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한 것도 싫지만 너무 심심한 것도 싫어하는 탓에 스킵하려고 했는데 다른 리뷰가 워낙 좋아서 속는 셈치고 질러보았다. 근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음. 만족스러웠다.
요즘 BL 웹툰화가 인기라고 하는데 읽어 본 적은 없다가 재미있게 읽은 책이 웹툰으로 나왔다고 해서 질러보았다. 작화가 좀 취향에 안 맞고 특히 수 의상이... 바지가...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내 눈을 적응시켰다 ㅋㅋ 책 자체는 재미있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