞이지 않기때문에 생기는 건데

정말 바다색이 달라보이네요

서로 다른 성질의 해류가 부딪치는 장소나 용승해역처럼 심해에서 바닷물이 올라오는 장소는 좋은 어장이 된다고 하네요


일본의 구로시오 해류와 오야시오 해류(쿠릴 해류)가 부딪치는 일본의 태평양 쪽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어장이라고하네요


바다의 심층부로

바다의 평균 수심은 약 3700M

가장 깊은 곳은 1만 911m에 이른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수심 200m 보다 깊은 영역을 심해라고 부르는데요

바다는 그 대부분이 깜깜한 심해라고 해요


사실 사진만 봐도 너무 아찔했어요

제가 심해공포증이 있기때문에 사진만 봐도 살짝 떨렸어요


사진에 보이는 해파리는

심해 해파리라고 하네요


이런 사진은 무인 탐사선이 찍는다고 하네요

그렇겠죠?

사람이 그렇게 깊은곳에 가서 사진까지 촬영하기에는 불가능하겠죠?

 


바닷물의 기원

어머니 바다의 물은 언제 어디에서 왔을까요?

지구가 만들어졌을때 부터 있었을까요?

문제는 물이 어디에서 왔느냐는 오래되고도 새로운 문제로 오랜 세월에 걸쳐 풀리지 않은 난제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 잡지에서 바다의 탄생에 대해 최대의 수수께끼인 바닷물의 기원에 대한 몇 가지 유력한 가설을 알려준다고 하네요


역시 뉴턴 하이라이트 잡지

완전 흥미롭네요


원시 지구의 재료에

물과 그 바탕이 되는 물질이 포함 되어 있었다?

 


원시 지구가 수소 대기를 두르고

산소와 반응해 물이 생겼다?

 


뒤늦게 지구에 떨어진 대량의 얼음 천체가 바다의 재료가 되었다?



세번째 가설

지구의 원형이 만들어진 다음, 얼음덩어리인 혜성 등 물을 포함한 소천체가 대량으로 쏟아져 바다가 되었다고하는데요

이렇게 해서 들어온 물이 현재 지구의 바닷물에 포함되어 있는것 자체는 분명하다고 하네요

문제는 그 비율이 어느 정도인가라는 점이라는데요

과연 어떤 가설이 진실일까요?


바다가 언제부터생겼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품어본적 없는 아이는

이런 가설이 있다는 사실에 정말 뭐가 진실인지

어떻게 어머니의 바다가 생겼는지 더 관심이 생기는것 같더라고요

 


바닷물의 성분 분석읜 바닷물의 기원을 파악하는 단서가 된다고 해요

지구의 바닷물의 중수소 비율에 대해 분석하면 0.015% 정도라고 하네요

이 값ㅇ르 바닷물의 근원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것과 비교하면 바닷물의 기원을 생각하는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더구나 지구 바닷물의 기원이 하나의 경로에 국한 되었는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해요

어쩌면 3개의 주요한 가설이 모두 정확해, 이들 조합에 의해 바다가 탄생했을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그럼 바닷물은 왜 짤까요?

바닷물이 짠 이유는 염화나트륨의 재료인 염소와 나트륨이 녹아 있기때문인데요

염소는 원래 지구의 재료가 되었던 암석의 먼지 속에 화합물로서 포함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한편  지표면의 암석 속에는 나트륨등의 물질이 포함되어있었을것으로 생각된다고 하네요

지구가 탄생할때 지구 지표면의 암석에 산성비가 쏘당지면서 암석 속의 나트륨은 물속으로 녹아 나왔고

산성 바닷물은 점차 중화되고 염소와 나트륨이 녹아든 짠 바닷물이 되었다고 하네요


 


지구와 태양계 각 천체의 중수소 비율

 


알려지지 않은 바다의 맨얼굴

지구의 반지름과 비교해 얇은 바다를 실감해보았는데요

이렇게 그래픽으로 설명해주니 아이가 이해하기 쉬웠네요

바다는 지구의 표면을 덮은 얇은 막과 같은 존재라고 하네요

지각,맨틀,외핵, 내핵 까지 어마어마 하네요

그에 비해서 바닷물은 정말 너무나도 얇은 막 같았어요

 


그럼 바다 생물들은 어디에 살고 있을까요?

