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리뷰대회
| 대상 |
말리 스피커 + 전집
100권 |
CREBBP |
| 우수상 |
원두 + 맨부커 수상작 3종 |
신바람 |
| 우수상 |
원두 + 맨부커 수상작 3종 |
자목련 |
| 우수상 |
원두 + 맨부커 수상작 3종 |
필리아(비의식) |
| 우수상 |
원두 + 맨부커 수상작 3종 |
래프 |
| 우수상 |
원두 + 맨부커 수상작 3종 |
톡툼이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rabbitlove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양철나무꾼 |
| 참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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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의 책들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가을남자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hector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잭와일드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연두빛책갈피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레삭매냐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자성지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스노우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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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건의 살인> 리뷰대회
| 대상 |
말리 스피커 + 전집
100권 |
경암군 |
| 우수상 |
원두 + 맨부커 수상작 3종 |
쥬 |
| 우수상 |
원두 + 맨부커 수상작 3종 |
헤르메스 |
| 우수상 |
원두 + 맨부커 수상작 3종 |
가을남자 |
| 우수상 |
원두 + 맨부커 수상작 3종 |
스기그츠 |
| 우수상 |
원두 + 맨부커 수상작 3종 |
CREBBP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골든보이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hector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일등찐빵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요술램프 |
| 참가상 |
말리커피 음료 쿠폰 (1인 2매) |
스노우맨 |
바다_리뷰대회_정영목 선생님 심사평
*1등
CREBBP
*총평
읽어본 리뷰 모두가 내용이나 형식에서 고유한 장점과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거기에 덧붙여 저마다 예리하게 텍스트에 감추어진 면을 들추어냈기 때문에, 새로운 발견의 기쁨도 맛볼 수 있었다. 필리아 님의 리뷰는 삶의 비의를 드러내는 독법이 좋았고, 톡툼이 님의 리뷰는 소설의 다양한 면을 모두 끌어안는 면이 좋았고, 자목련 님의 리뷰는 소설의 구절과 자신의 정제된 단상을 대구로 늘어놓은 형식이 좋았고, 신바람 님의 리뷰는 풍부하고 깊은 사색의 뒷받침이 좋았고, 래프 님의 리뷰는 독서 과정을 꼼꼼하게 짚어간 흐름이 좋았고, CREBBP 님의 리뷰는 치밀하게 텍스트를 파고들어가는 힘이 좋았다. 어느 것 하나 빠뜨리고 싶지 않지만, 굳이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텍스트를 꼭 끌어안은 느낌이 가장 강하게 전해지는 CREBBP 님의 리뷰에 지극히 주관적인 한 표를 던지겠다.
일곱 건의 살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_리뷰대회_강동혁 선생님_심사평
*1등
경암군
*총평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면 할수록 더더욱 이 작품에 매료되었던 저는 실험적인 형식과 방대한 분량, 자메이카라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배경이 낯선 장벽이 되어 여러 독자 분들의 접근을 막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리뷰를 읽어보니 섣부른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간접적으로나마 이 작품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기쁩니다. 냉전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나라의 상황을 돌아볼 거울로서 소설 속 자메이카 상황을 짚어주신 CREBBP님의 리뷰와, 소재가 된 역사를 거시적인 한 가닥으로만 파악하기보다는 작가가 그랬듯 각 인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신 쥬님의 리뷰, 등장인물 중 유령으로 부활하는 자들에게 주목하여 소설이 현실에 던져주는 메시지를 독창적으로 읽어주신 헤르메스님의 리뷰, 소설 속에 묘사된 자메이카의 모습에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 주신 스기그츠님의 리뷰, 참혹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묘사한 작가의 노력에서 의미를 발견해주신 가을남자님의 리뷰는 모두 저 자신이 다시 한 번 이 작품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관점의 소설 독법을 제시해 주신 경암군님의 리뷰는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조시가 어떤 인물인지 예리하게 관찰해주신 점이나 니나 버지스의 ‘걷는다’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소설을 읽어주신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고, 조시 vs 니나의 대립구도를 통해 작가의 메시지를 읽어내고자 하는 시도도 참신하고 설득력 있었습니다. 대화의 장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소통의 기회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시국이 어지럽지만 모두 의미 있는 연말 보내시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