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대사가 항마력을 테스트하고 살짝 유치한 감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했음. 이 레이블 책이 다 그렇듯이 짧지만 기승전결 있고 적당히 씬이 나오다가 끝난다.
나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할리킹이라 만족스러웠다. 짧지만 가볍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느낌 ㅇㅇ 취향 탈 요소도 거의 없어서 괜찮았다.
밑도 끝도 없는 극피폐 뽕빨물인데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에겐 잘 맞을 듯... 나는 첫 번째 단편까지만 꾸역꾸역 완독하고 하차함. 쟤들이 왜 저렇게 선생님에게 집착하는지 하나도 모르겠고요... 마약 얘기까지 나오니까 그냥 더 읽기가 싫었다.
이 구역의 동양물 마니아라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영 내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 리뷰를 좀 더 찾아보고 지를 걸... 후회만 한가득. 키워드는 맛집인데 키워드만 맛집이었다 ㅜㅜㅜㅜ 개연성 나락.
TL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긴 한데 이건 단편 모음이라 부담 없을 것 같아서 질러보았다. 읽고 난 소감은 TL이 뭐 다 그렇지... 이런 느낌. 읽을 땐 그냥 무난한데 읽고 나면 남는 것도 없고 뭔가 찝찝함이 남는... 역시 왈본 소설은 내 취향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