바다 생물의 대부부은 표층 부근에 집중해 있다고 하네요

바다 생태계에서 육상의 식물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것은 식물 플랑크톤이라고 해요

식물 플랑크톤은 표층 부근에 집중해 존재하고

식물 플랑크톤을 먹는 동물 플랑크톤도 필연적으로 표층 부근에 모여있대요

그래서 동물 플랑크톤을 먹는 작은 물고기, 그리고 그것을 먹는 대형 어류도 표층 부근을 중심으로 활동한다고 하네요

결국 바다 생물의 대부분이 연안부의 얕은 부분이나 먼 바다의 표층부근에 집중해 있는 셈이라고 하네요



세계의 해류

종횡으로 돌아다니는 해류에 대해서도 알려주네요


해류는 각각의 대양을 빙글빙글 돌아요

세계 해류의 분포륿 ㅗ면 북반구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남반구에서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흐르는 해류가 눈에 띄는데

해류는 강처럼 상류에서 하류로 한번흐르고 마는 것이 아니라

한번 흘러간 물이 대양을 한 바퀴 돌아오는 대규모의 물의 순환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세게의 주요 해류 지도에는 난류는 주황색 한류는 파란색으로 그려서 표현했어요

일본 남해안을 흐르는 구로시오 해류나 미국 동해안을 흐르는 멕시코 만류등은 바닷물의 양도 많고 유속도 빠른 해류로

세계적으로 그 이름이 잘 알려져 있어요

구로시오 해류는 영어로도 Kuroshio 라고 한다고 하네요


파도는 지구 위르 널리 돌아다닌다


파도가 어떻게 생기는 걸 까요?

사진으로 보면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도를 그림을 통해 그 과정을 조금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네요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도는 만들어진 원인에 따라 몇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주된 것은 바람으로 일어나는 풍파

해저 지진으로 일어나는 쓰나미, 지진해일

조석력으로 일어나는 조석파

이 세가지라고 하네요


우리가 해안에서 흔히 보는 파도는 주로 풍파라고 해요


얼마전에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라왔던

부산 해운대 이안류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엄밀하게 말하면 바닷물도 조금씩 파도의 진행 방향으로 운반되는데

해안에서는 파도에 의해 운반된 바닷물을 난바다로 되돌리기 위해 해안으로부터 멀어지는 흐름 (이안류)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이 흐름은 상당히 빨라 이안류를 거슬러 헤엄치는 일은 엄청 위험하다고 해요

이안류에 휩쓸렸다고 느끼면 해안과 평행한 방향으로 헤엄쳐서 벗어나야한다고 하네요


그동안 쓰나미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쓰나미에 대해서 알려주니 너무 좋았어요

쓰나미를 동영상으로 본적이 있는데 정말 너무 무섭더라고요


해저 아래에 진원이 있는 지진이 발생해 해저가 크게 변동하면

쓰나미(지진 해일)가 발생한다고 해요

쓰나미의 파장은 수십~수백km 나 되는데

스나미는 파장이 수심보다 훨씬 크기때문에 파도라기보다 오히려 홍수처럼되어 육지로 흘러들며

거리를 뒤덮고 골짜기가 있으면 거슬러 오르기도 한다네요

그리고 파도가 밀려갈때 모든것을 바다로 끌고 나간다고 해요

정말 너무 무서워요

쓰나미는 시속 784km에 이르러 제트기와 비슷한 속도가 된다고 하네요

현재는 인공위성이나 해저 케이블을 이용해 쓰나미 감시가 이루어지며

피해를 최대한 막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또다시 이런 어마어마한 쓰나미로 인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바다의 온도가 세계의 기후를 결정한다


이 그림은 북반구가 여름을 맞이하는 7월의 평균적인 해수면 수온을 나타낸 것이라고 하네요

바닷물은 적도에 가까울수록 따뜻하고 (붉고)

북극 남극을 향해 갈수록 조금씩 차가워지는 (파래지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이것은 적도에 가까울수록 태양이 수직방향에서 비쳐

지구표면이 받는 단위 면적당 태양 에너지가 많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런데 바닷물 온도의 분포를 잘 보면 적도에 가까울수록 따뜻하고

극에 가까울수록 차갑다는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장소가 있다고 하네요


그림에 흰 화살표는 해류라고 하네요

바다에는 왜 이와 같은 수온 분포의 불균일함과 바닷물의 흐름이 생길까요?

