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달려라 정봉주 - 나는꼼수다 2라운드 쌩토크: 더 가벼운 정치로 공중부양
정봉주 지음 / 왕의서재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다 살다 현존하는 정치인 책 구매하는 날이 있군요...오전 11시에 구매해서 다섯시간만에 오고 두시간만에 폭풍 독파...먹구름은 잠시동안 태양을 가릴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자 세계의 사상 22
열자 지음, 김학주 옮김 / 을유문화사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도덕경, 장자를 읽고...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하면서 선뜻 손이 안 가서 놓아두었었는데...,

드디어 일독을 하게 되었답니다...^^;;

내용상 장자와 겹치는 부분도 있고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사성어들의 원문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진진하게 읽게 되더군요

또 맹자가 사람 취급 안 했던(?) 양주라는 사람에 대해서 나온 글을 보니...양주가 그리 몹쓸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

아무튼 맹자 노자 장자를 일독했다면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네요...

이 책에 대해 좀 아쉬운 점은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판형을 바꾸면서...뭐 한문실력이 짱짱한분 한테는 아무 지장 없겠지만...풀이가 앞에 나와있어 원문을 대조하면서 보기에는 불편하더군요...

 

TIP

우리의 언어생활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고사성어라는걸 접했을 때 과연 출전은 어디고 원문은 어떻게 쓰였을까 하는 궁금증을 다들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열자를 보다가 열자안에 나와 있는... 각 편안에 있는 고사성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뜻풀이는 어설프게 제가 하는거 보다 검색하면 깔끔하게 나오는 곳이 많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제1편 천서

    기우 杞憂

제2편 황제

     해옹호구 海翁好구(삼수변에 區- 갈매기鷗와 통용)

     조삼모사(朝三暮四) 장자에도 나오는... 익히 잘 알고 있는 고사죠.

     그런데  장자에 나오는 조삼모사와 크게 봐서는 상관은 없는데 약간 미묘한 차이는 있네요

 제3편 주목왕

      초록몽 樵鹿夢

  제4편 중니

      이시목청

  제5편 탕문

      우공이산 愚公移山

      지음 知音     고산유수 高山流水    

지음과 고산유수는 백아와 종자기의 고사로 유명하죠...근데 여기저기 고사성어 출전을 보면 백아절현도 열자로 출전이 나오는데...백아절현은  여씨춘추에 출전 

   제6편 역명

     관포지교 管鮑之交

     익히 알고 있는 관중과 포숙아의 얘기뿐만 아니라... 습붕에게 재상을 물려주는 이야기까지 있네요

 제7편 양주

      헌훤 獻喧

 제8편 설부

      도견상부

      흑우생백독 黑牛生白犢

       빈모여황

       다기망양 多岐亡羊

       양포지구 楊布之狗

    절부의 竊부疑 도끼부(쇠金에 사내夫)-절부지의로 쓰이기도 함

      확금자불견인 攫金者不見人

 

 위에 있는 고사성어 말고... 제가 우둔해서... 아~ 이거 봤던 내용인데... 어떤 성어가 있었던 거 같은데 하면서... 아리까리하게 만든 부분도 있는데...빠진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한대자전 - 가죽장정, 2판
민중서림 편집국 엮음 / 민중서림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제대로 된 자전을 장만할려구 여러 자전들을 비교해봤는데...

현재(더 나은 자전이 나와야겠죠) 시중에 있는 자전중에선 민중서림께 가장 낫더군요...

 

그리구 지금까지 한 보름정도 써 본 결과 아직까진... 따로 다른사전이나 국어사전을 찾아볼 필요없이...

막힘이 없이 쭈욱 쭈욱 나갈수 있더군요...그만큼 용례와 숙어 정리가 잘 되어 있구요...

가장 맘에 드는건 어느곳에서 이 한자가 나왔는지 밝힌게 가장 좋더군요...

