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꾸금은 아니었지만 작화도 스토리도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선과 악에 대해 곰씹을 구석도 많고... 무엇보다도 작화가 제 취향이라 즐겁게 읽었네요.
이 작가분이 쓴 책을 몇 권 읽어본 적이 있는데 로판은 처음인 듯. 현로도 괜찮았지만 로판도 꽤 잘 쓰시는 것 같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순식간에 읽어내림.
사실 난 GL 자체를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어쩌다 읽은 GL마다 거의 다 이 작가분의 책이라닠ㅋㅋㅋ... 이쯤이면 데스티니인가... 이번에 읽은 이 책도 꽤 재미있어서 만족스럽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