그리고 그것은 세계 각지의 기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바다를 알면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이 보일거라고 하네요


 


해류와 서유럽의 기후

한반도보다 북쪽에 있는 런던이 따뜻한 이유에 대해서 궁금하시죠?

해류가 따뜻한 바닷물을 유럽으로 운반한다고 해요

지구 규모의 열을 운반하는 해류는 세계 각지의 기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해수면 수온의 차이가 그 기후를 크게 좌우한다는거죠


바다는 알면알수록 신비롭네요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남자아이들이 정말 흥미로워 하죠?

이러한 것들을 또한 바다위에서만 태어난다고 하네요

태풍은 반드시 열대나 아열대의 따뜻한 바다에서 태어난다고 해요

태풍의 발생과 성장의 사이클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대량의 수증기가 필요한데

그것을 공급할수있는것이 바로 해수면 수온이 약 27도씨 이상되는 열대나 아열대의 따뜻한 바다라고 하네요


그동안 태풍,허리케인, 사이클론에 대해서 궁금했던

아이들이 분명 만족할것 같아요



이제 드디어 제가 아이보다 더 궁금했던 심해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심해로 눈을 돌린 인류

15세기에 시작된 대항해 시대 이후

인류는 바다 위를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인류가 그 다음으로 도전한 곳은 바닷속 세계였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심해 탐사가 시작 되었대요

심해조사는 깊이만을 요구하는것이 아니라 해저를 평면적으로 넓게 조사하는 일을 목적으로 하게 되었다고 해요

 


심해에 적응한 생물들

제가 정말 궁금해하는 심해 세계 이야기중  하나인데요

너무 신기했어요


바다의 먹이사슬은 해수면 근처의 식물 플랑크톤이나 해조류에서 시작해

깊이 1만 900m의 심해까지 이른다고 해요

우선 식물 플랑크톤이나 해조류가 광합성으로 이산화탄소에서 유기물을 만들어서 증식한다고 하네요


광합성 생물은 수심 200m 정도가 되면 살아 갈 수 없어요

식물 플랑크톤이나 그것을 먹은 생물의 사체나 배설물은 덩어리가 되면서 바다깊은 곳까지 가라앉는데

그것을 바다눈 이라고 한대요

그 바다눈은 다양한 생물에게 먹히거나 분해되어 양이 줄어들면 심해까지 도달하기도 한다는데

이리하여 드 넓고 깊은 바다의 다양한 생명 활동이 유지된다고 하네요

심해는 사람이 보면 깜깜하고 수압이 아주 높은 가혹한 세계라고 하네요

그래서 사진이나 그 모습을 TV로만 봐도 숨이 탁 막히는듯한 공포가 생겨요

하지만 이런 환경에서도 굳세게 살아가는 생물이 있고

그들 생물의 대부분은 얕은 바다 생물과는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요

하지만 심해라는 특수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그 가운데 여러 색다른 형태를 한 생물들이 있다고 하네요


정말 실로 놀라웠어요

이런 심해 동물을 직접 사진으로 만나볼수있다니 말이죠

 


인도네시아의 심해에서 헤엄치는 은상어의 일종

머리 부분에 있는 수용체로 생물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르 감지해 먹이를 찾을수있다고 해요

이 은상어는

제가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유령상어라고 실제 영상을 본적이 있어서

엄청 반가웠어요


이 심해 유령상어는 누더기를 누빈듯 무늬가 있는것 같이 보였는데요

생긴 모습이 참 독특했어요



 



동영상으로 이 상어의 모습을 보면

눈이 하얗게 뭔가 눈이 안보이는듯 보이기도 하는데요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깊은 바닷속 심해에서는 우리가 짐작하지도 못하는 생물들이 이렇게 생존하고 있었네요

아이와 유령상어의 실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비롭더라고요

동영상을 함께 보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앞으로 뉴턴 어플이 출시되면 이러한 자료들도 함께 볼수있다고 하고

거기다 VR로 즐길수있다고하니 정말 너무 기대가 되었네요

역시나 생동감 넘치는 자료에 더 집중할수밖에 없으니까요


유령상어, 은상어에 대해서는 아이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을것 같았어요


일본 주변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스틱헤드

수심 800~4200m의 중층 심층에서 해저 바루위에 서식하는데

현재 생태적인 정보는 별로 없다고 하네요

약간 명태 비슷하게 생기기도 했는데

유령상어와는 다르게 크게 생김새가 특이하진 않은것 같았어요

상당히 나이가 든 모습으로 보인다고 하니..

