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번리의 앤 허밍버드 클래식 9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김서령 옮김 / 허밍버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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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의 기쁨, 읽고 난 후의 행복.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십년도 더 전에 길었던 앤 시리즈를 읽은 적이 있어서 대충의 내용은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만난 앤은 너무나도 새로웠다. 이래서 좋은 책은 읽고 또 읽나보다 싶다. 예쁜표지와 제본, 그리고 매끄러운 문장으로 다시 나를 찾아온 17살의 앤. 여전히 상상력이 풍부하고 똑똑하고 밝다. 이 책을 통해 앤을 다시 한번 초대한다면 앤은 독자에게 상상력이 추가구성되어있는 멋진 일상을 가슴속으로 가져다 줄 것이다. 진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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