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세트] 절대 BL이 되는 세계 VS 절대 BL이 되고 싶지 않은 남자 (총4권/미완결)
콘키치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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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BL내공이 보이는 작품입니다. BL잘알 분들은 아는 만큼 더 재밌을 것 같고 잘알이 아니어도 이런 클리셰가 있구나 하면서 볼 수 있었어요. 계속 일회성 등장이 반복되는 방식이었으면 대여했을텐데, 주연 캐릭터들 틀이 잡히면서 점점 스며들었고 4권에서 특이점이 발생해서 세트 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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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시트러스] 메이플 슈거 베이비
메자와 메이 / (주)에이블웍스 씨앤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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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 어른 다정공과 처음엔 까칠하지만 순정이 있고 직진하는 미소년 수 조합이 취향이시라면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테디한 키워드와 캐릭터 조합으로, 특별히 뒤틀린 캐릭터나 사건 없이 잔잔하게 진행됩니다. 내공이 낮은 저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을만큼 정석적인 스토리를 착실하게 전개하니 조합이 취향이시거나 비엘 많이 보신 분들은 아는 맛일 거예요. 각자 마음 확인하는 과정에 따라오는 갈등은 있지만 최신작 답게 길게 끌지 않고 삽질도 빠르게 전개합니다. 전체적으로 큰 긴장감 없이 가볍게 읽기에 좋아서 연상연하 조합으로 달달물을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19세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장면이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제가 미성년자일 땐 성인과 미성년자? 사랑만 있으면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제가 성인이 되어보니 성인과 미성년자는 성인 쪽을 '제정신인가..'하고 보게 돼서... 이런 관계성은 끝까지 성애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좋은 어른으로 남는 쪽이 더 매력있다고 생각하지만(저만의 생각), 소프트비엘이 아니고 비엘이니까 비엘답게 둘의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별 하나 뺀 건 너무 정석적인 이야기라 이 작품만의 특색은 잘 안 느껴졌다는 점과, 수가 한결같이 귀엽고 예쁜데 미소년과 순정만화 여캐 사이를 오가듯이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이건 주관적인 느낌이라서.. 가끔 그랬을 뿐 계속 그렇지는 않으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미리보기에서 수가 겉모습에 비해 덤덤하고 강한 성격인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뒤로 갈수록 표지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이건 취향차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신인 작가분의 데뷔작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작품이라 다음 작품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인+신작이라 후기가 거의 안 보여서 저도 궁금해하다가 일단 사봤기에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솔직하고 상세하게 적었습니다. 제 취향에는 살짝 아쉬웠을 뿐이고, 키워드 맞고 달달 순정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스포있는 내용은 아래로 빼겠습니다. 



여기부터 스포 있습니다. 

제 불호포인트는 회사원x고딩이라는 점이었는데(미리보기에서 고등학생쯤이라고 언급해서 알 수 있는데 제가 키워드 대충봐서 놓친거라 제 탓임) 관계성 시작은 성인과 미성년자에서 시작하지만 대학 진학 후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그래도 학생일 때 일이 생기진 않아서 공의 양심과 독자의 양심을 모두 지켜줍니다. 그래도 공이 덥석 좋다고 받아먹지 않고 어른답게 고민하는 장면이 있었던 점은 괜찮은 요소였어요. '네가 실연했을 때 네 옆에 있어준 어른이 나라서 네가 사랑으로 착각하는 거야'는 클리셰지만 그만큼 인기 요소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품이 단권으로 마무리되다 보니 내적갈등도 그렇게 길지 않고 빠르게 해소됩니다. 이 부분 취향 탈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제 감상은 3점..? 매우 무난하고 전개가 빨라서 크게 기억에 박히지 않았기 때문인데, 캐릭터 조합이 마음에 드신다면 딱히 별점 뺄 필요 없을 무난한 달달물입니다. 그렇다면 5점을 줘야하는걸까 하다가 심심한 느낌은 저만 받는 게 아닐 것 같아 중간치로 매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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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시트러스] 메이플 슈거 베이비
메자와 메이 / (주)에이블웍스 씨앤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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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작화 모두 무난하고 잔잔한 작품. 다정한 회사원과 처음엔 까칠하지만 순정 미소년 수 키워드가 취향이라면 아는 맛으로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내공이 낮은 저도 예상할 수 있었을만큼 정석적인 스토리를 착실하게 전개합니다. 독특한 캐릭터나 사건 없고 갈등도 금방 해소하는 달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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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BL] 타카라 군과 아마기 군 03 [BL] 타카라 군과 아마기 군 4
하나게노마이 / 프레지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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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위 없는 청춘물을 제일 선호하는 취향이라서 전개 느린 거, 삽질하는 거 다 좋아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 청춘물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어요. 서툴고 처음이라 어렵고 고민하면서도 설레는 복합적인 미묘함이 아니라, 주인공 둘이 무리가 다르다 보니 찐으로 미묘한...? 진짜로 남고등학생들 사이에 느껴지는 미묘한 서열차이..? 뭔가 현실에서 본 것 같은 일진(작품 내에서 진짜 일진은 아니고 1군이라고 적혀있어요) 무리 남자랑 평범 무리 남자의 이야기 같았어요... 그러다보니 대놓고는 아니지만 미묘하게 작품 내에서도 서열이 느껴지고, 특별히 나쁜 인물은 없는데도 묘하게 현실적으로 기빨리는 것 같아서 청춘물보다는 K고딩물에 더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공이 여자인 친구들에게도 선을 안 긋고 그냥 스킨십하게 두고 수는 혼자 마음고생한다는 점에서 불호라는 평들도 예전에 봤었고 이해 가지만, 저는 오히려 그냥 좀 노는 무리 남자들은 으레 그러니까 그 부분은 이 작품 분위기에 맞게 현실적으로 보여서 별 생각은 안 들었어요. 근데 저는 찐으로 고등학생 같은 내용보단 가상인물들의 청춘을 보고 싶은 거라서 저와는 감성이 잘 맞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은 작품이고 드라마화까지 되어있다고 하니 제 감성이랑 안 맞았을 뿐 오히려 진짜 고등학생들 같은 리얼한 느낌을 선호하신다면 더 취향에 맞을 거라고 생각해요. K고딩 K비엘 등 인기 많으니까요. 