몇살정도 되었는지 궁금하긴 했네요

 


세다리를 세우고 안테나를 펼친듯한 긴촉수매퉁이

눈이 퇴화한 대신에 좌우로 펼친 가슴지느러미가 주위를 살피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네발로 기는것 같은 자세로 가만히 있는것이 많아서 삼각어라고 하기도한대요

얼핏 새우인줄 알았어요 더듬이가 같은게 많아서요

 


심해에 사는 해파리들

그리고 새로운 모습의 생물들

정말 너무 신기했네요


사실 약간 무섭기도 했어요

저렇게 깊고 어두운 바닷속에 괴물같이 생긴 생물들이 산다니...

밝혀내진 못했지만 더 커다랗고 무서운 무언가가 살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했거든요..

 


귀가 있는 문어

너무 귀여웠어요

 


올챙이 처럼 보이기도 하고 꽃 한송이 처럼 보이기도 하고

해면아과의 일종인 생물

정말 특이하네요


그 외에도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생김새의 생물들이 많았어요


꽃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바다나리의 일종

돛을 펼치듯이 팔을 벌려 물속의 유기물을 잡아먹는다고 하네요

가운데에 입이 있고요

아이가 정말 흥미로워했어요


해저의 낙원에 흩어져 사는 생물들

심해에는 영양원이 부족해 생물은 아주 드물게 존재하지만

생물이 밀집해 있는 영역이 분명히 있다고 하네요

열수분출공 과 메탄이 용출되는 곳이 그곳인데요


인도양에서 열수 분출공 생물 군집을 발견한 사진이에요

역시나 무인 탐사선으로 발견했는데요

가재 같기도 하고 말미잘같기도 하고 여러 생물들이 살고있네요

 


광합석에 의지하지 않는 생물들

해저에 파묻은채 흙 속의 황화물을 몸속의 바테리아에게 주는 떡조개

열수 분출공 주위의 생물을 노리는 게

철의 갑옷으로 몸을 보호하는 고둥

대롱속에살아가는 사쓰마관벌레 들


정말 심해 세계는 놀랍고도 신비롭고

뭐라 말로 표현할수없는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수있게해주었어요


정말 하이라이트 잡지 한권으로

아이에게 바다의 모든것을 두루 알려줄수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요

바다의 위 부터 가장 아래까지...

역시나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심해 세계였고요

뉴턴 과학 잡지에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분명 더 많은 심해 생물이 있다고 생각하니

저는 심해공포증으로 인해 더 깊은 바다가 무서워졌고

저희아이는 오히려 더 많은 궁금증이 생긴것 같았어요


아이가 우주에 관해서 좋아해서 우주 잡지만 보다가

저도 평소에 관심있었던 심해에 대해서도 나온 이번 바다에 관한 단행본을 만나게되니

읽어주면서 덩달아 흥미롭게 본것 같아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또다른 호기심으로 만들어주는 과학잡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과학 잡지

뉴턴 하이라이트 잡지

보면 볼수록 볼매네요

왜 과학좋아하는 아이들이 이 하이라이트 잡지를 소장하려고 하는지 충분히 이해할수있었네요

과학고 다니고 있는 조카가 하이라이트 잡지를 정말 소중히 소장하고 있던데

그 매력을 이제 저와 저희 아이도 느끼게 되었네요

사진으로, 그래픽으로 만나는 과학이야기들

그것도 최신 과학이야기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고

그 분야에 더 관심이 생기고 새로운 궁금증이 생기면서 더 빠져들게 하더라고요

과학 좋아한다면 정말 꼭 읽어보세요~

아니 두번씩 읽어보세요

진짜 너무 재미있는 과학월간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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