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 유형 중등수학 3-2 교사용 - 유형편(라이트+파워),개념편,특별부록, 2013년 중등 개념+유형 수학 교사용 2013년 6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쌤을 위한 친절한 교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념 + 유형 기초탄탄 라이트 중등수학 3-2 - 2013년 중등 개념+유형 라이트 수학 2013년-2 3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과외학습에 사용하고 있는 교재입니다.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기초문제부터 실력문제까지 마음에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자녀 혁명 - 아이 없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메들린 케인 지음, 이한중 옮김 / 북키앙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결혼하기 전에 사두었던 책인데 결혼하고 난 지금 이책을 읽었다. 만약 이책을 결혼 전에 읽었다면, 또 아이를 낳은 다음에 읽었다면 어떠했을까.

  해마다 무자녀 가정이 늘고 있지만, 결혼 후 출산이 당연시되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히 무자녀 가정을 부정적이고 비정상적으로 간주한다. 무자녀를 선택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고, 이미 무자녀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라도 이러한 사회적 편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확고하고 강한 마음이 필요하다.

   과연 출산이 여성성을 대표하는 것이며, 무자녀의 장점을 선택하고 자녀를 포기하는 것을 이기적이고 떳떳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아이를 가진 여성의 이기성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엄마가 되는 것,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사려깊고 신중하게 생각하는 쪽은  무자녀 가정이 아닐까.  아이를 낳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낳아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마음가짐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누구도 자기가 걸어보지 않을 길을 알 수 없고, 내가 걸어보지 않은 길이라고 해서 쉽게 결단지어 말하는 것은 파괴적이고 오만한 것이다.

   아이를 낳고 싶지만 낳을 수 없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고, 출산 문제를 놓고 고민 중인 사람에게는 폭넓게 생각해볼 기회를 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의 기초 : 한 남자 사랑의 기초
알랭 드 보통 지음, 우달임 옮김 / 톨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정이현의 '사랑의 기초 : 연인들'이 어떤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알랭드 보통의 '사랑의 기초 : 한 남자'는 결혼하여 두 아이를 낳아키우는 어떤 부부의 삶을 담고 있다.

    나는, 알랭 드 보통의 작품을 먼저 읽었는데, 두 작품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있었다. 동서양 문화적인 차이, 연애와 결혼의 본질적인 차이, 두 작가의 생각의 차이...

   특히, 알랭 드 보통의 작품을 흥미롭게 읽은 것은, 남성작가의 보기 드문 결혼소설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시각과 소재가 신선했다.

   한 가정의 평범한 가장인 벤은, 결혼과 섹스, 자녀양육의 문제, 외도와 정절 등의 다양한 가정 안의 고충에 내면적 갈등과 혼란을 겪는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접근하여 제 논리를 한없이 펼치지만, 벤이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남성이라는 것을 금세 눈치챌 수 있다. 경쟁사회와 결혼제도 안에서 절망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면서도, 아이들을 사랑하며 아내로부터 위로와 이해를 받고 싶어하는 벤의 모습이, 마치 투덜대는 어린아이 같아 웃음이 난다. 

   이미 결혼한 사람들은 많은 부분 공감하면서 키득거리며 읽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한번 더 읽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의 기초 : 연인들 사랑의 기초
정이현 지음 / 톨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알랭 드 보통의 책을 먼저 읽고 공동 출간된 정이현의 소설까지 찾아 읽었다.  

    제목만 보고 흔한 연애소설 같은 느낌이 들어 읽을지 말지 망설이기도 했는데, 평범하지만 상투적이지 않고, 정이현다운 깔끔한 문체와 감성이 돋보였다.

   준호와 민아의 만남의 시작부터 이별까지. 이십대 남녀의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소한 장면들은 한번쯤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경험해봄직한 것들이다.

   표면적으로는 그러하지만, 이들의 사랑에는 낭만과 열정 같은 것은 거의 없고, 어딘가 불안정하고 초라한 느낌이 남는다.

   상처를 두려워한 나머지, 상대보다 나를 들여다보는 연애방식은 요즘 20대 남녀의 사랑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이별을 예견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듯 모든 것을 내걸 수 없는 반쪽짜리 사랑. 작가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정확하진 않아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결혼이 사랑의 완성이 아니듯 이별 또한 사랑의 끝이 아니기에 이들의 이별은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다.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우리의 사랑은 성장해가는 것이니까.

   아마 이들이 헤어지지 않고 결혼했다면 알랭 드 보통의 '한 남자'와 이어지는 느낌이 들어 또 하나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도 있었을텐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