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역사 - 켄 윌버 시리즈 2
켄 윌버 지음, 조효남 옮김 / 대원출판사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캔 윌버를 소개할수 있다는 것은 상상할수 없다!


켄 윌버... !!
1970년 중반 '의식의 스펙트럼'으로
심리학계에 일대 지진을 일으키며,
현재 서양 지성사의 최고봉에 올라선 인물.

그의 사상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대화체형식으로 저술한 유일한 책!!

제목에서 말하듯
온우주내의 '모든것들이 진화해온 역사'이며,
'인간의식과 온우주가 진화해온 발자취'이다.

자신의 체험과 여러 광범위한 학문과 전통으로 부터
나온 모든 진리를 존중하며,
온우주가 걸어온 과정을 펼쳐보이고 있다.

우주의 시원인 빅뱅으로 부터
생태계-생물계-정신계로의 우주의 진화과정에 대해 말한다.


마치 "우주 창조의 목적은 물질세계에 영(靈)을 완성시키는것"
이라는말을 재 확인시키듯..


그리고, 인간 의식의 진화와 초월과정,
몸-마음-혼- 영으로의 궁극의식을 상세히 보여준다.

특히, 인간의식의 초월과정 중 각 단계마다에서
빚어진 병리현상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인간의 자아가 어떻게 무의식 속의 억압된
조각난 자아를 재통합시키면서 자아실현을 해 나가는지...

또한, 자아초월을 통해 우주정신과 합일되는 경계에 이르기까지
의식의 전체 과정의 모형을 제시하는
윌버의 사상의 완숙기를 잘 보여주는 명저이다


캔 윌버의 사상을 총정리 하자면,

인류역사가 흘러오면서 이룩해온
문명의 진액들을 모아서 통일시키고,
또한 역사의 그늘속에서 각종 문명의 병리현상을 낳았던
인간 무의식의 어두운 부분들을 해소하고,
인간 의식의 초월을 통한 새로운 문명의 비젼,
즉, 대 통합패러다임(Theory of Everything)으로 요약할수 있다.

비록, [모든것의 이론][대통합 패러다임]이 우주와 인간,
그리고, 신(神)의 세계에 대한
진리의 전면모를 보여줄순 없다 하더라도....

"이때는 해원시대라"
"내가 상생(相生)의 도로써 지난 선천 세상의
원한과 악척이 맺힌 신명을 해원(解寃)하느니라."

" 또 모든 족속들이 각각 색다른 생활 경험으로 유전된
특수한 사상으로 각기 문화를 지어내어
그 마주치는 기회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큰 시비를 이루나니
그러므로 각 족속의 모든 문화의 진액을 뽑아 모아
후천문명의 기초를 정하느니라."

"장차 신문명이 나타나리라"

라고 말씀하신 '강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의 법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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