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의 깊이 문학동네 시인선 62
김선태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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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사람은 몸을 둥글게 만다고...
파란만장한 시간들 가라앉히지 못하여 느추한 패잔병 되었다. 내가 흑산도에서 애간장 까맣게 타버린 한 점 섬이 되어있다면 너는 좀 슬퍼질까.

그늘의 깊이가 깊다. 깊어서 어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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