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망토 자체가 여기저기서 자주 차용되는 소재이긴 하다. 이 책도 빨간 망토 이야기를 차용해서 기승전.. 떡...으로 그려냄 ㅎㅎ... 시도 자체는 좋았는데 좀 더 스토리라인이 충실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았음.
뭔가 정리되지 않은 느낌의 책이라 가독성이 좀 낮아서 아쉬웠다. 너무 짧아서 이야기를 잘 풀어놓지 못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