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
바버라 킹솔버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4월

이렇게 주인공의 행복을 바라게 만드는 소설이 또 있을까. 작가의 필력이 눈부시다.

[100자평] 어느 유랑극단 이야기

어느 유랑극단 이야기
캐서린 던 지음, 김시현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2년 9월

컬트 소설이라기에 일단 구해봄. <양철북>에 비교한 서평도 있어 한껏 기대 중.

[100자평] 데이비드 코퍼필드 1

데이비드 코퍼필드 1 ㅣ 동서문화사 세계문학전집 18
찰스 디킨스 지음, 신상웅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6년 9월

디킨스의 유년시절과 청년시절을 엿볼 수 있는 자전소설. 다만 실제 삶과 아주 동일하지는 않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디킨스의 다른 소설들의 인물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듯하다.

[100자평] 격정세계

격정세계
찬쉐 지음, 강영희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1월

난해한 다른 찬쉐 작품들과 달리 쉽게 읽히는데, 마냥 쉬운가 하면 그렇지도 않아 기분 좋은 혼란스러움. 읽을수록 모를 작가다.

[100자평] 오향거리

오향거리
찬 쉐 지음, 문현선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6월

<황니가>는 내 취향상 다소 박력이 지나친 느낌이었는데 이 책은 톤이 약간 누그러졌다. 그럼에도 가장 현대적인 작가라는 평가에 걸맞게 개성 넘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