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초 저출산국에 들어선지 이미 오래며, 사회 곳곳에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이 문제에 깊이 공감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고는 시원함과 공감을 너머 저자에게 응원을 보낸다.학령 인구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연쇄적으로 생산인구가 줄어들면서 우리는 사회 경제적 문제에 맞닥뜨려 있다. 이 책은 이점에 대한 인식과 대응책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보육, 고령화, 청년 정책이 맞물려 이제ㅠ더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발화점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하고 입안한 전문가로서 출산환경과 양육환경 등 제도적 측면에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육아 휴직 확대, 자녀 장려금제도를 넘어서 스웨덴이나 프랑스의 사례를 들어 모범정책을 제안한 점에서 저자의 해법이 돋보인다. 결혼이라는 기존 관념을 넘어선 새로운 사회를 사는 청년층이 안정된 환경에서 출산과 양육이라는 하나의 답지에 더해 새로운 대안에 많은 찬성표를 던지는 다양성이 확보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 책에서 제시한 해법이 보다 나은 삶을 살게될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