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읽길 참 잘했네...라는 생각이 들어요.캐릭터들 매력 넘치고 스토리 흥미진진 하구요. 그리고 결말의 해피엔딩에 마음이 막 따뜻해지고 행복해집니다. 왠지 쓸쓸하고 마음이 헛헛하신 분들 올해가 다 가기전에 꼭 읽어보세요.
세예르 시리즈 중에서 아주 재밌는 편은 아니구요, 세예르의 활약도 미미합니다. 세예르 시리즈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은 넘치지만 경찰로서의 활약은 약한) 좀 아쉽긴 합니다. 돌아보지마와 누가 늑대를 ~에 비하면 포숨의 특기인 치밀한 심리 묘사도 약한 편. 카린 포숨에 입문하실 분들은 위의 2권으로 시작하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책 만들기 덕분에 그의 작품들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어서 행복했습니다. 발란데르 시리즈가 다시 재출간 되어서 사랑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