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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도 꽃처럼 14
나리타 미나코 지음, 최윤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나리타 미나코가 뭐 원래 그렇게 알콩달콩한 거 그려주는 분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이 정도 애태웠으면 이제 슬슬 그려줘도 되는 거 아닐까!?
켄토와 하즈키는 매우 잘 어울리는 커플인데도 작가의 심술 때문인 것 같아서 안타까움. 안타깝다고!!!!
그나저나, 꽃보다도 꽃처럼은 확실히 어려운 작품이에요. 싸이퍼도, 알렉산드라이트도, 내츄럴도 그렇게 어려울 건 없었고. 특히나 내츄럴에서 궁도나, 신사의 제례 부분도 그렇게까지 내용적으로 힘들진 않았는데 꽃보다도 꽃처럼은 노(能)에 대해 아는 게 없다보니 내용의 반 정도는 놓치는 기분. 시리즈 전체에 해당하는 내용이지만. 작품의 호흡도 묘하게 더디고. 한 번 볼 때마자 1권부터 새로 봐야 하는 건가 늘 고민이 들지만 차마 쉽게 읽혀지진 않아요. 그치만 사두지 않으면 분명 절판되어 다시 구할 수 없겠죠. 결국 사야 하는 겁니다.