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대여 페이백]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잔의 자유
김도미 / 동아시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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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제기적인 글이다 보니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 읽는다면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새로운 시각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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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대여 페이백] 엄마가 대학에 입학했다
작가1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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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일님 만화를 좋아해서 잘 보고 있는데 이북 대여 이벤트가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어머니가 간호학과 만학도로 입학하는 이야기라 감동이 있습니다. 웹툰을 책으로 편 형식 그대로 이북이 된 거라 페이지가 금방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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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사카모토 데이즈 18 사카모토 데이즈 18
스즈키 유우토 지음 / 대원씨아이/DCW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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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인기 많은 만화라서 궁금해하다가 신간 나온 김에 소장 구매했습니다. 액션 연출이 좋아서 긴장감 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작화가 깔끔하지는 않지만 액션을 잘 살려주고 캐릭터들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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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절대 BL이 되는 세계 VS 절대 BL이 되고 싶지 않은 남자 (총4권/미완결)
콘키치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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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BL내공이 보이는 작품입니다. BL잘알 분들은 아는 만큼 더 재밌을 것 같고 잘알이 아니어도 이런 클리셰가 있구나 하면서 볼 수 있었어요. 계속 일회성 등장이 반복되는 방식이었으면 대여했을텐데, 주연 캐릭터들 틀이 잡히면서 점점 스며들었고 4권에서 특이점이 발생해서 세트 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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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시트러스] 메이플 슈거 베이비
메자와 메이 / (주)에이블웍스 씨앤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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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 어른 다정공과 처음엔 까칠하지만 순정이 있고 직진하는 미소년 수 조합이 취향이시라면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테디한 키워드와 캐릭터 조합으로, 특별히 뒤틀린 캐릭터나 사건 없이 잔잔하게 진행됩니다. 내공이 낮은 저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을만큼 정석적인 스토리를 착실하게 전개하니 조합이 취향이시거나 비엘 많이 보신 분들은 아는 맛일 거예요. 각자 마음 확인하는 과정에 따라오는 갈등은 있지만 최신작 답게 길게 끌지 않고 삽질도 빠르게 전개합니다. 전체적으로 큰 긴장감 없이 가볍게 읽기에 좋아서 연상연하 조합으로 달달물을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19세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장면이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제가 미성년자일 땐 성인과 미성년자? 사랑만 있으면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제가 성인이 되어보니 성인과 미성년자는 성인 쪽을 '제정신인가..'하고 보게 돼서... 이런 관계성은 끝까지 성애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좋은 어른으로 남는 쪽이 더 매력있다고 생각하지만(저만의 생각), 소프트비엘이 아니고 비엘이니까 비엘답게 둘의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별 하나 뺀 건 너무 정석적인 이야기라 이 작품만의 특색은 잘 안 느껴졌다는 점과, 수가 한결같이 귀엽고 예쁜데 미소년과 순정만화 여캐 사이를 오가듯이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이건 주관적인 느낌이라서.. 가끔 그랬을 뿐 계속 그렇지는 않으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미리보기에서 수가 겉모습에 비해 덤덤하고 강한 성격인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뒤로 갈수록 표지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이건 취향차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신인 작가분의 데뷔작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작품이라 다음 작품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인+신작이라 후기가 거의 안 보여서 저도 궁금해하다가 일단 사봤기에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솔직하고 상세하게 적었습니다. 제 취향에는 살짝 아쉬웠을 뿐이고, 키워드 맞고 달달 순정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스포있는 내용은 아래로 빼겠습니다. 



여기부터 스포 있습니다. 

제 불호포인트는 회사원x고딩이라는 점이었는데(미리보기에서 고등학생쯤이라고 언급해서 알 수 있는데 제가 키워드 대충봐서 놓친거라 제 탓임) 관계성 시작은 성인과 미성년자에서 시작하지만 대학 진학 후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그래도 학생일 때 일이 생기진 않아서 공의 양심과 독자의 양심을 모두 지켜줍니다. 그래도 공이 덥석 좋다고 받아먹지 않고 어른답게 고민하는 장면이 있었던 점은 괜찮은 요소였어요. '네가 실연했을 때 네 옆에 있어준 어른이 나라서 네가 사랑으로 착각하는 거야'는 클리셰지만 그만큼 인기 요소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품이 단권으로 마무리되다 보니 내적갈등도 그렇게 길지 않고 빠르게 해소됩니다. 이 부분 취향 탈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제 감상은 3점..? 매우 무난하고 전개가 빨라서 크게 기억에 박히지 않았기 때문인데, 캐릭터 조합이 마음에 드신다면 딱히 별점 뺄 필요 없을 무난한 달달물입니다. 그렇다면 5점을 줘야하는걸까 하다가 심심한 느낌은 저만 받는 게 아닐 것 같아 중간치로 매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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