작화는 표지와 미리보기에서 본 그대로 건조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더 청게물보다는 리얼물?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발매 전에 SNS에서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라고 들었는데, 직접 읽어보니 출판만화보다는 SNS 만화 같아서 이해가 갔습니다.  

그리고 일본 작품이다 보니 일본 학생들 문화, 일상대화를 리얼하게 살린 것 같은데 아무래도 언어와 문화 차이로 뚝뚝 끊어지긴 합니다. 이전 권들에서는 내가 못 웃을 뿐 그냥 그런 문화구나 하고 그러려니 했지만, 이번 권에서는 불호 포인트가 있었어요. 공 친구들끼리 말장난 하는 장면에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자기 이름 이렇게 언급하는 장면이 있어요. 스토리랑은 크게 상관없는데.. 저 인물들을 긍정적으로 언급한 거라고 느껴서 비엘이랑 상관없이 심리적 거리감이 확 들었던 포인트였습니다. 중요한 내용도 아니고 일본 작품이니까 일본농담 했겠지 라고 생각할 수 있기도 하니까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제가 청게물에 기대하는 게 현실성은 아니기도 하고, 작중 농담 표현에서 일본인물들 언급 때문에 마음이 식어서 조금 매정하게 리뷰를 작성한 감이 있는데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계속 궁금했던 작품이라서 본 것 자체는 후회 없는데, 소장은 호불호 탈 것 같아서... 청게물이라면 무지성 소장하는 저 같은 독자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며 상세하게 써봤습니다. 저 불호 포인트 말고는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느낌 없었고 그냥 잔잔하게 읽었으니 비추를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여기까지는 작품 전체적인 감상이고, 아래는 3권 스토리 후기(약 스포일러) : 

두 사람 1권부터 분명 사귀고 있었는데 3권에서야 마음을 확인하네요. 옆에 앉고 싶다는 말조차 큰 용기 내서 해야 하는데.. 좋게 말하면 풋풋하지만 3권까지 왔는데도 심리적 거리감이 이 정도구나... 싶었습니다. 독자는 공이 속으로 수를 엄청 귀여워한다는 걸 알지만 공은 아무리 표정 없는 설정이라도 표현이 거의 없어서 건조한데, 수 또한 (당연히) 그렇게 느꼈는지 친구들에게 자기 혼자만 좋아한다고 합니다. 너무 말을 안 해서 생기는 오해가... 이렇게 대화의 부재로 인한 심리적 거리를 3권에서는 느린 템포로나마 해소하면서 중후반부에는 풋풋하고 조심스러운 청게물 느낌이 살짝 납니다. 수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공이 먼저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클리셰는 언제나 인기가 많은데 이 작품에서도 이렇게 풀리네요~ 아무튼 후반부는 풋풋하고 귀엽게 마무리합니다. 공은 3권이 되었음에도 속으로만 주접 겉으로는 무표정이라는 걸 빼곤 어떤 캐릭터인지 잘 모르겠지만(ㅠㅠ) 수는 햇살캐 같은 느낌인데 잘 웃고 다정하고 귀여워요. 개인적으로 불호 요소가 있었음에도 드디어 한 발짝 나아가 가까워진 두 사람이 4권에선 뭘 할지 궁금해서 4권 출시되면 읽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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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BL] 타카라 군과 아마기 군 03 [BL] 타카라 군과 아마기 군 4
하나게노마이 / 프레지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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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없는 청춘물이면 일단 가점 주는 취향인데 이 작품 제겐 애매했어요. 어울리는 무리가 다른 남고생들이라 청춘물보단 오히려 현실적인 느낌으로 한국고딩처럼 느껴지기도 해요(그게 더 취향인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그러면서도 일본식 일상개그라 전 다소 어리둥절.. 그래도 후반부는 풋풋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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