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의 7가지 원칙 - 이야기로 배우는 브랜드 성장 전략
인터브랜드 재팬 지음, 박재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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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마케팅 도서 맛집, 유엑스리뷰의 신간 <브랜딩의 7가지 원칙>을 읽었다. 여태까지 수많은 마케팅과 브랜딩 책에 대해서 읽었지만 마케팅에 "마"도 모르는 초보자 마케터인 내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브랜딩의 7가지 원칙>은 첫 챕터에서 책의 메인 포인트인 브랜딩의 7가지 원칙을 내세우고 책의 90%는 실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가지각색 사례들 덕분에 브랜딩의 원칙이 요식업, 공업, 전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직종에 응용될 수 있음을 배웠고, 앞으로 내가 이끌어갈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구조를 그릴 수 있었다.

"브랜드란 "Living Business Asset" 즉 살아있는 비즈니스 자산으로 정의된다. 브랜드 경험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통해서 만들어지며, 이상적으로 관리되었을 때 식별성과 차별성과 가치를 창출한다." P.24


다음은 책에서 다루는 브랜딩의 7가지 원칙이다:

1) 브랜드 오너의 의지

2) 고객 인사이트

3) 경쟁 회사와의 차별화 

4) 브랜드의 기반이 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5)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기 위한 시스템

6) 일관된 내재화 교육 및 사외 커뮤니케이션

7) 효과 측정과 새로운 사이클 


브랜딩의 7가지 법칙 모두 내가 앞으로 나의 사업체를 브랜딩 하면서 생각해볼 만한 부분들이었지만, 그중 내가 깊게 사색하게 된 부분은 <경쟁 회사와의 차별화> 부분이었다. 내가 나중에 하고 싶은 사업은 영어 교육 관련된 콘텐츠 사업인데, 한국의 영어 교육시장은 현재 포화상태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좋은 영어 교육 브랜드를 만들고 계시기 때문에 내가 나중에 만들 사업체는 어떤 모양을 하고 있어야 차별화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한다. 차별화라는 단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설레는데, 나만의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분에서도 내 이마를 탁! 쳤다. 사실 나는 관심사도 많고 좋아하는 게 많아서 (늘 하는 이야기) 나의 아이덴티티를 세우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는 부분을 공공연하게 이야기해왔었다.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이렇게나 중요했다니. <나>라는 브랜드를 생각했을 때 떠올 릴 수 있는 단어나 캐치 프레이즈를 만들어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겠다. 역시, 브랜드는 어렵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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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처럼 <브랜딩>이라는 단어는 수없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 분들께 추천드린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브랜딩>을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틀림없이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강력한 브랜드는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그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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