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가 피폐해서 걱정하긴 했는데 할리킹 키워드 하나만 믿고 보기 시작했다. 뒤로 갈수록 존잼탱... 역시 집착공이 제맛이지 ㅎ...게다가 없어서 못 먹는 회귀물이라니 완전 만족스러웠다!
없어서 못 먹는 베타였수 키워드를 보고 낼름 지른 책인데 역시 재미있어서 만족스럽게 읽었다. 베타에서 열성오메가가 된 수가 동생에게 집착당하는 이야기 ㅋㅋㅋㅋ 복흑공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에 특히 잘 맞을 것 같다. 재미있었음.
검은 후견인 본편이 워낙 충격적이어서 올해 읽은 국산 BL만화 중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 나온 외전도 넘넘 좋았다. 외전만 1334536편 나왔으면... 하... 후일담 궁금했는데 약간 해소가 되는 느낌이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