 

하지만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요새 나오는 여타 사전들 처럼 입체적인 색인이 없다는 점과 중고등용 천팔백자 정도는 색을 좀 입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그러면 책값이 오르겠죠^^;;

 

 TIP

지금까지 여러사전 보면서 오탈자가 없는(몇 백페이지 정도되는 옥편마저도) 사전을 못 봤는데... 역시 이천여페이지가 넘다보니 오탈자가 있네요...

 보는데 전혀 심각한 지장은 없지만...한번 더 한자를 보는 계기와 민중서림에서 다음번 개정판을 만들때 좀 더 나은 자전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에...오탈자들 나열합니다

662페이지 스승사에서 참고란에 장수수(帥)가 스승사로 나와있네요...

347페이지 위행(危行) 설명중 오자...

앞으로 보면서 오자가 없기를 바라지만...쭈욱 보다가 오자 발견하면 업데이트 들어갑니다^^

 

2456페이지 자음색인중에 열쇠건(鍵 2141페이지)이 빠져있답니다...

 

인라인스케이트의 궉채이선수를 다 아시죠...

아니 궉씨가 다 있어 하면서 저처럼 자전 뒤져보신분들도 있을텐데...

아쉽게도 요 사전엔 궉자가 없네요...뭐 궉자는 하나밖에 없지만...

유명한 사람이 되었으니 다음 개정판엔 넣어주겠죠... ^^

혹 궁금할분이 계실까해서 궉자는 하늘천(天) 아래에 새조(鳥)자를 써서 봉새봉(鳳)자의 고어라구 하더군요...

 

950페이지 논어에 나오는 포호빙하를 자해 설명중에선 포로 해 놓고 숙어에선  폭호빙하로 써 있네요

그리구 포음과 폭음에 대해선 좀 더 자세히 밝힐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용례를 보면 도덕경에 대한 용례가 꽤 보이는데 도덕경 20장에 있는 피로할래자가 수록이 안되어 있네요...

도덕경 정도에 있는 한자는 다 수록이 되어 있어야 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피로할래자는 儡밑에 실사絲 하나가 있는 자^^

 

1859페이지 웃통벗을단(袒) 에서 맹자에 나오는 단석나정의 정자가 헤아릴정(程)으로 되어 있네요...

헤아릴정(程)이 아니라 벌거숭이 정(옷衣변에 드릴呈)

 

빈도수는 없지만 채근담에 보면 모도라는 말이 있던데...요즘 유행가 마냥 곤드레만드레 거나하게 취한다는 의미^^

모도의 크게취할도(2103페이지)자가 자음색인(2466페이지)에선 닭유변에 질그릇도자로 잘못 나왔네요...

 

358페이지 벗友 자해설명 중 엉뚱하게 논어에 나오는 有朋自遠方來가 있네요^^

 

1930페이지 諸에 대해서

예전이나 현행(요즘에 바꿨나 해서 찾아봤습니다^^) 중고등 한문교과서에서 이 諸자를 설명하면서 문중에서 之於나 문말에서 之乎의 축약형으로 쓰이면 발음이 '저'라고 해야된다 라고 배우기도 했고 요즘에도 그렇게 하던데...아직도 저나 제 발음에 대해서 통일이 안된건지... 아무~문제 없다 해서 그런건지...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이 문제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을 다음 개정판에선 신경을 좀 써주셨으면 합니다...

 

1647페이지 着과 1767페이지 著에 대해서

붙을着을 다른설명없이 著의 속자로고만 되어있는데...지금 현재는 붙는다,입는다라는 말은 着을 쓰고...나타나다는 말에는 著를 쓰는거로 아는데...두개를 구분을 해 놓고 부연설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1749페이지

맹자에 나오는 제패(荑稗)를 제비로 음이 잘못 나와 있네요^^

 

1707페이지

시경이나 제갈량의 출사표에 나오는 장비(臧否)가 장부로 오자

 

1882페이지

삼국유사에 나오는 覆載를 복재로 음이 나왔는데 부재로 해야 맞는 표현이지 않나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