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 아이디로 들어온 교보 전자책, 그리고 경청
언젠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들었다.
서너명의 아주머니들께서 하루종일 카페에서 대화를 하다가 나가는데
사실 각자의 이야기만 하며 제각각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는 이야기.
남 얘기가 아니었고 친구들괸 하는 4인 카톡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각자 자기 얘기만 한다.
이게 어찌된 건가.
세상엔 정말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이 없구나, 큰 실망을 하였다.
우울했다. 약간 화가 나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나의 이야기를 자제한다.
나는 경청하는 인간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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