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송곳> 종영 후, 노동 실태를 다룬 최근의 신간들이 그저 반갑다. ‘푸르미’ 같은 기업을 뜻하는 일본의 ‘블랙기업’을 모아놓은 <블랙기업을 쏴라!>란 책이 있다. 얼마 전에는 <이런 시급 6030원>이라는 책, <사회변혁적 노동조합운동>이라는 책도 나왔다. 후마니스트에서 낸 <비정규사회>라는 책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송곳>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 요즘 관심 가는 신간으로는 <저먼 지니어스>, <적당히 일하고 잘 살기>, <엄마들>, <종교, 아 그래?>, <관찰한다는 것>,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등이 있다. 이밖에도 엄청나게 많지만 그 책들과 함께 여기 책들도 나중에 구체적으로 다뤄보겠다. 사 놓고 읽지 않은 책이 몇 권 있는데 소파 바로 뒤 책장에 꽂혀 있어서 소파에 앉으면 누군가가 내 뒤통수를 쳐다보는 것처럼 마음이 찔린다. <눕기의 기술>, <경관, 공간에 남은 삶의 흔적>, <출판, 노동, 목소리>, <확률 가족>이 그런 책들이다.
 | 블랙기업을 쏴라
<신문 아카하타> 일요판 편집국 엮음, 홍상현 옮김 / 나름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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