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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자본 (양장)
토마 피케티 지음, 장경덕 외 옮김, 이강국 감수 / 글항아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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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샐 틈 없이 포학된 자본주의적 삶에서, 한 줄기 숨을 쉴 수 있는 마지막 비상구를 찾기 위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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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아름답다
데이비드 맥캔들리스 지음, 이정인 옮김 / 생각과느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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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고력에서 시각적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눈으로 시각으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얼마나 놀라운지 실감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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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의 관심사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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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란 무엇인가
가와베 가즈토 / 시나리오친구들 / 1999년 4월
12,000원 → 12,000원(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1월 1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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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3부작 박스 세트
조지 루카스 감독, 마크 해밀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4년 9월
55,000원 → 49,5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1% 적립)
2005년 01월 25일에 저장
품절
과정과 실재- 유기체적 세계관의 구상
알프레드 화이트헤드 지음, 오영환 옮김 / 민음사 / 2003년 10월
42,000원 → 37,80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1%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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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의 날인- 한나래 시네마 시리즈 23
프레드릭 제임슨 지음, 남인영 옮김 / 한나래 / 2003년 11월
25,000원 → 25,000원(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2005년 01월 2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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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인생 강좌 45편 - 윤석철 교수의 경영학 특강
윤석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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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유행한 엄숙한 인생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요즘의 패션과 트렌드를 아랑곳하지 않는 무심한듯한 책 제목과 디자인. 이건 분명 가벼운 처세 실용서는 아닐 것이다.

예감이 적정했달까. 사실은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고수의 내공이 담겨있었다. 이건 시중에 숱한 경영경제서가 아니다. 저자분의 이력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런 분이 계시다니. 나의 안목이 좁음을 자책했다. 

이건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경영학적 깨달음! 살아가는 것, 일하는 것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엮어내어 지극히 평이하게 풀어주는 저자의 학문적 내공. 아! 이번 여름 나는 행복하다. 무조건적인 찬사를 드리고 싶다. 모처럼만의 즐거운 독서 체험이다.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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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1
로버트 맥키 지음, 고영범.이승민 옮김 / 민음인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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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업계그리고 출판계의 일각에서 '스토리텔링'은 핫이슈가 되고 있다. 스토리텔링(Story Telling)? 선뜻 동의가 안되는 분들을 위해 힌트를 몇 가지 살펴보자. 여기서 스토리텔링이란 '이야기의 내용적 구성과 표현 형식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한다.

1. 영화나 애니메이션 흥행의 관건이 스토리텔링 수준에 달려있다. 생각해보자. 분명히 최근의 한국 영화 발전에는 시나리오의 스토리텔링 완성도가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 게임의 역사를 보자. 컴퓨터 게임과 스토리텔링의 관계는? 드라곤 퀘스트에서 울티마, 파이널 판타지 그리고 리니지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게임의 바탕에는 톨킨(반지의 제왕)의 스토리 디자인 설계안이 놓여있다. 디지털 게임의 거대한 성장을 가능케하는 본질적인 힘은 스토리텔링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3. 출판계에서 까지? '스토리텔링에 대한 책' 이야기가 아니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책' 이야기다. 정보와 스토리를 결합한 실용서적들이 2003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순위를 휩쓸었다.
시나리오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토리텔링 자체에 대한 옳은 시각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주위를 한번 둘러보라. 아이들의 이야기책에서부터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연극, 영화까지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온라인게임까지 스토리의 천국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고스적 세계보다는 이야기 세계 속에서 지내는 시간이 훨씬 많다.

이야기라는 예술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서 가장 주도적인 힘이다. 그리고 영화는 이야기 산업의 가장 중심적인 매체이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서사시에서 소설로, 소설에서 영화로 이야기 예술의 중심이 옮겨졌다. 앞으로 영화에서 게임으로 이야기 예술의 중심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한다.

아무튼 현시점에서 이야기 예술의 한 정점에 영화가 서있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할리우드(예술세계)와 하버드(지식세계) 모두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저자는 당연히 '잘 씌어진 훌륭한 시나리오의 핵심이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에 좌우된다' 라는 지극히 옳은 판단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원저의 제목도 Story 이다.

저자에게 스토리, 이야기는 상식 차원의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다. 이야기는 '삶의 모범을 포착하기 위한 인간의 근원적인 요구'를 반영한다. 이야기는 삶의 은유이며, 삶의 핵심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나리오 작가는 인생의 본질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이야기를 다루어야 한다. 도대체 그러한 사건들이 왜 일어나는지, 사건들의 심층 구조와 동인을 간파해내고 인생의 숨겨져 있는 질서를 읽어내는 안목 말이다. 작가는 인생의 정직한 분투에 결코 무관심하거나 무감각해서는 안된다. 카사블랑카, 차이나타운, 델마와 루이스 등과 같은 명작을 남기고 싶다면. 그리고 우디 앨런, 쿠엔틴 타란티노, 올리버 스톤, 스탠리 큐브릭, 장예모를 존경한다면, 저자의 말을 진지하게 새겨들어야 한다.

그러나 '훌륭한' 이야기만으로는 아직 충분치 않다. 작가는 삶 자체를 좀더 강력하고 선명하고 의미있는 경험의 세계로, 창조적으로 변환시키는 스토리텔링의 재능을 가져야 한다. 아무도 생각해보지 못한 방법으로 이런 저런 삶의 요소들을 한 데 결합시키고 연출하여 훌륭하면서도 '잘 씌어진'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유능한 교사로서 '잘 씌어진 훌륭한' 시나리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모든 영역에 걸쳐 대단히 실용적이면서 감동적으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잘 씌어진 훌륭한' 시나리오 교과서로 정평이 나 있는 본서를 만났다는 사실은 분명 행운이다. 할리우드에서도 저자가 운영하는 세미나 수업을 받지 않은 유명 인사는 스티븐 스필버그 밖에는 없다고 할 정도의 풍부한 현장 세미나 경험을 통해 다져진 최고수의 내공은 저서 곳곳에서 드러난다. 직접 확인해보는 기쁨을 맛보시라. 게다가 번역 수준도 훌륭해서 모처럼 흐뭇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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